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고2예요.... 하..오늘 학원에서 참다참다 수업시간에 엎드리고 울다 왔는데... 진짜 조언 부탁드리려고 올려요 지금 학원친구 두명이 있는데 갑이랑 을이라고 할게요 갑은 한 일년전쯤부터 저랑 둘이 학원 다니던 앤데 진짜 정말 엄청 많이 친한애였어요 둘이 수업 같이 들으면서 죽도 잘맞고 개그코드도 둘 다 아재개그 엄청 좋아해서 잘맞고 가끔 학원 쉬는시간에 밥먹으러 갈때 둘다 돈 넉넉한 날에는 좀 가격 쎈 밥집 다니기도 하고 아무튼 진짜.. 간간히 아 얜 진짜 내 인생친구다 하는 생각이 드는 그런 친구였어요 학원에서 만난 사이니까 둘 다 대학입시 그런쪽으로도 서로 얘기 많이 했었고..아무튼 그러고 있었는데.. 저랑 갑이 같이 듣는 수학수업에 원래부터 듣고있던 을이랑 병이라는 애가 있어요 근데 병은 최근에 갑자기 연락끊기고 학원 아예 안나오고 있는데 갑이랑 을이 같은 중을 나온건 아닌데 지금 고등학교에 서로 아는애가 많대요 둘이 같이 듣는 국어수업도 있고 그래서 어느순간 보니까 갑이랑 을이 엄청 친해져있더라고요 근데 내가 알기로 갑은 진짜 낯 많이 가리고 그래서 새로 친해지기 엄청 어려운데(친해지고 나면 걍 또라이) 갑자기 그렇게까지 친해져있어서 적잖이 당황했죠.. 물론 싫은건 아니었어요 을이 성격이 되게 좋더라고요 애가 어른스러우면서도 적당히 오바하면서 웃기고 그러는게 근데 이렇게 셋이 잘만 지낼 수 있었으면 참 좋았겠지만 그렇겐 안되더라고요.. 한달? 전쯤부터 느낀 거였는데 갑이 저랑 을한테 대하는 태도가 엄청 달라졌어요 진짜 딱히 계기가 있는게 아니고 어느순간 그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3월에.. 제가 학교 동아리 부장인데 되게 스트레스 받는 일 많았거든요 그래서 학원에서도 엄청 우울하게 있었는데 솔직히 진짜 나한테 관심이 1이라도 있으면 누가봐도 저기압으로 보일만도 한데 정말 신경 하나도 안쓰고 둘이 얘기하기 바쁘더라고요 짜증나서 셋이 밥먹다가 먼저 밥 버리고 가버렸는데 그래도 뭐야 왜그래~ 그러면서 정작 문자 한통 걱정하는 말 한마디 없고ㅋㅋㅋ 그날 너무 우울해서 학원 빈교실에서 학교 친구랑 통화하고 엄마랑 통화하다 엄청 심하게 울어서 집에 그냥 가버리고... 그 뒤로 계속 그냥 보이더라고요 갑이 나를 대할때랑 을한테 대할때 표정부터 달라진다는거가.. 나랑 얘기할땐 뭔가 묘하게 가라앉아 있고 표정변화도 거의 없고 목소리 톤도 낮고 예전엔 많이 웃었는데 이제 내가 아무리 웃긴얘기해도 기껏해야 실소가 다인데 을이랑 얘기할땐 일단 눈웃음ㅋㅋㅋㅋ없던 눈웃음이 갑자기 생기고 목소리 톤도 한층 높아지고 진짜 내가 한 얘기랑 별반 다를게 없는 내용인데 아 조카 웃곀ㅋㅋ 이러면서 웃고 진짜 친해서 편한거라 해도 이건 좀 너무하다 싶더라고요 내가 하던 얘기가 중간에 끊기고 나면 뒷내용 더 들을 생각 안하는데 을이 하던 얘기가 끊기면 나중에 그래서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고..후.. 