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남자를 좋아할 때

2016.04.08
조회3,667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톡선에 올라와있는 진심으로 좋아하는 여자인데 라는 글을 보고 남자 분 심정과 같아서 저도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저보다 6살 많은 그 분을 처음 본건 올해 초였어요
늘 그려왔던 이상형을 이제서야 만난건가 싶었고,
그 뒤로 잠을 설칠 정도로 심각한 짝사랑에 빠졌습니다.
풋풋했던 대학 시절 연애할 때도 그냥저냥 하하호호 웃으며 행복해했지, 누군가를 좋아하며 괜시리 울적해진 적은 없었어요.

정말이지 아침부터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밥을 먹을 때 일을 할 때 등 혼자있던 사람들과 모여있던 그 사람이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아요.
자기전에 누워서 생각하다 잠들면 꿈에서 나오고, 혼자 그사람과 함께 길을 걷는 상상도 해보며 하루를 마무리해요.
이 나이에 누군가한테 빠져서 가슴이 아릴정도로 짝사랑을 하게 되었다는게 한편으로는 신기하더라구요.

그 분과는 같은 회사지만 부서가 달라서 교류도 거의 없고
우연히 점심시간 때 보는 것 빼고는 마주칠 기회가 없어요.
정말 정말 용기를 내서 딱 한번 커피를 드린적이 있는데
고맙다고 웃어주시더라구요
들리는 얘기로는 여자친구는 없다던데 아직 저는 연락처도 모르고, 연락처를 안다고 해도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먼저 다가갔다가 그분이 제가 싫다고하면 너무 상처를 받을것같고..
혹시 저처럼 짝사랑을 하셨던분들
아니면 먼저 남자분에게 다가가셨던 분들
저에게 어떤 말이라도 좋으니 조언좀 해주세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