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안가는 아주머니

ㅇㅇ2016.04.03
조회1,064

안녕하세요!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근데 도저히 이쪽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이 곳에 경험 많은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글을 올려요.

제가 눈치가 없는 편이기도 하고요.

 

저는 대학생이고 라섹 수술을 했습니다.

라섹 수술을 한 뒤에 어머니께서 보험 아주머니와 수다를 떨다가,

보험이 가능하니 서류 가져오면 보험료를 주겠다 이런식의 얘기가 나왔나보더라고요.

무슨 보험인지는 모르겠으나, 들은지 꽤 오래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진작에 자기에게 상담했었으면, 더 보험료를 많이 받았을 수 있었네, 그 당일날 입원했었으면 더 받았을 수 있었네 뭐 이런얘기를 하더라고요.

라섹에 왠 입원...? 이런 생각에 알아보니, 라섹은 보험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아주머니가 저희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굳이 해준다하니 일단은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라섹은 보험이 안된다던데요? 라고 말해도 자기가 알아서 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서류만 가져오라고.

 

영수증을 가져오라고 해서 카드결제 영수증을 갔다 줬어요.

그랬더니 병원에서 따로 주는 영수증이 있다고, 그걸 가져오라고 하길래 가져 갔습니다.

그래도, 이 영수증 안에는 ‘시력이 나빠 라섹수술을 한 것이다’ 라는 내용이 없기 때문에 안된다고 하며, 병원에 갔을 때 전화를 바꿔주면 자기가 직접 얘기해서 필요한걸 말하겠다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병원 가서 의사선생님을 바꿔드렸어요. 목소리가 커서인지, 자세히는 모르겠어도 뉘앙스나? 말투가 조금 느껴지더라고요.

 

의: 여보세요?

보: 의사에요?? (의사선생님 만났으니, 바꿔주겠다 했는데 왜 이랬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의: 네

(시끄러운 곳에 있었는지, 아니면 대답을 안했었는지 선생님이 네??? 네?? 이런말을 2~3번 하셨어요.)

보: 라섹 수술 보험 때문에 그러는데요. 환자가 시력이 나빠서 라섹수술을 한게 맞나요?

의: 당연히 시력이 나빴으니까 라섹수술을 했겠죠. 안경 안쓰려고.

(나머지는 잘 못알아들었어요.)

 

이런 느낌이였고, 선생님은 뭔가 표정이 좀 안좋아보이시다가 라섹 보험된다는 얘기는 처음들어본다고 얘기하시다가 전화를 넘기셨어요. 그러더니 저한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하는 소리라고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내용보다 통화 때 들리는 말투가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그리고 전화 바꾸고 나니까 “병원에서 어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네요.” 이러시더라고요;;

 

제가 일단 궁금한건, 저 아주머니가 착각할만한 라섹에 관련 된 보험 내용이 있는지와,

저 아주머니가 왜 굳이 저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점이에요.

보험 들은 지도 오래돼서 굳이 저런 행동을 안해도 어차피 보험료는 계속 냈었을 테고.

왜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굳이 보험료를 주겠네 하면서 왔다갔다 시켰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이상한 사람인가?? 기분상해서 엿먹이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에는, 친척들도 몇 명 이분에게 보험을 들어서 관계가 나빠진다고 해서 보험 아주머니께 이득이 없거든요. 친척 중 한분 돌아가셨을 때도 와서 부조하고 그러셨었어요. 물론 안타까운 마음에 그러신 것도 있겠지만, 저는 나름대로 관리라고 봤었거든요. 그렇게 소소하게 챙겨왔고, 굳이 그런 행동을 할 이유도 없었는데 왜저러셨나 싶더라고요.  제가 눈치가 없어서 이해를 못하는 걸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