언제 한번 을이 안온날에 둘이 밥먹는데 제가 떠보듯이 물어봤어요 너 낯 많이 가리는데 어떻게 을이랑은 그렇게 빨리 친해졌냐고 그랬더니 뭐 자기랑 걔랑 서로 아는애가 많다고 그러다가 "걔랑 잘맞나보지 뭐" 그러는데 그 말 하고나서 난 별 반응 안했는데 괜히 혼자 묘하게 민망해하더라고요 거기서 딱 그럼 나랑은 안맞는다는건가ㅋㅋㅋ; 싶더라고요 막 이래저래 섭섭한거랑 화나는거랑 쌓이고있었는데 절정은 오늘이었죠 셋이 같이 쉬는시간에 학원 앞에 빵집 가는데 제가 오늘 똥머리하고있었어요 근데 비가 쪼끔 와서 후드를 썼는데 똥머리 위에 후드 쓰니까 모양새가 좀 웃겼나봐요 먼저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엄청 ㅋㅋㅋㅋㅋ거리고 아니 똥머리는 왜해섴ㅋㅋㅋㅋㅋ 이런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또 둘끼리 시시덕거리는구나 싶어서 좀 짜증났는데 그냥 그럴수도 있는 상황이었어서 넘어갔는데 빵집 먼저 들어가서 한참 고르고 있는데도 얘네가 안와서 뭐지 나 버리고 지네끼리 먼저 간건가 싶어서 기분 너무 더러워서 혼자 계산하고 나왔는데 둘이 학원 가는 길쪽 어디 간판 밑에서 얘기하다가 저 보이니까 같이 오더라고요 근데 진짜 좀 빡치잖아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셋이 왔는데 둘끼리 아무말 없이 중간에 사라져버리면 지금껏 쌓인거가 폭발하기 직전이었어요 학원 교실 다시 와서 정색하고 그런식으로 둘이 아무말없이 왜 간거냐고 뭐라 그랬거든요 근데 을은 솔직히 아직 나랑 막 그렇게 친하지도 않으니까 좀 제 눈치를 보는데 그거 보고 갑이 을아 왜 눈치를 봐ㅋㅋㅋㅋㅋ 이러더라고요 아니 눈치가 없는건지 그냥 내가 만만한건지 진짜 열이 확 뻗쳐서 갑한테 눈치보는게 정상 아니야? 그랬더니 좀 있다가 정상이 아닌가봐 이러더라고요 또 안진지하게 진짜 너무 화나서 그냥 그렇게 아무말 안하고 있었는데 학원에서 책상 세개 붙여져있으면 을 나 갑 이렇게 앉는데 제가 좀 화났다는 티 내면서 아무말 안하고 빵먹으면서 그냥 있었거든요 근데 둘이 나 사이에 두고 무슨 병풍취급하는것도 아니고ㅋㅋㅋ 진짜 없는사람 취급하듯이 무슨 둘만의 세상인것처럼ㅋㅋㅋㅋ 막 떠들더라고요 방금 막 내가 화낸 상탠데 다 잊어버린것처럼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쌤이 애들한테 마x쮸 하나씩 나눠줬는데 갑이 막 떠드면서 내 표정 한번 보더니 장난식으로 사탕 껍질을 제 손에 쥐어주더라고요 지딴엔 평소같은 장난이었는지 모르겠는데 전 진짜 그때 속에서 폭발해가지고 평소같으면 뭐하냐 이새꺄ㅋㅋㅋㅋ 그러면서 껍질 던졌겠지만 그럴 기분도 아니어서 그냥 그거랑 빵 비닐이랑 밖에서 버리고 오고 교실 다시 와서 갑한테 자리 바꾸자고 그랬어요 가운데서 계속 없는사람 취급당하기 싫어서 그랬더니 갑이 아 ㅇㅇ이 또 삐졌어ㅋㅋㅋ 막 그러면서 졸라 장난식으로 넘길려 그래가지고 진짜 화나서 아 그냥 바꿔 빨리... 이랬더니 약간 뻘쭘해하면서 바꾸더라고요 그래서 을 갑 나 이렇게 앉게 됬는데 아니나 다를까 완전 등돌리고 둘만의 세상ㅋㅋㅋㅋ 너무 화나고 섭섭하고 그래서 그대로 자리에서 엎드려서 울다가 수업 하나도 못듣고... 갑이 저 우는거 알고 휴지 주는데 걔가 주는 휴지가 너무 쓰기 싫어서 기어코 버티다가 수업 끝나고 뒤에서 갑이 부르는데 그냥 쌩까고 와버렸어요 지금 진짜 인생친구라고 믿었던 애가 이런식으로 나와서 섭섭하고 화나고 짜증나 죽겠는데 한편으로는 내가 너무 쪼잔한건가? 하는 생각도 들어서 너무 혼란스럽고 우울해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진지한 조언 부탁드려요...ㅠㅠㅠ 제가 이제 어떻게 하는게 맞을까요.. 제가 지금 지나치게 예민한건가요..? 1
인생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뒤통수..
