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서른된 남자입니다. 친구와 트러블이 있어서 인연을 끊은지 몇일 됐는데요. 정말 그 친구 말대로 제가 문제가 있는건지 객관적으로 한번 봐주셨으면 합니다. 이런 저런 일들이 정말 많았는데 몇가지만 요약해서 쓰겠습니다. 일단 그 친구와 저는 초등학생일때부터 동네친구 였습니다. 동네에 친구들 무리가 있었는데 그 안에서 저는 그 친구와 나름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군대를 가기전까지는 다른 사람들처럼, 다들 어린 나이라 돈에 대한 개념이 크지않고 있는 사람이 더 내고, 없으면 없는대로 조금씩 모아서 술도 마시고 놀러도 가고 평범한 친구들중에 한명 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군대를 전역한후부터 현재까지 8년이란 시간동안, 밥이라던지 술이라던지 만나서 놀면 계산을 정말 단 한번도, 정말 한번도 안하더군요. 단지 계산을 안하고 돈을 안쓰는것에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돈을 안쓰는겁니다. 본인 피시방갈돈 음식배달시켜먹을돈 담배살돈 이런거는 항상 주머니에 있습니다. 그리고 일을 아예 안하는건 아니고 큰돈은 아니지만 한달에 몇십만원가량 알바로 버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처음 몇년간은 별생각 없었습니다 왜냐면, 이 친구는 항상 일을 안해서 돈이없다는게 친구들 머리에 박혀있었고, 저도 그렇고 누구도 아무도 그 친구가 돈을 안쓰는거에 대해서 한번도 나쁘게 생각한적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느끼게 된 계기가 1년전쯤에 있었습니다. 제가 친구들과에 단톡방에서 장난으로 "ㅇㅇ아 나 밥좀 사주라" 라고 그 친구에게 장난으로 말을 했더니 이 친구가 갑자기 이번달 자기 지출내역이 얼마고 학원비가 얼마고 그래서 돈이 없다고 정색하며 말을 하더군요. 저는 그 친구 지출내역을 알고싶은게 아니었어요. 그 친구는 항상 저와 친구들에게 "야 동네와서 술한잔 사라" 이걸 밥먹듯이 말하던 친구입니다. 현재 저랑 같은 입장에 친구가 한명 더 있는데요, 그 친구는 정말 밥먹듯이 가서 그 친구 술이며 밥이며 사줬던 친구입니다. 저는 그 친구보다는 덜한 상황이지만, 여튼 저렇게 정색하는 모습을 보고 갑자기 정이 확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연락을 잘 안하게 되었습니다. 저랑 입장 비슷한 친구도 저와 비슷한 시기서부터 그 친구와 연락을 일부러 안했었구요. (이유는 본인이 좀 깨달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런데 최근 몇일전에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먼저 전화가 왔더라구요. 둘다 서로 툭 터놓고 말했습니다. 저는 위에 있는 이유를 그대로 얘기하였는데 이 친구는 하는말이, 돈때문에 니가 나를 안보려고 하는지 몰랐다라고 하는겁니다. 자기는 정치적인 이유때문에 안보려고하는줄 알았다고 돈때문에 그런거라면 오히려 다행이다 큰 문제 아니네. 그래도 연락은 가끔 하고살자 이러더군요. 저 친구가 말하는 정치적인 이유라는건, 그 친구와 저는 정치색이 정반대입니다. 그런데 5년전부터해서 정치얘기때문에 몇번 술자리에서 고성이 오간적이 있었고. 단톡방에서도 그걸로 몇번 말싸움 한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생각했던게 나이 30도 안먹은 어린애들이 무슨 정치가 어쩌고 얘기하는거 자체가 웃기다고 생각했었고 친구니까 성향이 달라도 이해할수 있고 장난으로 웃어 넘길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친구를 먼저 안거지 정치를 먼저 안건 아니니까요. 