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ㅎ 어제 피곤한 바람에 너무 조금만 쓰고 가서 아침에 다시 왔어용 참고로 제 얘기는 연애 얘기가 아닌 제가 설레했던 마음들을 되짚어 보고 싶어서 쓰는겁니다ㅠ
본론으로 고고
판분들이 제 얘기 읽으면서 상상정도는 할 수 있게 묘사는 해야할거 같네요 ㅋㅋㅋ 저는 긴생머리에 앞머리 넘기고 제가 말하면 그렇지만 평타는 칩니다 하하하핳 또륵.. 언니는 단발! 저랑 아예 달라요ㅠㅠ 그래서 더 끌리는거 같아요 헤헤
전 편에 도서관에서 인사로 끝을 냈는데 이걸 꼭 기억해주세요!!
그러고 며칠 후에 원래 앞머리 없는데 그냥 어려보이고 싶은 마음에 친구랑 미용실가서 자름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이미지가 확 바꼈다고 할 정도.. 원래 제가 좀 날카롭게 생겼는데 순둥순둥해졌다고ㅋㅋㅋㅋㅋ좋은건지 나쁜건지 여튼 동아리 때문에 강의실에 모인 날이었어요. 일찍 도착했던터라 앉아있었는데 좀 후에 언니가 왔어요. 이게 또 며칠만에 보는 언니라 또 몸은 굳고 애꿎은 펜만 돌리고 있고 그냥 누가 봤을땐 관심없는 표정이었을 거예요ㅋㅋㅋ
아무렇지 않게 언니도 떠들고 있고 저도 애들이랑 떠들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부르길래 뒤돌아서 얘기 하는데 그 옆에 언니가 있었단말이에요? 그냥 말하다가 무심결에 눈이 마주쳤는데 그대로 3초? 진짜 저 3초에 심장박동이 몇번이나 뛰었으려나ㅋㅋㅋ미친듯이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그리고 말 마무리 짓고 다시 뒤돌려던 찰나 부!! 뭔가 이미지가 상큼해졌네?!ㅎㅎㅎ뭔 짓 해써! 이렇게 말을 할렐루야... 오늘 하루도 칭찬!!!!!!!!!!정말 언니의 칭찬이건 뭐건 한마디로 며칠을 에너자이저가 됨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입으로 웃으면서 앞머리를 가리킴 그랬더니 ㅋㅋㅋㅋㅋ귀여워 두번째 칭찬으로 기분 날아감 하하하힣 근데 언니의 이어서 한마디ㅋ " 남자친구는 뭐래?ㅋㅋ " 워....... 뭔가 저렇게 알고 있는 사실이 너무 싫어서 아? 아 저 헤어졌어요ㅋㅋ
하니깐 왜????찬거야 차인거야ㅋㅋㅋㅋ 이래서 싸우다가 둘이 합의? 해서 헤어졌어요ㅎㅎ 이랬는데 언니들이 헐!!! 부 이제 과팅도 나가고 난리 나겠네! 근데 너가 아까웠어~~ 그래도 잘했다 막 이런식으로 제 얘기를 다 듣고 얘기를 하더라구요ㅋㅋ 너무 또 이런얘기로 집중되어서 싫었음ㅠㅠ
여튼 저러고 그 상황은 마무리 ㅎㅎ 마음 속으론 그냥 뿌듯했어요. 내가 남자친구가 없다는 것을 알린 자체로! 언니가 여자 좋아하는것도 나를 좋아하는것도 아닌데 구냥 알리니깐 뭔가 좋았어요. 희망을 가지기..?ㅋ 원래 짝사랑은 이렇죠 뭐ㅠㅠ 그러고 후에 언니들 몇명이랑 남자동기랑 오빠들이랑 술을 마실 기회가 생겼어요. 저는 통학이라 술을 즐겨먹지도 않았어요ㅠㅠ 술은 먹지만 먹으면 자고 가야하니..