하..오늘 학원에서 참다참다 수업시간에 엎드리고 울다 왔는데... 진짜 조언 부탁드리려고 올려요
지금 학원친구 두명이 있는데 갑이랑 을이라고 할게요
갑은 한 일년전쯤부터 저랑 둘이 학원 다니던 앤데 진짜 정말 엄청 많이 친한애였어요
둘이 수업 같이 들으면서 죽도 잘맞고 개그코드도 둘 다 아재개그 엄청 좋아해서 잘맞고
가끔 학원 쉬는시간에 밥먹으러 갈때 둘다 돈 넉넉한 날에는 좀 가격 쎈 밥집 다니기도 하고
아무튼 진짜.. 간간히 아 얜 진짜 내 인생친구다 하는 생각이 드는 그런 친구였어요
학원에서 만난 사이니까 둘 다 대학입시 그런쪽으로도 서로 얘기 많이 했었고..아무튼 그러고 있었는데..
저랑 갑이 같이 듣는 수학수업에 원래부터 듣고있던 을이랑 병이라는 애가 있어요 근데 병은 최근에 갑자기 연락끊기고 학원 아예 안나오고 있는데
갑이랑 을이 같은 중을 나온건 아닌데 지금 고등학교에 서로 아는애가 많대요 둘이 같이 듣는 국어수업도 있고
그래서 어느순간 보니까 갑이랑 을이 엄청 친해져있더라고요
근데 내가 알기로 갑은 진짜 낯 많이 가리고 그래서 새로 친해지기 엄청 어려운데(친해지고 나면 걍 또라이)
갑자기 그렇게까지 친해져있어서 적잖이 당황했죠.. 물론 싫은건 아니었어요
을이 성격이 되게 좋더라고요 애가 어른스러우면서도 적당히 오바하면서 웃기고 그러는게
근데 이렇게 셋이 잘만 지낼 수 있었으면 참 좋았겠지만 그렇겐 안되더라고요..
한달? 전쯤부터 느낀 거였는데 갑이 저랑 을한테 대하는 태도가 엄청 달라졌어요
진짜 딱히 계기가 있는게 아니고 어느순간 그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3월에.. 제가 학교 동아리 부장인데 되게 스트레스 받는 일 많았거든요 그래서 학원에서도 엄청 우울하게 있었는데
솔직히 진짜 나한테 관심이 1이라도 있으면 누가봐도 저기압으로 보일만도 한데 정말 신경 하나도 안쓰고 둘이 얘기하기 바쁘더라고요
짜증나서 셋이 밥먹다가 먼저 밥 버리고 가버렸는데 그래도 뭐야 왜그래~ 그러면서 정작 문자 한통 걱정하는 말 한마디 없고ㅋㅋㅋ
그날 너무 우울해서 학원 빈교실에서 학교 친구랑 통화하고 엄마랑 통화하다 엄청 심하게 울어서 집에 그냥 가버리고...
그 뒤로 계속 그냥 보이더라고요 갑이 나를 대할때랑 을한테 대할때 표정부터 달라진다는거가..
나랑 얘기할땐 뭔가 묘하게 가라앉아 있고 표정변화도 거의 없고 목소리 톤도 낮고 예전엔 많이 웃었는데 이제 내가 아무리 웃긴얘기해도 기껏해야 실소가 다인데
을이랑 얘기할땐 일단 눈웃음ㅋㅋㅋㅋ없던 눈웃음이 갑자기 생기고 목소리 톤도 한층 높아지고 진짜 내가 한 얘기랑 별반 다를게 없는 내용인데 아 조카 웃곀ㅋㅋ 이러면서 웃고
진짜 친해서 편한거라 해도 이건 좀 너무하다 싶더라고요
내가 하던 얘기가 중간에 끊기고 나면 뒷내용 더 들을 생각 안하는데
을이 하던 얘기가 끊기면 나중에 그래서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고..후..
