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해결방법 좀 알려주세요.

일갬2016.04.07
조회40,332

추가)

제가 이 글을 평가받으려고 쓴 글도 아닌데 문법이나 맞춤법이 거슬리셨다면 죄송합니다!

안쓰려다가 댓글보고 추가 남겨요.

방음안되는 집이라고 형편 어렵다고 생각하고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집도 아니구요, 행여나 어려운 집에 사는 사람이 피아노, 바이올린, 로봇청소기

(부모님이 올라가셨을때 로봇청소기였대요. 어제 들었어요)는 생활이 어렵다고 판단이

안되네요. 정말 건물자체가 낡고 그랬으면 제 생각에는 저희 집만 피해 보지 않았을거 같네요.

우퍼 말씀 많이들 해주시는데 생각 안해본건 아닌데 저희 집 아래층에 노부부 2분 살고 계시고

옆집에도 할머니 모시는 가족이 살고계셔서 망설이는 거였어요.

어머니도 4층 아주머니와 얘기하시고 나서 말씀해주시는건데 3층 마루바닥이

나무장판이어서 일반 장판보다 아랫집에 더 크게 울린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 집이 제일 피해보는 거 같구요!

페달 밟고 쳐도 피아노 소리는 작아지지만 진동같이 울리는 건 똑같구요

데시벨도 측정 안될정도면서 왜 뭐라 하시냐는 분들 저는 소리도 소리지만

의자끄는 소리랑 그런 전체적인 소음으로 인해서 글 남겼던거구요!

알아보다가 국가소음정보시스템?이란 곳에 상담신청도 해놓은 상태구요.

고무망치 좋다는 소리 듣고 사무실에 고무망치있어서 빌려가서 주말에 복수 좀 해보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이 글 쓰고나서 어제 밤이랑 오늘 아침엔 좀 덜 시끄럽던데

혹시 보신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보신거라면 앞으로도 제발 부탁드려요 ㅠㅠ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관심 갖어 주신 분들 조언 남겨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본문)

안녕하세요. 층간소음때문에 너무 고민이라 조언 받고싶어 글올려봅니다 ㅠㅠ

 

저희집은 빌라고 2층이고 저희 집 윗층에 아이없는 30대 중 후반? 정도되는 부부가 삽니다.

제방이 저희집에서 제일 작은데 윗집도 아마 제일 작은 방이겠죠?

어느날 부터인가 피아노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는겁니다.

그것도 1~2시간씩 매일매일 주말이고 낮이고 밤이고 많이치는날에는 5시간정도 치는거같아요.

건물 자체가 방음이 잘 안되서 그런지 몰라도 제방에서 피아노소리가 동영상으로 녹음될 정도로

크게 들려서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한번 아버지께서 올라가셔서 피아노 낮에만 쳐달라고 부탁을

드렸어요. 이틀은 잠잠하더니 피아노를 다시 엄청 신나게 치시더라구요.

하.. 진짜 피아노를 치시다가 이젠 바이올린까지 배우시고싶으셨나봐요.

바이올린을 제대로 켜시는것도 아니고 끼끾끼끾끽ㄱ 한 음씩 귀신 나올거처럼 켜세요 ㅠㅠ

그러다 주말에도 너무 신나게 음악 활동하시고 남편분은 찬송가까지 신나게부르시는겁니다.

올라가서 말씀드렸어요.

 

저 - 혹시 피아노 치세요?

3층여자 - 네. 근데 왜요?

저 - 동영상 좀 들어보시라고 집에서 녹음될 정도로 들려요. 자제좀 부탁드려요.

3층여자 - (멀뚱멀뚱)

저- 바이올린도 켜시는거 같은데 맞나요?

3층여자 - 네.

저 - 노래도 부르시던데 다들려요

3층여자 - 아 들리군요

 

ㅡㅡ............................

말하다가 화가나서 부들부들........

제 말투도 틱틱대는 편이어서 그분도 기분 나쁘셨을수도 있죠. 자기보다 어린사람이 올라와서

뭐라고하니.. 그래서 마지막에 자제좀부탁드려요 하고 내려왔는데

내려오자마자 피아노를 또 치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아주 신나게 마지막에 연주회 끝낸사람 처럼 쾅!하면서

 

(그후로 몇번 저희 부모님이나 오빠가 가도 도 계속 저런식의 대화..  사과도 안합니다)

하 진짜 스트레스 받으면서 지내는데

 

어느날 출근하는데 3층 여자분이 혹시 201호 분 맞죠? 이러시는거예요

그래서 맞다고 왜요 ?이랬더니

아 제가 피아노가 너무치고싶어요.. 이러시는겁니다 ㅡㅡ

(아니.. 항상 치고계셨잖아요..)

그래서 근데왜요?이랬더니

자기가 낮에만 2시부터 7시까지만 치면안되겠냐고 그것도 피아노 페달밟고 칠테니까

주말에 절대안치겠다고 평일에만 치게해달랍니다.

 

그래서 평일엔 저희집에는 다 출근하니 사람도 별로 없고해서

2~5시까지만 쳐달라 6시 넘어가면 저녁아니냐고 했더니 알겠다고 감사하다고하고 끝났습니다.

 

한 1주일은?그렇게 지키시다가 그 후부터는 페달은 밟고 피아노를 치시긴하는데 시간개념

안드로메다로, 바이올린.. 말하면 입아프구요

가끔 집이 조용할땐 제방에서 윗집 티비소리도 들리고 이상한 신음소리 ㅡㅡ같은것도 들리고

이제는 집에 의자가 하나신지 새로사서 너무 기쁘신건지 하루종일 의자끄는소리때문에 집천장 내려앉을거같네요.

 

의자끄는소리는 아침부터 새벽1시까지 수시로 나고.. 미치겠습니다.

그리고 청소기는 뭐 아침이고 밤이고 신경안쓰시고 드륵드륵미십니다^^

 

올라갈때마다 남편분도 계신거같은데 신경을 안쓰는건지.. 같은부류인건지...

 

다른집들이랑 같이 피해보는거면 경찰이나 구청에 다같이 민원넣고 하겠는데

저희집이 유독 심하고 4층은 바이올린소리밖에 안난다고 하고

라인이 다른집들은 모르겠다고 하네요..ㅠㅠ

 

어떻게 해야좋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온가족이 잠설치고 주말에 늦잠도못자고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거같네요.

 

 

긴글 읽으실진 모르겠지만..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ㅠㅠ

조언부탁드려요 ㅠㅠㅠㅠ

 

(참고로 악기연주하실때마다 천장쳐봣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초반에만 효과가 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