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내가 변해가는걸 느낄 때.

처음처럼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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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에 남자친구와 만나서

지금까지 아주 사이좋고 깨가 쏟아질듯이 만나고 있습니다.

지금도 사이가 굉장히 좋은편이긴한데 시간이 지날수록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고 남친도 지금 절 많이 좋아해주긴 하지만

자꾸 아쉽고 서운함이 느껴져요.

전화할때 그 반가운 목소리나, 뭘 해도 서로 설레여하고 꺄르륵 거렸던

그런게 아주 조금씩 식어가는 느낌이네요.

당연히 처음만큼 설레거나 서로 신경써줄 수는 없겠죠

항상 웃을수만도 없고 서로 싸우는 일도 있는게 정상인데,

저는 남친이 변할까봐 너무 무서워요. 남친의 작은 행동도 혼자 크게 받아들이게 되고 그러네요.

저는 아직도 남자친구가 처음보다 더 좋고 어제보다 오늘 더 좋아지는 느낌인데

그 애도 저와 마음이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냥 저는 남친이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못받아들일거같아서 도망치고싶어요.

나를 대하는게 조금씩 달라지는걸 인정도 못하겠고

너무 마음아파서 그럴바에 차라리 안보고싶을 정도에요.

여전히 저에게 잘해주는 남친이지만, 제가 너무 좋아해서 그런걸까요?

처음에는 제가 혼자 좋아하는 것 만으로도 감사했는데,

이제는 그 애한테도 제가 변함없이 큰 존재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