언제 한번 을이 안온날에 둘이 밥먹는데 제가 떠보듯이 물어봤어요 너 낯 많이 가리는데 어떻게 을이랑은 그렇게 빨리 친해졌냐고
그랬더니 뭐 자기랑 걔랑 서로 아는애가 많다고 그러다가 "걔랑 잘맞나보지 뭐" 그러는데
그 말 하고나서 난 별 반응 안했는데 괜히 혼자 묘하게 민망해하더라고요
거기서 딱 그럼 나랑은 안맞는다는건가ㅋㅋㅋ; 싶더라고요
막 이래저래 섭섭한거랑 화나는거랑 쌓이고있었는데
절정은 오늘이었죠 셋이 같이 쉬는시간에 학원 앞에 빵집 가는데
제가 오늘 똥머리하고있었어요 근데 비가 쪼끔 와서 후드를 썼는데 똥머리 위에 후드 쓰니까 모양새가 좀 웃겼나봐요
먼저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엄청 ㅋㅋㅋㅋㅋ거리고 아니 똥머리는 왜해섴ㅋㅋㅋㅋㅋ 이런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또 둘끼리 시시덕거리는구나 싶어서 좀 짜증났는데 그냥 그럴수도 있는 상황이었어서 넘어갔는데
빵집 먼저 들어가서 한참 고르고 있는데도 얘네가 안와서 뭐지 나 버리고 지네끼리 먼저 간건가 싶어서
기분 너무 더러워서 혼자 계산하고 나왔는데 둘이 학원 가는 길쪽 어디 간판 밑에서 얘기하다가 저 보이니까 같이 오더라고요
근데 진짜 좀 빡치잖아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셋이 왔는데 둘끼리 아무말 없이 중간에 사라져버리면
지금껏 쌓인거가 폭발하기 직전이었어요
학원 교실 다시 와서 정색하고 그런식으로 둘이 아무말없이 왜 간거냐고 뭐라 그랬거든요
근데 을은 솔직히 아직 나랑 막 그렇게 친하지도 않으니까 좀 제 눈치를 보는데
그거 보고 갑이 을아 왜 눈치를 봐ㅋㅋㅋㅋㅋ 이러더라고요 아니 눈치가 없는건지 그냥 내가 만만한건지
진짜 열이 확 뻗쳐서 갑한테 눈치보는게 정상 아니야? 그랬더니 좀 있다가 정상이 아닌가봐 이러더라고요 또 안진지하게
진짜 너무 화나서 그냥 그렇게 아무말 안하고 있었는데
학원에서 책상 세개 붙여져있으면
을 나 갑
이렇게 앉는데 제가 좀 화났다는 티 내면서 아무말 안하고 빵먹으면서 그냥 있었거든요
근데 둘이 나 사이에 두고 무슨 병풍취급하는것도 아니고ㅋㅋㅋ 진짜 없는사람 취급하듯이 무슨 둘만의 세상인것처럼ㅋㅋㅋㅋ 막 떠들더라고요 방금 막 내가 화낸 상탠데 다 잊어버린것처럼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쌤이 애들한테 마x쮸 하나씩 나눠줬는데 갑이 막 떠드면서 내 표정 한번 보더니 장난식으로 사탕 껍질을 제 손에 쥐어주더라고요
지딴엔 평소같은 장난이었는지 모르겠는데 전 진짜 그때 속에서 폭발해가지고
평소같으면 뭐하냐 이새꺄ㅋㅋㅋㅋ 그러면서 껍질 던졌겠지만 그럴 기분도 아니어서 그냥 그거랑 빵 비닐이랑 밖에서 버리고 오고
교실 다시 와서 갑한테 자리 바꾸자고 그랬어요 가운데서 계속 없는사람 취급당하기 싫어서
그랬더니 갑이 아 ㅇㅇ이 또 삐졌어ㅋㅋㅋ 막 그러면서 졸라 장난식으로 넘길려 그래가지고
진짜 화나서 아 그냥 바꿔 빨리... 이랬더니 약간 뻘쭘해하면서 바꾸더라고요
그래서 을 갑 나
이렇게 앉게 됬는데 아니나 다를까 완전 등돌리고 둘만의 세상ㅋㅋㅋㅋ
너무 화나고 섭섭하고 그래서 그대로 자리에서 엎드려서 울다가 수업 하나도 못듣고...
갑이 저 우는거 알고 휴지 주는데 걔가 주는 휴지가 너무 쓰기 싫어서 기어코 버티다가
수업 끝나고 뒤에서 갑이 부르는데 그냥 쌩까고 와버렸어요
지금 진짜 인생친구라고 믿었던 애가 이런식으로 나와서 섭섭하고 화나고 짜증나 죽겠는데
한편으로는 내가 너무 쪼잔한건가? 하는 생각도 들어서 너무 혼란스럽고 우울해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진지한 조언 부탁드려요...ㅠㅠㅠ 제가 이제 어떻게 하는게 맞을까요.. 제가 지금 지나치게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