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무 살 백수입니다 집에서 논지 한달입니다
나가서 만날 친구는 없습니다
다 대학을 가거나 취업을 했거든요
심심할 뿐 아직 쪼들리진 않습니다
하지만 한달이 넘어가니 눈치는 보이네요
아직은 스물이잖아요 남들한텐 벌써 스물이지만
전 이제 스물입니다
남들이 가끔 궁금해 합니다 뭐하는 앤지
뭐 그냥 집에서 쉬고있다 말하죠
음 어디서부터 적어야 될지
한 때는 저도 멀리 나가서 대학은 못가도 학원 다니면서
알바하고 정규직도 알아보고 정말 열심히 살려고 했어요
나름 계획도 다 짜놨고 눈치 안 보이게 열심히 살려고 했는데
집에서 반대했어요 위험하다고
그 때 그냥 맥이 탁 풀리면서 포기했죠
(지금 생각하면 돈 대줄게 없으니 그랬던거 같아요)
늘 그랬거든요 어딜 놀러간다 그래도 위험하다 일찍와라
친구집에서 자는거 아니다 가지마라
(가끔 돈 안 줘도돼 내가 알아서 할게 하면 보내주긴 해요)
늘 그랬느니까 성인이 돼도 똑같은 말을 들으니 맥이 풀렸네요
지금도 나간다 그러면 반대할껄요
그리고 저렇게 자라서 그런지 집아니면 불안해서 못 살아요
언제 한 번 친구 집에서 잤는데 불안해서 아침 첫 차 타고
집에 왔죠ㅋㅋㅋ 통금 시간도 저 나름 생겼구요
음 그리고 저도 알바 하고 싶긴 한데
여기가 깡촌이라 뭘 못해요
아빠 친구들이 왜 집에있냐 알바라도 해라 하는데
알바 자리가 없어요 있어도 시간이 안맞고
흠 일하고 싶은 맘은 없지만 눈치 엄청 보이네요
음 그리고 한가지 요새 느끼는건데
정말 미래가 그려지지 않아요
tv에 연예인들 나오면 한 번쯤 자기 모습 대조시켜보고 그러잖아요 전 그것도 안돼요
정말 미래가 그려지지 않아요 꿈도 없고
어느 분은 자격증이라도 따라 그러는데 말이 쉽지 학원 다녀야 뭘 알꺼 아니에요 독학 한다 해도 실기나 그런거 있으니 정말 말론 쉽지 돈도 없고 짜증은 늘어가고
학원은 버스타고 한시간 거리는 가야 되고 돈은 누가 주나요..
아 진짜 환경이 안 따라 주네요
집도 지원해줄 여건이 안되거든요
하 진짜 이러니 대출 받아서라도 대학을 가야하나 싶기도 하고
촌이라고 공장 있는데 거기라고 가봐야 하나 싶고
전 정말 일 안하고 싶은데 눈치는 더럽게 주고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미래에 저는 그려지지 않아요
꼭 없을 것 처럼 여자의 감 이란게 있잖아요
어디가 아프면 몸으 신호 보낸다고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아프기도 하고 무기력 해지고 저도 이제 뭘 해야 될 지 모르겠네요
할머닌 점점 아파오고 아빠 일하는거 보면 맘이 아프고 오빠는 군대갔고 뭐라도 해야 되는데 일거린 없고 아직은 쉬고 싶고
철 없는거 알아요 근데 저런 생각한다고 철 드나
갑자기 마인드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 내 인생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아 쓰다보니 한심하네요
저거 뭐가뭔지 모르겠어요 그냥 인생자체에 절박함이 없어요
어느 것 하나 간절한 것도 꿈도 미래도 없고 오ㅐ 태어났나 싶고
그냥 쓰다보니 왜 사나 싶네요 진짜 초라하네요
뭐가 맞고 뭐가 틀린건지 뭐 땜에 그렇게 열심히 살아야 되는건지 하다못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있는지
전 가만히 있어도 미움받는 타입이라 사람도 싫고 융통성도 없고
자존심도 없고 생각도 없고
아 진짜 정말 별 볼거 없는 인간이네요
남들은 뭐 땜에 저렇게 열심히 사는지 궁금하네요
글 써보니 나도 내가 싫어지네
와 뭐 하고 살았나 싶다
조카
갓 스물 백수는 뭘할까
