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혜는 금수저다

지나가는2016.03.29
조회24,685

프로듀스 101를 보면 말이야

한국 사회에 축소판같아.

대형 기획사 애들은 대형 기획사라는 이유만으로 주목을 받고,

소형 기획사 애들은 몇번 카메라에 비추다가 사라지고.

눈물 흘리는 애들을 보니 왠지 씁쓸하더라  

 

난 그 중 가장 금수저는 김소혜라고 생각해

대형 기획사도 아닌 김소혜가 왜 금수저냐고?

 

연기를 지망하던 김소혜의 실력은 다들 알꺼야

노래도 꽝, 춤도 꽝. 근데 인기는 top 10

이상하지?

 

원래 프로듀스 101을 기획했을 때 편집 방향이라는게 있었겠지.

기본적으로 대형 기획사 애들을 메인으로 잡고,

재미있는 상황이 생기면 그걸로 끌고 가자(질투가 일어난다거나, 감동적인 부분이 일어난다거나)

근데 김소혜가 딱 걸린거지

춤도, 노래도 안해본 연기자 지망생, 근데 열심히하는 모습으로 승승장구 해가는 모습

 

1,2회쯤 지난 후 제작진들은 김소혜가 시청률을 이끌 수 있을꺼라 생각했을거 같아

인간은 누구나 인간 승리의 원하니까

 

그렇게 제작진은 김소혜의 매력을 한껏 부추기는 편집을 했지.

 

내가 말하는 포인트는 이거야!

결국 프로듀스 101은 누가 더 노래, 춤을 잘하느냐는 싸움이 아닌

누가 대중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이느냐의 싸움인데

제작진들은 김소혜의 매력을 한껏 보여주고 있어

왜?

시청률이 잘 나와야 하니까!

 

애꿎은 김소혜는 본인에게는 천사의 편집인지, 악마의 편집일지 모르는 제작진의 편집때문에

인기도 올라가지만 안티도 쭉쭉 올라가고 있는 중이고 말이야

 

제작진의 금수저를 문 김소혜야말로 진정한 금수저중에 금수저인거지.

운명론자적으로 이야기하면 정말 운빨이 좋은거고.

 

내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김소혜가 싫다기 보다 .

제작진의 의도로 인해 한번도 조명받지 못한 애들이 불쌍해서야

처음에 말했다싶이 대한민국 사회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