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을 즐겨보는 남자 32살입니다. 보기만하다 글을 쓸려니 어색하네요 ㅎ (음슴체)로 하겠음다. 맞춤법이라든지 좀 너그럽게 봐주십쇼. 나름 강원도에서 살다가 와서 어른들에게 대한 예절이 나쁘다곤 생각하진 않음(도시사람들이 예의가 나쁘다는것은 아님) 강원도에선 처음 보는 어르신들이라도 한다리 건너면 누구집 아들, 딸인지 신상정보 다 나옴;; 아무튼 그래서 어른들에겐 버스를 타면 자리 양보는 거의 100% 한다고 보면됨. 그래도 나름 서울에 온지 10년은 된듯한데... 그래서 나름 버스나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는 잘한다고 생각함... 다들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하다가 쪽팔림당한적이 없는지? 아님 나만 이런건지.. 한두번이 아님 ... ㅋㅋ 바로 어제 있었던일임.. 지하철3호선타고 매봉에서 약수까지 가는데.... 제일끝자리에서 졸고있었음... 갑자기 제 옆엔 늘씬한 아가씨가 앉길래..... 순간 두근...(미니스커트... ㅎ ㅏ앍...) 은 개뿔... 졸려서 10초만에 다시 잠듬...... 근데 갑자기 무슨 소리가 들림...... #$%@#%$^#$% 눈을 뜨니 무슨 몸이 불편하신분이 (많이 떨고계심) 중풍? 느낌? 순간 눈을 뜨자마자 나도 모르게 자동으로 자리에서 일어남... 그런데 눈앞에 장애를 가지신 그 분이 내 눈앞에서 1000원짜리 한장을 내밀고 있네??? 자다가 깨서 정신도 없는데.........순간 자는척하다가 깬것처럼 죄를 진 느낌임.. 근데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내 눈앞에 1000원을 내민 아저씨를 보고 나도 모르게 돈을 받음.. 내 옆자리 여자는 빛의속도로.... 후다다닥 벌써 엄청 멀리 도망감.. 순간 1000원을 받고..... 순간 멍함..... 이 돈은 무엇인가? 또 자리 양보하러 온 사람을 보고 도망가는 저 여자의 정체는 뭔가??? 또 그 여자가 도망을 가서 옆 자리가 비였는데 왜 나에게 돈을 건네는 것인가??? 몸이 너무 불편하니 1000원을 받고....자리를 양보해달라는 뜻이였나? (이렇게 생각함) 한 10초동안 온갖 생각이 다 들었음.... 그러다가 다시 돌려드려야겠다.. 어찌 자리를 양보하고 내가 돈을 받을수 있다는 말인가???!!!!!! 생각을 했던 찰나.. 옆에서 크크큭, 웃는소리와..... 저 사람 머냐? 라는 눈빛들이 나를 향해 막 발사됨.. ...................................................................... 순간.....이 상황은 또 뭔가? 라는 생각을 드는 찰나.... 그 불쌍하던분의 눈빛이........살벌하게 변한것을 느낌......;;;; 알고보니 구걸하는 분이였음.... 옆에서 돈을 1000원을 받으신 모양인데... 미쳐 돈을 주머니에 넣지 못하고... 나에게 몸이 불편하니 1000원만 주세요... 이런걸 말한거였는데.. 내가 갑자기 일어나서 그 장애를 가지신분의 돈을 뺏은 상황이 된것임............ .........................................아............순간.........X됫다.... 싶어서...... 나도 모르게... 지갑을 꺼내 돈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을함...(원래 구걸하는분들에게 돈은 안줍니다. 처음에 서울 왔을땐 구걸하는분들에게 계속 돈을 줬는데........어디서 봤는데.... 구걸하는분의 80% 일반 직장인보다 돈을 잘 벌고, 구라치는분이 많다고 들음......) 하지만 정말로 어려워서 도움을 청하시는 분들이 있으니....오해는 X.....아무튼 그때 이후로 돈을 안줌.....한대.... 하필....지갑에 마넌짜리 밖에 없는거임....ㅇ ㅏ ..열여덟... 그 상황을 견디기 힘들어.....피같은 마넌짜리 한장을 손에 꼬옥 넣어드렸는데.... ................감사합니다.. 하고 계속 내 앞에 있는거임..................... 순간 또 이번엔 뭔가? 또 다시 생각하기 시작......... 그 분의 눈동자가 그 천원을 향하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그 천원을 그 손에 꼬옥~ 넣어 드리니 감사합니다. 하고 감.. 하................................... 문제는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이런가?? 우리 판님들은 이런적 없음까??? 반응 좋으면 나중에 몇개 더 올려드림 > _< 창피하니 빨리 톡 보러 감 ㅂㅂ~ 31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하다가 쪽팔림 당했어요 ㅠ
판을 즐겨보는 남자 32살입니다. 보기만하다 글을 쓸려니 어색하네요 ㅎ
(음슴체)로 하겠음다. 맞춤법이라든지 좀 너그럽게 봐주십쇼.