귀가본능 충실한 여자라ㅠ.ㅠ 여튼 술 먹자고 톡이 왔길래 누구 모이는데? 하고 언니 이름 보이는 순간 오케이 콜ㅋ
정말 콜ㅋ ㅋㅋㅋㅋㅋㅋㅋㅋ수업 끝나고 친구 자취방에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술집으로 향했음 두둥두둥 또 일찍 도착해서 친구들이랑 메뉴판 보고 있는데 언니 오빠들이 속속히 도착했어요. 술도 시키고 안주도 시키고 먹기 시작하는데 언니는 안보임... 왜 안오는것이며.. 언제 오는 것이며..
구래서 한 언니한테 왜 랑언니는 안와요? (랑이라고 지칭할게요! 꽃게랑 먹고있음 지금ㅋㅋㅋㅋㅋㅋ) 하니깐 어디 들렸다 온다고 늦는대! 해서 속으로 아.. 막차시간 아직 멀었는데 그냥 집 갈까.. 하다가 술이 계속 들어가니 보고싶은 마음도 점점...ㅋㅋㅋㅋㅋㅋㅋ이놈의 술 에잇
이때 술로 채워진 자신감으로 언니에게 처!음!으로 카톡을 날림 언니 언제오세요?ㅎㅎ 정말 술과 정신력의 싸움인게 분명 보내기 전까지는 자신감 폭발에 정말 기분좋은 두근거림으로 보냈는데 보내자마자 왜 보냈지? 씹히는거 아냐? 이런 생각과 동시에 술이 깸ㅋㅋㅋㅋㅋㅋㅋ 음악소리는 비트밖에 안들렸어요ㅋㅋㅋㅋㅋ쿵쿵쿵 심장소리 같이ㅋㅋㅋㅋ
차라리 술게임을 열심히 하며 기다리자! 해서 술게임을 열심히 하다가 무심결에 폰 한 번 봤는데 ' 랑언니 님에게 메세지가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록 하나지만 뭔가 왔다 왔어 왔다!!!! 이러고 당장 카톡 들어갔는데 답장 ' 나 11시쯤? 너 집 안갔어?' 이래서 ' 아 11시 늦으시네여ㅠㅠ 저 아직 안갔어요' 이렇게 보냈음ㅋㅋㅋㅋㅋ 4~5분 간격으로 카톡이 이어짐 'ㅋㅋㅋ아 뭐야 너 내가 갈때쯤이면 집 갈거지?' 이 답장을 보고 몇분동안 고민함 아 뭐라보내지 뭐라보낼까 하다가 아 모르겠다 하고 ' 무슨소리! 얌전히 언니 기다릴게요 ㅎㅎㅎ' 이렇게 보냈....어요.. 하하하하핳 보내자마자 바로 소주 한 잔 들이킴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미친건가ㅋㅋㅋㅋㅋ근데 한 편으론 좋았어요 좋아하는 마음 티 하나도 안냈는데 1퍼센트는 낸거니깐ㅋㅋㅋ 그러고 그냥 폰 엎어놓고 술 먹음ㅋㅋㅋㅋㅋㅋㅋ답장 왔나 보고싶었지만 그냥 보낸 자체로도 기분 좋아서 안 봤어요ㅋㅋㅋ10시 반 조금 넘어서 그제야 한 번 볼까..? 하는 마음으로 봤는데 ' ㅋㅋㅋㅋㅋㅋㅋㅋ딱 좋아 조금만 기두려' 답장이 이렇게 와 있었어요 하하하하핳 할렐루야 인생은 참 행복한것 그쳐^^?ㅋㅋㅋ 열한시 다되가니 화장실에 파우치 들고가서 바로 수정메이크업 우다다다 근데 술기운이 너무 올라서 화장이 잘 안먹음ㅠㅠ 워낙 또 건성이라ㅋㅋㅋ
그래도 아이라인 번진거 고치고 여자는 립이 완성 아니겠어요 ㅎㅎㅎ 다 고치고 나왔는데 저 멀리 보이는 테이블에 언니가 벌써 와서 동생들 술 따라주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뭐야ㅋㅋㅋㅋㅋㅋ열한시 되지도 않았는데ㅋㅋㅋ
파우치는 뒷짐져서 숨기고 (민망하니^^..) 들어가면서 안녕하세요 ..ㅎ 하니깐 눈웃음 지으면서 살짝 장난으로 흘기는 눈 아시죠? 그렇게 쳐다봄 ( 홍진영 너어어~? 이거 생각하면 돼요) 들어가자마자 심쿵 으앙ㅠㅠㅠㅠ 울고싶을정도로 좋았음.. 아 근데 저 이렇게 감성이 풍부한 사람 아니에요..
