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하기 싫어요

2016.03.30
조회92,739
입사 1년차 20대 중반 여성 입니다.
회사가 시내외곽에 있고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는 타기 어렵습니다. 통근버스가 있지만 현장인원에 맞춰 운행하다보니 시간이 늦고 버스가 작아 자리가 없어요.
6개월 가량 통근 or 택시를 타다 택시비용에 지쳐 중고차를 샀습니다. 6개월정도 흐른지금 퇴근시간만되면 너무 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저희 회사는 중소기업이라 여사원이 3명 뿐입니다.
타부서에 차 있는 언니 한명, 같은부서에 차 없는 언니 한명이 있는데 이 차 없는 언니가 문제 입니다.
퇴근시간만 가까워 오면
차없는언니 "ㅇㅇ아 언제 퇴근할꺼야?"
나 " 7시넘어서요"
차없는언니 "나도 같이가"

하.. 태워줘도 아닙니다. 나도 혹은 나도 같이가..
가는길에 내려주는 것이고 내 퇴근 시간에 맞추니 제가 이상하다 생각 될 수 있습니다.
근데 차 있는 언니는 그언니와 집 방향이 같아요
저는 반대방향은 아니지만 그냥 멀구요 버스 정류장에 세워주니까요
제가 항상 1순위고 2순위는 차있는 언니 입니다
물론 제가 운전초보라 부담스럽다 하면 되겠지만
여자 3명 있는 회사, 아직 1년차, 목소리내 말을 못 하겠습니다 솔직히 왕따 당할 것 같아요 하하
차타고 가는내내 회사 얘기 들어야 하고 대답해줘야 하고
초보운전의 길이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맘 상하지 않게 거절 할까요 요즘은 회사 그만 두고 싶습니다ㅜ

추가로 차샀다고 천원짜리 방향제 하나 받은적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