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가지기 싫다네요

답답2016.04.07
조회2,538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조언을너무 구하고싶어 이렇게 글을씁니다.
전 32살 직장인입니다.
두살연하 남친과 3년째 연애중입니다.
작년에 한번 헤어졌었다가 ( 결혼얘기가 오가고 결혼준비를 하던중 엎어졌어요 ㅠ 남친 욱하는성격과.. 자주 싸우고그래서) 4개월정도 헤어져있다 다시 만나는 중입니다.

남친이 다시만나고 변한점이라면
뭐.. 한번헤어졌다 다시만나는거라
저희 부모님도 남친다시 받아들이는데 시간이걸릴거고 ( 아마 다시 만나는거 아시면 엄청반대하실거같네요 ㅠ 헤어지고 제가 엄청 힘들어했거든요)
그래서 결혼은 내후년쯤 부터 생각하자고 했어요.
근데 .. 작년까지는 저닮은 딸 낳고싶다 ㅇㅇ(친구커플네 한살배기 아들) 처럼 귀여운 아들 낳고싶다 이런말을 입버릇처럼 하던 남친이
지금은 아이낳을생각이없고 앞으로도 이생각에 변함이 없을거라네요.
사실 저희 처음사귀기시작할 3년전쯤에 남친이 자기는 " 부모라는사람들" 한테 사랑을못받고 자라서 좋은 아빠가 될수있을지 모르겠다고.. 아이낳길 망설이더니 저랑 헤어져있으면서 많은 생각을했다네요
이렇게 오래 알고 사귄 여자도 결혼하려다헤어지는데 나중에 결혼하고 애가 생기면 정말 못할 짓이겠구나 싶더래요.
남친 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 정말 열악하게 쪼들리면서 자라서 자기는 애 키우면서 쪼들리면서 살기 싫대요.
저 처음에 만났울때 아이 생각없다가 차차 바뀌었다고 전 앞으로 또 생각이 바뀔수있으니 너무 그리 단정짓지말라니 자기는 그래도 다른건 다 제말들어줘요 아이문제는 싫다네요.
나중에 결혼할 사람이 저였음 좋겠고.. 결혼하고 와이프랑 일이년에 한번씩 해외여행도 여유껏 다니고 즐기며 살고싶대요.
전.. 결혼도 곧 하고싶고 아이도 가지고싶어요.
정말 제가 맘을 단정짓는 수밖엔 방법이 없나요
전 나중에 너무 엄마가 되고싶은데.. 결혼도 내후년쯤 생각해보자는게 5년뒤하자는거 제가 그때돼면 내나이 37살인데 뭐냐고그래서 .. ㅠ
작년까지는 결혼하자해 아이가지자 했던남자가 올해 하려던결혼 엎어지고 헤어졌다 다시만나니 좀 다르네요 ㅠ 좀더 자기자신을 생각한다고해야하나..
남친 부모님과 연 끊고 동생 이랑도 연락 안하고 지내요. 자라온환경이 가슴아픈지라 제가 아이낳고 사랑주면서 예쁘게 가정이루면서 살자는얘기를 못하겠어요 ㅠㅠ
어떻게 얘기해보면좋을까요
전정말 당분간결혼도 포기하고.. 결혼하더라도 아이낳는건 생각도 안해야하나요
벌써부터 우울해지네요.
ㅜㅠ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