이 언니 앞에만 서면 그럼.. 전남친도 이런거 땜시 많이 싸웠었음.. 영혼 좀 담으라고..ㅠㅠ 여튼! 파우치 백에 넣고 술 언니한테 한 잔 받고 다같이 짠~! 먹으면서 하하호호 게임도 하고 그러면서 언니도 보고 므흣 ㅎ.ㅎ 근데 게임하다가 남녀 좀 섞어앉자고 오빠들이 제안해서 섞어앉게 됨.. 원래는 내 맞은편 옆옆이라 잘 보였는데 나와 정반대에 앉게 됨ㅠㅠㅠㅠㅠㅠ 보면 티나는 자리ㅋㅋㅋㅋㅋㅋ 굳이 내 자리에사 저 끝자리를 보는게 이상한 자리ㅋㅋㅋㅋ하.. 인생아.. 내 옆과 우리 테이블엔 언니 두명이랑 남자 동기들ㅋㅋㅋㅋ근데 우리 테이블이 제일 재밌었음ㅋㅋㅋㅋㅋㅋ 다 잘노는 성격이여서ㅋㅋㅋㅋ근데 놀면서도 저쪽에 자꾸 눈이 가게 되었어요ㅠㅠ보면 티나겠지만 술기운에ㅠㅠ.. 근데 볼때마다 언니랑 눈이 마주침.. 엥 뭐지 내가 취해서 그렇게 느끼는건가? 하고 보면 잘 놀고 있길래 아~ 내 착각이구나~ 하고 좀이따 보면 또 눈 마주치고 뭐지..? 여튼 술 먹어서 기분도 좋겠다ㅎㅎㅎ 그냥 너무 좋았어요 같은 공간에서 그 시간에 술을 먹고 있고 내가 옆을 보면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ㅠㅠ 근데 정말 오글거리는 거 싫어하는데 글을 쓰다보면 문맥상 단어선택과 문장이 오글거리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단체사진도 찍었는데 나중에 보니 옆 남자동기들이랑 정말 다정하게 어깨동무하고 찍었....... 아 질투나... 지금 생각해도 질투나네ㅡㅡ 그럴 입장은 아니지만^^ 질투나는걸 어떡하나요ㅠㅠㅋㅋ 그러고 그 술자리는 끝나고 2차 갈사람들만 갔어요! 2차는 역시 노래방ㅋㅋㅋ 근데 정말.......
언니 노래 처음 듣는다는 생각에 또 설렘ㅎㅎㅎㅎ 사실 근데 이때부터 필름이 조금씩 끊겼어요ㅋㅋㅋㅋㅋㅋ하지만! 앞서가는 언니 뒷모습 보며 헤헤헿거리면서 노래방에 입성! 노래를 뭐 부를까하다가 오빠들 부르고 내 차례가 되어서 발라드를 부름 워낙 발라드밖에 안불러서ㅋㅋㅋ 근데 첫소절 하자마자 다들 오~~~~ 워~~~ 잘불러ㅋㅋㅋㅋㅋㅋ대박
사실 노래에 자신있었음...ㅎㅋㅋㅋㅋㅋㅋㅋㅋ몸치지만 노래만큼은 헤헿 그래서 노래방 가는게 좋았찌 이 와중에 언니도 이여~~~~~~ 부 웬일ㅎㅎㅎㅎㅎㅎ야 부 잘부르지않아?ㅋㅋㅋㅋㅋ이러면서 옆 언니들에게 그럼 뿌듯.. 기분은 더 업...! 그러고 난 후 다른 곡 예약하고 사람들 노래 들으면서 노는데 내 차례가 되었어요ㅋㅋㅋㅋㅋ마이크를 집는 순간 언니도 마이크를 드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읭 뭐지? 