아무리 성향이 다르다해도 어느 날 갑자기 야 너 나랑 정치성향이 안맞으니까 우리 그만 만나자 이럴수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웃기잖아요. 그런데 그 친구는 술자리에서 정치얘기가 나오면 항상 흥분 합니다. 군전역이후에 정치얘기를 먼저 꺼낸것도 그 친구였는데. 지금 하는말은 제가 먼저 꺼내서 이렇게 된거라고 말하더군요. 처음 그 친구가 7년전쯤에 했던 멘트가 아직도 생각납니다. "ㅇㅇ아 너는 박정희를 어떻게 생각하냐?" 라며 묻더군요. 정치고 나발이고 떠나서 본인이 돈을 안써서 그런거에 대해선 인정을 못하고 끝까지 정치성향이 달라서 쌩까는것처럼 자기합리화를 하더군요. 이 친구가 정부욕하는것도 저는 아직까지 이해가 안됩니다. 이 친구집안이 어릴때부터 기초생활 수급자 4인가족 집이라서, 영구임대아파트에서 관리비만 조금 내고 생활하고 각종 공과금 할인에 쌀도 공짜 그리고 한달에 백얼마씩 또 따로 나오고 이런 혜택을 많이 보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머리가 크더니 하는말이, 정부가 자기한테 해준게 없고 이렇게 사는것도 정부탓이라고 합니다. 웃고 넘겼습니다. 저도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아이라 어릴때 몇가지 혜택을 본것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 힘들게 살고있지만 이렇게 된건 내 자신 스스로 만든것이지, 환경이나 정부때문에 그런거란 생각은 한적이 없습니다. 여튼 이 친구와 저는 이렇게 정치적인 성향이 반대되는건 사실이었고. 단톡방에서 나오던 정치얘기를 캡쳐해서 모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렸더라구요. '친구들이 무슨당 지지자 입니다 어떡해야할까요' 라며 그 캡쳐한 화면안에 실명도 다 공개가 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올려버리더라구요. 본인이 정말 객관적으로 의견을 묻고 싶었으면 정치성향이 중립이거나 상관없는곳에 올렸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본인성향과 같은 성향에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의견을 구하는거 자체가 소위 말하는 인민재판 하려는걸로밖엔 안보이더군요. 그런 글을 올렸다는걸 제가 1년반전쯤에 알았습니다. 그때가 여름에 다같이 친구들끼리 여행을 가기로 하기 한두달 전인데 저런 글을 올렸더군요. 하지만 모른척했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이제 가려고 돈을 미리 걷는데, 그 친구 하는말이 아버지가 돈을 급히 달라고해서 다드려서 돈이 없다는겁니다. 물론 거짓말인거 알고있었지만 알았다 너는 그냥와 하고 그 친구 여행에 데려갔습니다. 왜냐면 거의 항상 돈을 안내고 여행을 같이 갔었습니다. 내더라도 5만원 이정도 보탰었구요. (2박3일이면 펜션값만 4인기준 1박에 십몇만원입니다.) 당연하다는듯이 그냥 그렇게 같이 여행갔습니다. 그런데 여행을 갈때도 저런생각을 하고 저런글을 올렸다는거 자체가 화나더군요. 그리고 그 친구랑 아직도 연락하며 친하게 지내고 만날때마다 본인들이 계산해주고 다하는 헌신적인 친구들이 두명 더 있습니다. 그 두명은 다행히도 그 친구와 정치성향이 같아서 잘 맞는가 봅니다. 위에 저랑 입장이 비슷한 친구가 한명 더 있다고 했는데. 어제는 그 친구에게 전화를 했더랍니다. 내용은 대충, "니들이 돈때문에 이럴줄은 몰랐다 ㅇㅇ이랑 ㅇㅇ이는 돈가지고 그런말 한적 한번도 없고 내가 글쓴이하고도 몇일전에 통화하고 생각해본건데 돈 그거 하나때문에 이러는 거라면 나는 나를 더 이해하고 더 잘해주는 ㅇㅇ이랑 ㅇㅇ이한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든다, 글쓴이랑 너하고는 이제 안본다" 이런식으로 말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실소가 나왔습니다. 