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고 사돈처녀 결혼 준비를 도우래요.

빡이친다2016.04.06
조회225,472


안녕하세요. 일단 여기가 가장 조언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곳 같아 써봐요.저는 지금 대학생이고요. 새언니의 여동생 즉, 저희 오빠의 아내의 여동생 분께서 이번에 결혼을 하신다네요. 그런데 저보고 청첩장, 모바일 청첩장, 웨딩영상, 웨딩스냅샷까지 해달라네요ㅋ저가 그래픽디자인 쪽을 전공하다 보니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등을 잘 다뤄요.그렇다 보니 오빠가 결혼할 때 제가 청첩장 디자인해주고 웨딩영상 만들어주고 웨딩스냅샷도촬영에서 보정까지 제가 다해줬어요. 오빠랑 저랑 10살 정도 차이가 나서오빠가 절 많이 돌봐줬어요. 그런 오빠의 한 번뿐인 결혼식이니까 동생인 제가 힘들어도다 해준 거고요. 그런데 새언니가 자기 여동생 결혼하니까 저보고 해달라고 하더라고요ᄏᄏᄏ내년에 제가 4학년이라 취업해야 돼서 공모전도 더 나가려 하고 스펙도 더 쌓고또 시험기간이다 보니 못해드릴 것 같다 했더니 알겠다고 하시길래 그렇게 끝난 줄 알았는데사돈처녀 분께서 연락 오셨어요. 혹시 청첩장 디자인 언제쯤 받아볼 수 있냐고ㅋㅋ그래서 제가 그거 제가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못한다고 이미 새언니한테 말씀드려서끝난 이야기라고 했더니 그 언니의 그 동생인 건지 그냥 하루 몇 시간 투자해서 대충 좀 해주면 안 되냐고 그러더라고요. 아니 그게 하루 투자해서 대충 만들면 이상하다 다시 해달라그럴거면서 그래서 제가 바빠서 안되겠다고 하니 아 네. 하고 끊더라구요.너무 짜증 나서 엄마한테 이야길 했더니 엄마가 혹시 새아기가 스토리에 올린 게 너냐고그러더라고요, 전 카스나 이런 걸 잘 안 해서 뭔가 하고 엄마 폰으로 봤는데카스에다가 '쪼잔하게 그거 하나 할 줄 안다고 생색내네! 자기 시집갈 땐 어쩌나 보자! ' 이렇게 해놓고 밑에 사돈처녀가 공감ㅋㅋ 이러고 덧글 적어두고 아니 나이가 몇 갠데 이러는 건지 모르겠고 나중에 아빠 오시면 다 이야기해버릴까봐요.그래도 소중한 오빠의 아내니까 새언니가 작은 카페 운영하는데 그 카페 로고나 디자인 그냥내 실력 키우는 셈 치자 하고 몇 번 만들어주고 도움 주고 그랬는데...정말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아는 것 같네요.

댓글 117

ㅎㅎ오래 전

Best답글달아요~ 이거 나보라고 올린거예요? 언니는 우리 언니라고 생각되었으니까 기쁜 마음으로 해준거고 언니 동생한테까지 해줄 의무 없고 생색낸적 없어요. 생색 낸다고 하니까 생색 내볼께요~ 내가 언제 결혼할지 모르지만, 나 시집갈땐 내가 언니에게 해준것만큼 언니가 나 해줄거라 믿어요~

으앙오래 전

Best거기서 중재 제대로 못하는 오빠도 문제 ...하아 착한시누이들은 이렇게 당하기만하니...일부러라도 시누이짓 하라고 권하고 싶다.

두아이엄마오래 전

하..어이상실.. 나같아도 답글달아주겠네.. 저 결혼할때 내가해준만큼 꼭 돌려주길바래요.. 하고.. 정말 찌칠한 자매네..

비비오래 전

야~ 이왕해준거~ 그냥 해줘라~ 그거한다고 니가 죽냐? 오빠꺼 해준다 생각하고 나같으면 그냥하겟다~ 이래나~ 저래나~ 결혼하면 자주 볼사람인데 왜 스스로 벽을치지???

ㄸㄹㅇ오래 전

돈주고하면되지 공짜 디게 바라네 거지습성이 가족내력인듯

오래 전

남녀할거없이 거지새끼들 넘쳐나네ㄷ 말학년이라 공모전도 있고 시험기간이라잖아요 바쁘고 힘든거 알면 부탁을 안해야지 뭘 거기다대고 야박하다 너무하다에요. 시간들이고 디자인가격만큼 돈을 지불할것도 아니면서 재능기부 ㅇㅈㄹ;;

김지운오래 전

바쁘고힘든건알지만 딱잘라거절할꺼까지는 없다고보는데요.해주고나서 감사 하다는말을 못들으면 그때는 머라할수있지만

ㅊㅊ오래 전

후기 써주세요

ㅇㅇ오래 전

아….진짜….-_- 디자인과라고 부탁하는 인간들 진짜 싫음. 지들은 걍 대충 부탁하고 받으면 땡큐. 이러지만 그거 하는데 얼마나 손이가고 시간투자를 하는지 알기나 하는지????? 확마..그렇게 쉬우면 지가 하던가..으악짜증나!!!!!!!!!!!!!!! 돈 안줄꺼면 안한다고 해버려야됨!!!!!!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아놔오래 전

=_= 저도 그래픽 디자인일 하는 사람인데 무슨 디자인이 몇분안에 그냥 나오는줄 아는 사람들 많음요.. 일 공짜로 해달라는 사람도 많구요 =_= 그냥 다 개 무시 하셈. 아님 시간당으로 돈 내라고 하던지.. 아놔. 저 같으면 만나도 면전에 생까겠음... 아니면 해줘도 진짜 개판으로 해주셈 ㅋㅋ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헐 그 글보고 진짜 기분 나빴겠다. 밑에 어머니 계정으로 답글 달아요. "언니 저 ㅇㅇ인데요~ 엄마 카스 우연히 봤네요. 칭찬해주셔서 감사해요~ 제 결혼식때는 당연히 제가 해야죠~^^"해버려요, 원래 웃으면서 여우같이 말하는게 화내는거보다 더 미워요, ㅋㅋ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빡이친다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