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후회하지 않는 법

ㅠㅠ2016.04.08
조회9,572
사랑할수있을때 최선을 다하세요
이사람 저사람 많이 만나봤지만
이번 사랑은 많이 힘들었어요
그 사람 마음을 모르는건 아닌데
여러가지 현실에 부딪히다보니
상처받는 일이 많았어요
헤어지기엔 아직 못해준게 많아 쉽게 놓을수도 없어
매번 그렇게 다시 가까워졌어요

그러다 결국 손을 놓게 되었는데
만나왔던 그 누구보다 더 많이 사랑했었는데
누구와의 이별보다 많이 편하네요

물론 그 사람의 안부가 궁금은 합니다
하루에 한번쯤은 연락이 기다려지기도 하구요

그런데 말이예요

전 그사람을 사랑하며 이해할수있는 최대한을
이해했고 기다렸고
사랑했고 그만큼 표현했고 마음을 아낌없이 줬던 그 사람과의
이별인데도요
너무 편해요

해줄수있는 한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강하게 박히면서
만약 다시 재회한다면..
이보다 더 좋아할수없을거라는 생각이들어
기다리다가도 멈칫하게 되네요

매일 아침 출근길, 점심시간, 퇴근길 주고받던
습관적인 연락들을 하루 아침에 딱 끊어냈는데도
허전한 느낌보다 그 시간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지나가 하루를
마감할때는 스스로 놀라기도 하네요.

이러니 저만 목맨 만남인거같지만
그 사람도 저만큼 저를 많이 사랑해줬어요
다만 서로 처한 환경들에 의해서
오히려 제가 이해해야하는 부분들이 늘어나면서
제가 놓았어요 그 손을..

살수있을까 두려웠는데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괜찮네요

근데 그 사람은 아닌것같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러고 깨달았어요

사랑할수있을때 최선을 다하고 마음껏 사랑한다면
후회도 미련도 남지 않는다는 것을요

지난 날을 되돌아보니
전 헤어진 사람을 다시 떠올리거나 연락해본적없는
오히려 이별하고와서 싱글벙글 밥잘먹는다며
부모님께 타박받던 전데요
딱한번 헤어진 남자에게 전화하며 운적이 있어요
일방적으로 제가 헤어지자했고 그사람은 많이 울었어요
근데 후에 그사람이 그토록 생각이 났던건
전 그사람을 만나며 단한번도 최선을 다하지 않았거든요

그사람은 늘 최선이라 전 더 무감각했던 만남이였고
헤어질때 상처만 줬는데
그래도 절 못 잊을거라 생각하고 그리워 연락하니
절 아예 모르는 사람이라 하더군요..ㅠ
그사람은 저한테 줄수있는 걸 다준후라
미련이 없었던거예요.

어쩌면 지금 전 아직도 최근의 그 남자의 연락을 기다리고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분명한건 다시 시작할 자신은 없다는 거예요
왜냐면 더이상 해줄수있는게 없거든요

수정중에 댓글보다 한마디 더남겨요
그사람 지금 힘들어한다는 걸 들은지 일주일이 더 지났어요
주위에서 다시 생각해보라고..
전 그 소식 듣기전이나 들은 후나 그다지 심경의 변화는 없어요

4년 사귄 지금 헤어진 남친과 비슷한 사랑을 했던 그 4년 사귄 남자도 이렇게 헤어졌고 3개월후 다른 여자를 만나고 결혼을 했지만
지금마음과 똑같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