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많은데서 병적으로 말 못하는 사람있어요..?

발표공포증2016.04.06
조회149
사람 엄청 많은 데서 말을 못해요..
강연같은거 하고 받는 질문타임에
질문할 말 노트에 적어놔도 심장이 너무 뛰어서 결국 못하고..

앞에 나가서 하는 발표과제 있으면 엄청 연습하고 가야
겨우 정신없이 기계적으로 입만 움직여서 외운거 읊는 수준...

별로 안친한 사람들 모임에서도 말 잘 버벅대고
동아리에서 살짝 각잡고 회의하는데서 건의사항이나
발언 할때도 목소리 똑같이 떨어요...

원래 성격이 좀 내향적이고 소심하긴 한데..
1:1은 괜찮은데
모임이 4,5 넘어가면 급속도로 말수 없어지고
말 해도 엄청 준비하고 작정하고 말해야되요...

외모컴플렉스때문인가 싶어서
살도 빼고 화장, 옷 스타일도 바꿔서 예뻐졌단 말 많이 들었는데
오늘 과에서 뭐 설명회 해서 질문할거있음 하래서
용기내서 손들고 질문했는데 사람들이 다 고개 돌리고
수십개의 눈이 날 보는 순간
역시나가 역시나.. 목소리는 벌벌떨고 몸은 덜덜 떨리고..

자심감이 외모에서 나오는 것도 아닌가봐요..
사람들 앞에서 내 의견 하나도 제대로 얘기 못하는 나 진짜 한심하고 찌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