그럼 지난 8년간 이해해줬던 저랑 제 친구는 바보인가요? 평생 같이할 친구를 할수 있는 기준이 군말없이 돈계산 해주는 ㅇㅇ이랑 ㅇㅇ이 이렇게 두명이 된다는거 잖아요. 그냥 평생 더 계속 잘해줬어야하는건가요 아무 불만 없이요?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오히려 제가 아예 일을 못해서 수입이 더 없을때도 많았습니다. 저도 정말 아직도 물질적으로 많이 힘듭니다. 저는 스무살때부터 월세로 밖에 나와 살지만, 그 친구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부모님 곁을 떠나본 적이 없고 밥도 어머니가 해주시고 옷 신발도 어머니가 사주시고 핸드폰비도 어머니가 내주시고 인터넷 요금도 어머니가 내주시고, 정말 저보다 월지출도 적고 형편도 훨씬 낫습니다. 그러나 단 한번도 머릿속에 계산기 두드리며 이 친구를 만났던 적이 없습니다. 저 조차도 이게 아주 습관이 되어서 이 친구는 당연히 계산할때 깍두기처럼 생각했던겁니다. 같이 먹고 같이 놀지만 한번도 의구심이 들어본적이 없었습니다. 이 친구는 마치 돈때문에 쌩까려고하는 저를 인성이 부족한 사람인것처럼 말하는데, 여러분이 보시기에도 정말 제 인성이 부족한 탓에 일이 이렇게 된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사회에서 만난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도대체 왜 그런 친구랑 아직까지 연락했냐, 너 호구냐, 라고 말을 하는건 많이 듣긴했습니다. 어차피 무슨일이 있어도 이 친구는 다시 안볼테지만, 그냥 객관적인 입장에서는 어떤 생각이 들지 궁금합니다.. 여러분에 소중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저를 욕해도 좋으니 댓글 달아주시면 다 확인하겠습니다. 1
20년지기 친구와 인연을 끊었습니다. 제 인성이 문제 인건가요?
안녕하세요. 올해 서른된 남자입니다.
친구와 트러블이 있어서 인연을 끊은지 몇일 됐는데요.
정말 그 친구 말대로 제가 문제가 있는건지 객관적으로 한번 봐주셨으면 합니다.
이런 저런 일들이 정말 많았는데 몇가지만 요약해서 쓰겠습니다.
일단 그 친구와 저는 초등학생일때부터 동네친구 였습니다.
동네에 친구들 무리가 있었는데 그 안에서 저는 그 친구와 나름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군대를 가기전까지는 다른 사람들처럼, 다들 어린 나이라 돈에 대한 개념이 크지않고
있는 사람이 더 내고, 없으면 없는대로 조금씩 모아서 술도 마시고 놀러도 가고
평범한 친구들중에 한명 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군대를 전역한후부터 현재까지 8년이란 시간동안,
밥이라던지 술이라던지 만나서 놀면 계산을 정말 단 한번도, 정말 한번도 안하더군요.
단지 계산을 안하고 돈을 안쓰는것에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돈을 안쓰는겁니다.
본인 피시방갈돈 음식배달시켜먹을돈 담배살돈 이런거는 항상 주머니에 있습니다.
그리고 일을 아예 안하는건 아니고 큰돈은 아니지만
한달에 몇십만원가량 알바로 버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처음 몇년간은 별생각 없었습니다 왜냐면,
이 친구는 항상 일을 안해서 돈이없다는게 친구들 머리에 박혀있었고,
저도 그렇고 누구도 아무도 그 친구가 돈을 안쓰는거에 대해서 한번도 나쁘게 생각한적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느끼게 된 계기가 1년전쯤에 있었습니다.
제가 친구들과에 단톡방에서 장난으로 "ㅇㅇ아 나 밥좀 사주라" 라고 그 친구에게
장난으로 말을 했더니 이 친구가 갑자기 이번달 자기 지출내역이 얼마고 학원비가 얼마고
그래서 돈이 없다고 정색하며 말을 하더군요. 저는 그 친구 지출내역을 알고싶은게 아니었어요.