나름 강원도에서 살다가 와서 어른들에게 대한 예절이 나쁘다곤 생각하진 않음
(도시사람들이 예의가 나쁘다는것은 아님)
강원도에선 처음 보는 어르신들이라도 한다리 건너면 누구집 아들, 딸인지 신상정보 다 나옴;;
아무튼 그래서 어른들에겐 버스를 타면 자리 양보는 거의 100% 한다고 보면됨.
그래도 나름 서울에 온지 10년은 된듯한데...
그래서 나름 버스나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는 잘한다고 생각함...
다들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하다가 쪽팔림당한적이 없는지? 아님 나만 이런건지..
한두번이 아님 ... ㅋㅋ
바로 어제 있었던일임..
지하철3호선타고 매봉에서 약수까지 가는데.... 제일끝자리에서 졸고있었음...
갑자기 제 옆엔 늘씬한 아가씨가 앉길래..... 순간 두근...(미니스커트... ㅎ ㅏ앍...)
은 개뿔... 졸려서 10초만에 다시 잠듬......
근데 갑자기 무슨 소리가 들림...... #$%@#%$^#$%
눈을 뜨니 무슨 몸이 불편하신분이 (많이 떨고계심) 중풍? 느낌?
순간 눈을 뜨자마자 나도 모르게 자동으로 자리에서 일어남...
그런데 눈앞에 장애를 가지신 그 분이 내 눈앞에서 1000원짜리 한장을 내밀고 있네???
자다가 깨서 정신도 없는데.........순간 자는척하다가 깬것처럼 죄를 진 느낌임..
근데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내 눈앞에 1000원을 내민 아저씨를 보고 나도 모르게 돈을 받음..
내 옆자리 여자는 빛의속도로.... 후다다닥 벌써 엄청 멀리 도망감..
순간 1000원을 받고..... 순간 멍함..... 이 돈은 무엇인가?
또 자리 양보하러 온 사람을 보고 도망가는 저 여자의 정체는 뭔가???
또 그 여자가 도망을 가서 옆 자리가 비였는데 왜 나에게 돈을 건네는 것인가???
몸이 너무 불편하니 1000원을 받고....자리를 양보해달라는 뜻이였나? (이렇게 생각함)
한 10초동안 온갖 생각이 다 들었음.... 그러다가 다시 돌려드려야겠다..
어찌 자리를 양보하고 내가 돈을 받을수 있다는 말인가???!!!!!! 생각을 했던 찰나..
옆에서 크크큭, 웃는소리와..... 저 사람 머냐? 라는 눈빛들이 나를 향해 막 발사됨..
......................................................................
순간.....이 상황은 또 뭔가? 라는 생각을 드는 찰나....
그 불쌍하던분의 눈빛이........살벌하게 변한것을 느낌......;;;;
알고보니 구걸하는 분이였음.... 옆에서 돈을 1000원을 받으신 모양인데... 미쳐 돈을 주머니에
넣지 못하고... 나에게 몸이 불편하니 1000원만 주세요... 이런걸 말한거였는데..
내가 갑자기 일어나서 그 장애를 가지신분의 돈을 뺏은 상황이 된것임............
.........................................아............순간.........X됫다....
싶어서...... 나도 모르게... 지갑을 꺼내 돈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을함...
(원래 구걸하는분들에게 돈은 안줍니다. 처음에 서울 왔을땐 구걸하는분들에게 계속 돈을 줬는데........어디서 봤는데.... 구걸하는분의 80% 일반 직장인보다 돈을 잘 벌고, 구라치는분이 많다고 들음......)
하지만 정말로 어려워서 도움을 청하시는 분들이 있으니....오해는 X.....아무튼
그때 이후로 돈을 안줌.....한대.... 하필....지갑에 마넌짜리 밖에 없는거임....ㅇ ㅏ ..열여덟...
그 상황을 견디기 힘들어.....피같은 마넌짜리 한장을 손에 꼬옥 넣어드렸는데....
................감사합니다.. 하고 계속 내 앞에 있는거임.....................
순간 또 이번엔 뭔가? 또 다시 생각하기 시작.........
그 분의 눈동자가 그 천원을 향하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그 천원을 그 손에 꼬옥~ 넣어 드리니 감사합니다. 하고 감..
하...................................
문제는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이런가?? 우리 판님들은 이런적 없음까???
반응 좋으면 나중에 몇개 더 올려드림 > _< 창피하니 빨리 톡 보러 감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