남자친구는 정말 착해요. 근데 아주 많이 여려요. 힘든일이 있으면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굉장히 힘들어해요. 그런 친구가 요즘 이런저런 일들로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있어요.
(많이 힘들어진지 한달정도 됐는데..3,4개월정도 지나면 상황이 나아질것같아요.)
저도 우울증 비슷한걸 겪었던 시기가 있었기때문에 힘들면 사람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요. 무기력해지고 잠이 많아지고 날 아끼고 걱정해주는 사람들에게 고마워할 여유도 없어져요. 아니 아예 그 사람들이 안보이죠. 나 자신만 보이고, 나밖에 없는것같고..
남자친구가 지금 그런 상태인 것 같아요. 그게 너무 안타깝고 걱정되면서도 섭섭하고 서운해요. 제가 연락안하면 연락도 없고 일주일에 한번 보기도 힘들고 짧게나마 연락하거나 만날때도 힘이 하나도 없어요.
남자친구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해요. 이렇게 상황이 안좋아지기전부터, 처음부터 절 만나는게 욕심이라고 했던 사람인데
힘들어지니까 미안한 마음이 더 커진것같아요.
미안한 그 마음 아니까 저도 참고 이해하려고 매순간 정말 많이 노력해왔어요.
저는 처음부터 남자친구가 처한 상황이 크게 신경쓰이지않았어요.
사람 좋고 그 사람이 절 아껴주면 그걸로 충분했거든요.
그치만 아껴주는걸 느끼지못하니까 저도 힘들어져요..
저에 대한 마음을 들여다볼 여유도 없겠지만 의무적으로라도 하루 한번 연락이 그렇게 힘들까.. 아무리 힘들어도 그것도 못한다는건 힘들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마음이 없단거 아닐까.. 상황이 나아져도 그 마음은 안돌아오지않을까..
힘든 사람한테 서운한 난 정말 이기적이다 싶다가도 내가 이만큼도 바랄 수 없나, 이정도도 받을 자격이 없나 싶어요. 또 안그래도 힘든 사람을 내가 더 힘들게 하고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제가 원하는건 다 내려두고 남자친구를 챙기고 다독여도 여전히 남자친구는 힘들어해요. 제가 기댈 존재가 돼주지못하는 것 같아서 전 더 속상하고..
그냥 제가 없는게 나을까요? 이미 남자친구는 마음이 식은걸까요?
아니면..힘들면 이럴수있는거니까 몇달 제가 좀 더 참고 기다리는게 좋을까요?
남자친구한테 묻는게 정확한거 알고 저도 그러고 싶은데...
역시 널 만나는건 욕심이었다고 헤어지자고 할까봐 무서워요.
제가 생각하는 답이 답이 아녔으면 좋겠어서, 제가 답정너가 아녔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남겨요..
힘든 남자친구..헤어지는게 서로에게 좋은걸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직장인 여자입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얼만큼 써야 할지 모르겠어서..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힘든일을 겪고 있는 남자친구에게 제가 힘이 되지못하는것같다면..
제가 오히려 부담이 될 수도 있고 옆에 있는 저도 힘들면..헤어지는게 답일까요?
------여기서부턴 세부적인 내용들이예요.
저에겐 사귄지 3달 남짓 된 남자친구가 있어요.
가장 친한 친구가 자기가 가장 아끼는 동생이라며 편한 자리에서 소개해줬는데
겪어보니 사람이 정말 착하고 깊었고 고맙게도 그사람도 저에 대해 같은걸 느껴서
사이가 발전하게 됐어요.
남자친구는 정말 착해요. 근데 아주 많이 여려요.
힘든일이 있으면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굉장히 힘들어해요.
그런 친구가 요즘 이런저런 일들로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있어요.
(많이 힘들어진지 한달정도 됐는데..3,4개월정도 지나면 상황이 나아질것같아요.)
저도 우울증 비슷한걸 겪었던 시기가 있었기때문에 힘들면 사람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요.
무기력해지고 잠이 많아지고 날 아끼고 걱정해주는 사람들에게 고마워할 여유도 없어져요.
아니 아예 그 사람들이 안보이죠. 나 자신만 보이고, 나밖에 없는것같고..
남자친구가 지금 그런 상태인 것 같아요.
그게 너무 안타깝고 걱정되면서도 섭섭하고 서운해요.
제가 연락안하면 연락도 없고 일주일에 한번 보기도 힘들고
짧게나마 연락하거나 만날때도 힘이 하나도 없어요.
남자친구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해요.
이렇게 상황이 안좋아지기전부터, 처음부터 절 만나는게 욕심이라고 했던 사람인데
힘들어지니까 미안한 마음이 더 커진것같아요.
미안한 그 마음 아니까 저도 참고 이해하려고 매순간 정말 많이 노력해왔어요.
저는 처음부터 남자친구가 처한 상황이 크게 신경쓰이지않았어요.
사람 좋고 그 사람이 절 아껴주면 그걸로 충분했거든요.
그치만 아껴주는걸 느끼지못하니까 저도 힘들어져요..
저에 대한 마음을 들여다볼 여유도 없겠지만 의무적으로라도 하루 한번 연락이 그렇게 힘들까..
아무리 힘들어도 그것도 못한다는건 힘들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마음이 없단거 아닐까..
상황이 나아져도 그 마음은 안돌아오지않을까..
힘든 사람한테 서운한 난 정말 이기적이다 싶다가도
내가 이만큼도 바랄 수 없나, 이정도도 받을 자격이 없나 싶어요.
또 안그래도 힘든 사람을 내가 더 힘들게 하고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제가 원하는건 다 내려두고 남자친구를 챙기고 다독여도 여전히 남자친구는 힘들어해요.
제가 기댈 존재가 돼주지못하는 것 같아서 전 더 속상하고..
그냥 제가 없는게 나을까요? 이미 남자친구는 마음이 식은걸까요?
아니면..힘들면 이럴수있는거니까 몇달 제가 좀 더 참고 기다리는게 좋을까요?
남자친구한테 묻는게 정확한거 알고 저도 그러고 싶은데...
역시 널 만나는건 욕심이었다고 헤어지자고 할까봐 무서워요.
제가 생각하는 답이 답이 아녔으면 좋겠어서, 제가 답정너가 아녔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남겨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