그 친구는 항상 저와 친구들에게 "야 동네와서 술한잔 사라" 이걸 밥먹듯이 말하던 친구입니다.
현재 저랑 같은 입장에 친구가 한명 더 있는데요, 그 친구는 정말 밥먹듯이 가서 그 친구
술이며 밥이며 사줬던 친구입니다. 저는 그 친구보다는 덜한 상황이지만,
여튼 저렇게 정색하는 모습을 보고 갑자기 정이 확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연락을 잘 안하게 되었습니다.
저랑 입장 비슷한 친구도 저와 비슷한 시기서부터 그 친구와 연락을 일부러 안했었구요.
(이유는 본인이 좀 깨달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런데 최근 몇일전에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먼저 전화가 왔더라구요.
둘다 서로 툭 터놓고 말했습니다.
저는 위에 있는 이유를 그대로 얘기하였는데 이 친구는 하는말이,
돈때문에 니가 나를 안보려고 하는지 몰랐다라고 하는겁니다.
자기는 정치적인 이유때문에 안보려고하는줄 알았다고 돈때문에 그런거라면
오히려 다행이다 큰 문제 아니네. 그래도 연락은 가끔 하고살자 이러더군요.
저 친구가 말하는 정치적인 이유라는건, 그 친구와 저는 정치색이 정반대입니다.
그런데 5년전부터해서 정치얘기때문에 몇번 술자리에서 고성이 오간적이 있었고.
단톡방에서도 그걸로 몇번 말싸움 한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생각했던게 나이 30도 안먹은 어린애들이 무슨 정치가 어쩌고 얘기하는거
자체가 웃기다고 생각했었고 친구니까 성향이 달라도 이해할수 있고 장난으로 웃어 넘길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친구를 먼저 안거지 정치를 먼저 안건 아니니까요.
아무리 성향이 다르다해도 어느 날 갑자기 야 너 나랑 정치성향이 안맞으니까 우리 그만 만나자
이럴수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웃기잖아요.
그런데 그 친구는 술자리에서 정치얘기가 나오면 항상 흥분 합니다.
군전역이후에 정치얘기를 먼저 꺼낸것도 그 친구였는데.
지금 하는말은 제가 먼저 꺼내서 이렇게 된거라고 말하더군요.
처음 그 친구가 7년전쯤에 했던 멘트가 아직도 생각납니다.
"ㅇㅇ아 너는 박정희를 어떻게 생각하냐?" 라며 묻더군요.
정치고 나발이고 떠나서 본인이 돈을 안써서 그런거에 대해선 인정을 못하고
끝까지 정치성향이 달라서 쌩까는것처럼 자기합리화를 하더군요.
이 친구가 정부욕하는것도 저는 아직까지 이해가 안됩니다.
이 친구집안이 어릴때부터 기초생활 수급자 4인가족 집이라서,
영구임대아파트에서 관리비만 조금 내고 생활하고
각종 공과금 할인에 쌀도 공짜 그리고 한달에 백얼마씩
또 따로 나오고 이런 혜택을 많이 보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머리가 크더니 하는말이,
정부가 자기한테 해준게 없고 이렇게 사는것도 정부탓이라고 합니다. 웃고 넘겼습니다.
저도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아이라 어릴때 몇가지 혜택을 본것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 힘들게 살고있지만 이렇게 된건 내 자신 스스로 만든것이지,
환경이나 정부때문에 그런거란 생각은 한적이 없습니다.
여튼 이 친구와 저는 이렇게 정치적인 성향이 반대되는건 사실이었고.
단톡방에서 나오던 정치얘기를 캡쳐해서 모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렸더라구요.
'친구들이 무슨당 지지자 입니다 어떡해야할까요' 라며 그 캡쳐한 화면안에
실명도 다 공개가 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올려버리더라구요.