하는 순간 술 취해서 자기가 예약한줄 알고 자기가 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아 저거 부가 예약한건데!! 하는데 아니야! 내가 아까 했어!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부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그냥 눈짓으로 됐다 하고 언니 부르게 했어요ㅋㅋㅋ 언니의 노래도 처음 듣는거기도 하고 그게 내가 많이 불렀었던 노래를 부르니 ㅎㅎ 행복행복 잘부르는건 아니였지만 평소에 듣던 말소리, 웃음소리와는 다른 언니의 노래소리를 들으니 너무 좋았어요 아 이렇게 쓰다보니깐 진짜 좋아했구나.. 지금도 좋아하지만ㅋㅋㅋㅋ 노래듣고 그 다음부턴 씬나는 댄스곡들ㅋㅋㅋㅋㅋㅋㅋ스테이지 나가서 춤추고 난리 났었어요ㅋㅋㅋㅋ그러고 앉으려고 돌아오니 내 자리인 옆에 언니가ㅋ.. 있..다ㅋㅋ 언제 여기 앉은거지.. 조심스레 들어가서 앉는 순간부터 온 신경은 언니에게로.. 근데 항상 언니는 폰을 자주 만져요 누구랑 톡하는지 항상 톡중ㅠㅠ 옆에도 앉았겠다 언니 폰이 보여서 스리슬쩍 봤는데 무슨 오빠더라구요 흠.. 신경쓰이긴 엄청 쓰였지만 내가 모르는 사람이기도 하고 난 지금 이상황에 언니랑 같이 있는게 행복해서 신경 안쓰기로하고 놀았어요ㅎㅎ 흥도 오르고 술기운도 오르고 언니는 옆에 있고 그래서 또 술신감 (술+자신감) 으로 언니 사진 찍어요 헤헿 하면서 셀카모드로 들이밈ㅋㅋㅋㅋㅋㅋ둘다 장난스럽게 표정짓고 찍었어요!!!!!그게 언니와의 첫 투샷... 매일 집가서 그거보고 잠들었었죠..ㅋㅋㅋ 노래방 끝나고 나와서 3차가자 3차가자 이 소리 나왔는데 그때되니 다들 취하고 몇명만 정신 있는정도ㅋㅋㅋㅋ 너무 피곤하기도하고 술도 취하기도 했고ㅠㅠ 들어갈 생각하고 있는데 또 언니가 간다는 말에 콜을 외쳤고.. 그 콜이 나의 잘못된 콜이였음을.. 그때 깨달았어야했는데ㅠㅠㅠㅠㅠㅠ..
쓰다보니 요러케 됐네요ㅎㅎㅎ 또 시간날때 올게요!
글을 쓰는지라 댓글 조금이라도 써주시면 쓸 맛 날거 같아요! 또 올게유~
알쏭하다_3
본론으로 고고
판분들이 제 얘기 읽으면서 상상정도는 할 수 있게 묘사는 해야할거 같네요 ㅋㅋㅋ 저는 긴생머리에 앞머리 넘기고 제가 말하면 그렇지만 평타는 칩니다 하하하핳 또륵.. 언니는 단발! 저랑 아예 달라요ㅠㅠ 그래서 더 끌리는거 같아요 헤헤
전 편에 도서관에서 인사로 끝을 냈는데 이걸 꼭 기억해주세요!!
