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감당하려고 하지 마세요.

24여자2016.04.05
조회157,047

그남자가 바람펴서 헤어졌어요.

헤어진지 한달 좀 지났네요

 

나름 현명한여자가 되려고

쿨한척 헤어져주고,

 

주위에다가 나 괜찮아 진짜 좋아라며

괜찮은척 했는데

 

현실은 매일 그애 생각에 눈물로 보내고

카톡 페이스북 몇십번씩 보고 있는 나를 보니

정말 더 비참하더라구요.

 

잘못한건 걘데 미련갖는 내가 너무 싫더라구요

지긋지긋하고 그만하고싶고 나도 행복하고 싶은데,

 

오히려 아무말안하고 헤어졌던게

속앓이가 된거같아서 이러다간 계속 평생 끙끙앓으며 살거 같더라구요

 

주위에서 하지마 하지마 말렸지만

내가 나를 더 잘아니깐 말한마디라도 하면 미련도 줄어들거 같아서

연락 했어요.

 

붙잡지도 그렇다고 욕하지도 않았어요.

근데 자기같은 나쁜새끼때문에 저보고 이러면 안된다고 이러지 말래요.

알았다고 잘지내라는 말 하고 끝냈는데,

 

살짝 여운은 남지만

말하기 전보단 미련이 줄어든거 같고 잠도 푹 잤어요.

 

말하지 않고 나혼자 감당하려는게 꼭 잘하는것만은 아니에요.

본인이 제일 잘알듯, 내가 감당 못하면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