본인이 정말 객관적으로 의견을 묻고 싶었으면 정치성향이 중립이거나 상관없는곳에
올렸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본인성향과 같은 성향에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의견을 구하는거 자체가 소위 말하는 인민재판 하려는걸로밖엔 안보이더군요.
그런 글을 올렸다는걸 제가 1년반전쯤에 알았습니다. 그때가 여름에 다같이 친구들끼리
여행을 가기로 하기 한두달 전인데 저런 글을 올렸더군요.
하지만 모른척했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이제 가려고 돈을 미리 걷는데, 그 친구 하는말이
아버지가 돈을 급히 달라고해서 다드려서 돈이 없다는겁니다. 물론 거짓말인거 알고있었지만
알았다 너는 그냥와 하고 그 친구 여행에 데려갔습니다.
왜냐면 거의 항상 돈을 안내고 여행을 같이 갔었습니다. 내더라도 5만원 이정도 보탰었구요.
(2박3일이면 펜션값만 4인기준 1박에 십몇만원입니다.)
당연하다는듯이 그냥 그렇게 같이 여행갔습니다. 그런데 여행을 갈때도 저런생각을 하고
저런글을 올렸다는거 자체가 화나더군요.
그리고 그 친구랑 아직도 연락하며 친하게 지내고 만날때마다 본인들이 계산해주고 다하는
헌신적인 친구들이 두명 더 있습니다.
그 두명은 다행히도 그 친구와 정치성향이 같아서 잘 맞는가 봅니다.
위에 저랑 입장이 비슷한 친구가 한명 더 있다고 했는데.
어제는 그 친구에게 전화를 했더랍니다.
내용은 대충, "니들이 돈때문에 이럴줄은 몰랐다 ㅇㅇ이랑 ㅇㅇ이는 돈가지고 그런말 한적
한번도 없고 내가 글쓴이하고도 몇일전에 통화하고 생각해본건데 돈 그거 하나때문에
이러는 거라면 나는 나를 더 이해하고 더 잘해주는 ㅇㅇ이랑 ㅇㅇ이한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든다, 글쓴이랑 너하고는 이제 안본다" 이런식으로 말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실소가 나왔습니다. 그럼 지난 8년간 이해해줬던 저랑 제 친구는 바보인가요?
평생 같이할 친구를 할수 있는 기준이 군말없이 돈계산 해주는 ㅇㅇ이랑 ㅇㅇ이
이렇게 두명이 된다는거 잖아요.
그냥 평생 더 계속 잘해줬어야하는건가요 아무 불만 없이요?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오히려 제가 아예 일을 못해서 수입이 더 없을때도 많았습니다.
저도 정말 아직도 물질적으로 많이 힘듭니다. 저는 스무살때부터 월세로 밖에 나와 살지만,
그 친구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부모님 곁을 떠나본 적이 없고
밥도 어머니가 해주시고 옷 신발도 어머니가 사주시고 핸드폰비도 어머니가 내주시고
인터넷 요금도 어머니가 내주시고, 정말 저보다 월지출도 적고 형편도 훨씬 낫습니다.
그러나 단 한번도 머릿속에 계산기 두드리며 이 친구를 만났던 적이 없습니다.
저 조차도 이게 아주 습관이 되어서 이 친구는 당연히 계산할때 깍두기처럼 생각했던겁니다.
같이 먹고 같이 놀지만 한번도 의구심이 들어본적이 없었습니다.
이 친구는 마치 돈때문에 쌩까려고하는 저를 인성이 부족한 사람인것처럼 말하는데,
여러분이 보시기에도 정말 제 인성이 부족한 탓에 일이 이렇게 된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사회에서 만난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도대체 왜 그런 친구랑 아직까지 연락했냐,
너 호구냐, 라고 말을 하는건 많이 듣긴했습니다.
어차피 무슨일이 있어도 이 친구는 다시 안볼테지만,
그냥 객관적인 입장에서는 어떤 생각이 들지 궁금합니다..
여러분에 소중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저를 욕해도 좋으니 댓글 달아주시면 다 확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