그러고 며칠 후에 원래 앞머리 없는데 그냥 어려보이고 싶은 마음에 친구랑 미용실가서 자름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이미지가 확 바꼈다고 할 정도.. 원래 제가 좀 날카롭게 생겼는데 순둥순둥해졌다고ㅋㅋㅋㅋㅋ좋은건지 나쁜건지 여튼 동아리 때문에 강의실에 모인 날이었어요. 일찍 도착했던터라 앉아있었는데 좀 후에 언니가 왔어요. 이게 또 며칠만에 보는 언니라 또 몸은 굳고 애꿎은 펜만 돌리고 있고 그냥 누가 봤을땐 관심없는 표정이었을 거예요ㅋㅋㅋ
아무렇지 않게 언니도 떠들고 있고 저도 애들이랑 떠들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부르길래 뒤돌아서 얘기 하는데 그 옆에 언니가 있었단말이에요? 그냥 말하다가 무심결에 눈이 마주쳤는데 그대로 3초? 진짜 저 3초에 심장박동이 몇번이나 뛰었으려나ㅋㅋㅋ미친듯이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그리고 말 마무리 짓고 다시 뒤돌려던 찰나 부!! 뭔가 이미지가 상큼해졌네?!ㅎㅎㅎ뭔 짓 해써! 이렇게 말을 할렐루야... 오늘 하루도 칭찬!!!!!!!!!!정말 언니의 칭찬이건 뭐건 한마디로 며칠을 에너자이저가 됨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입으로 웃으면서 앞머리를 가리킴 그랬더니 ㅋㅋㅋㅋㅋ귀여워 두번째 칭찬으로 기분 날아감 하하하힣 근데 언니의 이어서 한마디ㅋ " 남자친구는 뭐래?ㅋㅋ " 워....... 뭔가 저렇게 알고 있는 사실이 너무 싫어서 아? 아 저 헤어졌어요ㅋㅋ
하니깐 왜????찬거야 차인거야ㅋㅋㅋㅋ 이래서 싸우다가 둘이 합의? 해서 헤어졌어요ㅎㅎ 이랬는데 언니들이 헐!!! 부 이제 과팅도 나가고 난리 나겠네! 근데 너가 아까웠어~~ 그래도 잘했다 막 이런식으로 제 얘기를 다 듣고 얘기를 하더라구요ㅋㅋ 너무 또 이런얘기로 집중되어서 싫었음ㅠㅠ
여튼 저러고 그 상황은 마무리 ㅎㅎ 마음 속으론 그냥 뿌듯했어요. 내가 남자친구가 없다는 것을 알린 자체로! 언니가 여자 좋아하는것도 나를 좋아하는것도 아닌데 구냥 알리니깐 뭔가 좋았어요. 희망을 가지기..?ㅋ 원래 짝사랑은 이렇죠 뭐ㅠㅠ 그러고 후에 언니들 몇명이랑 남자동기랑 오빠들이랑 술을 마실 기회가 생겼어요. 저는 통학이라 술을 즐겨먹지도 않았어요ㅠㅠ 술은 먹지만 먹으면 자고 가야하니..
귀가본능 충실한 여자라ㅠ.ㅠ 여튼 술 먹자고 톡이 왔길래 누구 모이는데? 하고 언니 이름 보이는 순간 오케이 콜ㅋ
정말 콜ㅋ ㅋㅋㅋㅋㅋㅋㅋㅋ수업 끝나고 친구 자취방에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술집으로 향했음 두둥두둥 또 일찍 도착해서 친구들이랑 메뉴판 보고 있는데 언니 오빠들이 속속히 도착했어요. 술도 시키고 안주도 시키고 먹기 시작하는데 언니는 안보임... 왜 안오는것이며.. 언제 오는 것이며..