올해 스무 살 백수입니다 집에서 논지 한달입니다
나가서 만날 친구는 없습니다
다 대학을 가거나 취업을 했거든요
심심할 뿐 아직 쪼들리진 않습니다
하지만 한달이 넘어가니 눈치는 보이네요
아직은 스물이잖아요 남들한텐 벌써 스물이지만
전 이제 스물입니다
남들이 가끔 궁금해 합니다 뭐하는 앤지
뭐 그냥 집에서 쉬고있다 말하죠
음 어디서부터 적어야 될지
한 때는 저도 멀리 나가서 대학은 못가도 학원 다니면서
알바하고 정규직도 알아보고 정말 열심히 살려고 했어요
나름 계획도 다 짜놨고 눈치 안 보이게 열심히 살려고 했는데
집에서 반대했어요 위험하다고
그 때 그냥 맥이 탁 풀리면서 포기했죠
(지금 생각하면 돈 대줄게 없으니 그랬던거 같아요)
늘 그랬거든요 어딜 놀러간다 그래도 위험하다 일찍와라
친구집에서 자는거 아니다 가지마라
(가끔 돈 안 줘도돼 내가 알아서 할게 하면 보내주긴 해요)
늘 그랬느니까 성인이 돼도 똑같은 말을 들으니 맥이 풀렸네요
지금도 나간다 그러면 반대할껄요
그리고 저렇게 자라서 그런지 집아니면 불안해서 못 살아요
언제 한 번 친구 집에서 잤는데 불안해서 아침 첫 차 타고
집에 왔죠ㅋㅋㅋ 통금 시간도 저 나름 생겼구요
음 그리고 저도 알바 하고 싶긴 한데
여기가 깡촌이라 뭘 못해요
아빠 친구들이 왜 집에있냐 알바라도 해라 하는데
알바 자리가 없어요 있어도 시간이 안맞고
흠 일하고 싶은 맘은 없지만 눈치 엄청 보이네요
음 그리고 한가지 요새 느끼는건데
정말 미래가 그려지지 않아요
tv에 연예인들 나오면 한 번쯤 자기 모습 대조시켜보고 그러잖아요 전 그것도 안돼요
정말 미래가 그려지지 않아요 꿈도 없고
어느 분은 자격증이라도 따라 그러는데 말이 쉽지 학원 다녀야 뭘 알꺼 아니에요 독학 한다 해도 실기나 그런거 있으니 정말 말론 쉽지 돈도 없고 짜증은 늘어가고
학원은 버스타고 한시간 거리는 가야 되고 돈은 누가 주나요..
아 진짜 환경이 안 따라 주네요
집도 지원해줄 여건이 안되거든요
하 진짜 이러니 대출 받아서라도 대학을 가야하나 싶기도 하고
촌이라고 공장 있는데 거기라고 가봐야 하나 싶고
전 정말 일 안하고 싶은데 눈치는 더럽게 주고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미래에 저는 그려지지 않아요
꼭 없을 것 처럼 여자의 감 이란게 있잖아요
어디가 아프면 몸으 신호 보낸다고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아프기도 하고 무기력 해지고 저도 이제 뭘 해야 될 지 모르겠네요
할머닌 점점 아파오고 아빠 일하는거 보면 맘이 아프고 오빠는 군대갔고 뭐라도 해야 되는데 일거린 없고 아직은 쉬고 싶고
철 없는거 알아요 근데 저런 생각한다고 철 드나
갑자기 마인드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 내 인생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아 쓰다보니 한심하네요
저거 뭐가뭔지 모르겠어요 그냥 인생자체에 절박함이 없어요
어느 것 하나 간절한 것도 꿈도 미래도 없고 오ㅐ 태어났나 싶고
그냥 쓰다보니 왜 사나 싶네요 진짜 초라하네요
뭐가 맞고 뭐가 틀린건지 뭐 땜에 그렇게 열심히 살아야 되는건지 하다못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있는지
전 가만히 있어도 미움받는 타입이라 사람도 싫고 융통성도 없고
자존심도 없고 생각도 없고
아 진짜 정말 별 볼거 없는 인간이네요
남들은 뭐 땜에 저렇게 열심히 사는지 궁금하네요
글 써보니 나도 내가 싫어지네
와 뭐 하고 살았나 싶다
조카
밤마다 잠 못드는 이유를 알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