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제가 이상한건가요??

고민녀.2008.10.09
조회678

저는 여자 이구요..

26살의 직장인입니다.

 

음 다른 이런 저런 얘기 다 접고..

제가 고민하는것만 얘기 할게요.

 

저는 그리 잘난것도 못난것도 아닙니다.

(163/49 얼굴은 보통보단 좀 이쁜편..? 제 생각만으로요..^^ ..)

 

음...

장난스럼 말 그만 하고..

그냥 제 상황을 설명해드리자면..

욕해셔도 좋고.. 이왕이면 충고와 함께..

아직 제가 어리석은가 봅니다.

고민할만한걸 하는건지..

 

조금 길다면 긴 얘기 인데요..

꼭 좀 다른 사람의 견해를 듣고 싶어요.

 

 

저는 22살때 결혼이라는것을 해서 6개월만에 이혼했습니다.

둘이 사랑만 있으면될것 같았던 결혼생활.

신랑(저랑 동갑)집이 너무 가난해서 저희 집에서 모든 지원이 있었었죠.

그리고 신랑의 외도. 폭력..

제가 바보 같았던게..

2년을 만나고도 그런 사람이였다는걸 몰랐다는거죠.

시아버지와 똑같은 행동을 하더군요.

그리고 몇달 참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너무 어린나인데.. 벌써부터 참으면 어떡하나 싶어 이혼을 하게 되었죠.

 

그리고 1년후..

다른 사람(저랑 나이차이 1살 오빠.)을 만나서.. 연애를 하다가 우연찮게 동거라는것을 했습니다.

동거라는거 생각없이 한 행동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 세상 어디 의지할곳 없는 고아 같은 사람이여서..

제가 돌봐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땐 누군가에게 의지를 너무너무 하고 싶어서..

또 다시 안정된 가정을 갖고 싶어서..

무모하게 시작해서... 부모님들께 인정을 받았죠.

생각대로라면 작년 봄에 결혼을 했어야 했죠.

그 사람.. 술버릇이 좀 남달랐는데..

시간이 가면 더 해지더라구요.

그러다가 너무 아닌것 같아서 헤어졌습니다.

지금도 만나자고 끊임없이 연락해오고..

반성한다고 하는데..

다른 여자와 뒹구는 모습까지 본 저로썬...

도저희 재결합은 어려울듯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지금 새로운 사람을 만났습니다.

저보다 나이도 7살이나 많고..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랍니다.

집도 왠만큼 잘 살고...

1월에 사업을 시작하죠

벌써부터 조금씩 움직이는데..

하루에 100만원도 벌고... 30만원도 벌고...

들쑥날쑥..

유통하는 일을 하기때문에..

정해진 수익은 없고.. 본인에 달려있죠..

정말 따뜻하고 저한테 잘 해줍니다.

그런데요.. 어떤날은 좋다가 어떤날은 싫어지고..

제 맘이 이상합니다.

그냥 그래 나를 이해해주고 나를 이뻐해주고..

오직 나만 생각하는구나 싶어요.

주위에서 보신 몇몇 분들도 그러시고.

근데 머리가 조금씩 대머리 기미가 보여요..ㅡㅡ'

그래서 가끔 그게 미울때도 있죠.

마음이 들쑥날쑥..

자꾸 내년에 결혼하자는데..

 

제 마음에 다른 사람이 있는것 같은 기분이...휴휴

 

그리고 엊그제 부턴 가족들이 선을 보라고...

제가 가족 회사에서 일을 하거든요.,

그 사람도 근처에서 일하고.. 같은 업종에 있어요.,

저희 가족도 다 알아요..

그 사람이 저를 좋아하고.. 아주 저만보면 헤벨레~~

근데 그 사실을 알면서도..

왜 괜찮은 조건의 남자...

들어보면 완전 대박.. 인 그 남자와의 선을 자꾸 주선하는지..

 

제가 이상한건가요??

마음이 심란합니다.

 

사랑이라는거 힘들면서도 왜 자꾸 하려고 하는지..

제 고민..... 할말이 없으실려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 아님 생각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