구래서 한 언니한테 왜 랑언니는 안와요? (랑이라고 지칭할게요! 꽃게랑 먹고있음 지금ㅋㅋㅋㅋㅋㅋ) 하니깐 어디 들렸다 온다고 늦는대! 해서 속으로 아.. 막차시간 아직 멀었는데 그냥 집 갈까.. 하다가 술이 계속 들어가니 보고싶은 마음도 점점...ㅋㅋㅋㅋㅋㅋㅋ이놈의 술 에잇
이때 술로 채워진 자신감으로 언니에게 처!음!으로 카톡을 날림 언니 언제오세요?ㅎㅎ 정말 술과 정신력의 싸움인게 분명 보내기 전까지는 자신감 폭발에 정말 기분좋은 두근거림으로 보냈는데 보내자마자 왜 보냈지? 씹히는거 아냐? 이런 생각과 동시에 술이 깸ㅋㅋㅋㅋㅋㅋㅋ 음악소리는 비트밖에 안들렸어요ㅋㅋㅋㅋㅋ쿵쿵쿵 심장소리 같이ㅋㅋㅋㅋ
차라리 술게임을 열심히 하며 기다리자! 해서 술게임을 열심히 하다가 무심결에 폰 한 번 봤는데 ' 랑언니 님에게 메세지가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록 하나지만 뭔가 왔다 왔어 왔다!!!! 이러고 당장 카톡 들어갔는데 답장 ' 나 11시쯤? 너 집 안갔어?' 이래서 ' 아 11시 늦으시네여ㅠㅠ 저 아직 안갔어요' 이렇게 보냈음ㅋㅋㅋㅋㅋ 4~5분 간격으로 카톡이 이어짐 'ㅋㅋㅋ아 뭐야 너 내가 갈때쯤이면 집 갈거지?' 이 답장을 보고 몇분동안 고민함 아 뭐라보내지 뭐라보낼까 하다가 아 모르겠다 하고 ' 무슨소리! 얌전히 언니 기다릴게요 ㅎㅎㅎ' 이렇게 보냈....어요.. 하하하하핳 보내자마자 바로 소주 한 잔 들이킴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미친건가ㅋㅋㅋㅋㅋ근데 한 편으론 좋았어요 좋아하는 마음 티 하나도 안냈는데 1퍼센트는 낸거니깐ㅋㅋㅋ 그러고 그냥 폰 엎어놓고 술 먹음ㅋㅋㅋㅋㅋㅋㅋ답장 왔나 보고싶었지만 그냥 보낸 자체로도 기분 좋아서 안 봤어요ㅋㅋㅋ10시 반 조금 넘어서 그제야 한 번 볼까..? 하는 마음으로 봤는데 ' ㅋㅋㅋㅋㅋㅋㅋㅋ딱 좋아 조금만 기두려' 답장이 이렇게 와 있었어요 하하하하핳 할렐루야 인생은 참 행복한것 그쳐^^?ㅋㅋㅋ 열한시 다되가니 화장실에 파우치 들고가서 바로 수정메이크업 우다다다 근데 술기운이 너무 올라서 화장이 잘 안먹음ㅠㅠ 워낙 또 건성이라ㅋㅋㅋ
그래도 아이라인 번진거 고치고 여자는 립이 완성 아니겠어요 ㅎㅎㅎ 다 고치고 나왔는데 저 멀리 보이는 테이블에 언니가 벌써 와서 동생들 술 따라주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뭐야ㅋㅋㅋㅋㅋㅋ열한시 되지도 않았는데ㅋㅋㅋ
파우치는 뒷짐져서 숨기고 (민망하니^^..) 들어가면서 안녕하세요 ..ㅎ 하니깐 눈웃음 지으면서 살짝 장난으로 흘기는 눈 아시죠? 그렇게 쳐다봄 ( 홍진영 너어어~? 이거 생각하면 돼요) 들어가자마자 심쿵 으앙ㅠㅠㅠㅠ 울고싶을정도로 좋았음.. 아 근데 저 이렇게 감성이 풍부한 사람 아니에요..
이 언니 앞에만 서면 그럼.. 전남친도 이런거 땜시 많이 싸웠었음.. 영혼 좀 담으라고..ㅠㅠ 여튼! 파우치 백에 넣고 술 언니한테 한 잔 받고 다같이 짠~! 먹으면서 하하호호 게임도 하고 그러면서 언니도 보고 므흣 ㅎ.ㅎ 근데 게임하다가 남녀 좀 섞어앉자고 오빠들이 제안해서 섞어앉게 됨.. 원래는 내 맞은편 옆옆이라 잘 보였는데 나와 정반대에 앉게 됨ㅠㅠㅠㅠㅠㅠ 보면 티나는 자리ㅋㅋㅋㅋㅋㅋ 굳이 내 자리에사 저 끝자리를 보는게 이상한 자리ㅋㅋㅋㅋ하.. 인생아.. 내 옆과 우리 테이블엔 언니 두명이랑 남자 동기들ㅋㅋㅋㅋ근데 우리 테이블이 제일 재밌었음ㅋㅋㅋㅋㅋㅋ 다 잘노는 성격이여서ㅋㅋㅋㅋ근데 놀면서도 저쪽에 자꾸 눈이 가게 되었어요ㅠㅠ보면 티나겠지만 술기운에ㅠㅠ.. 근데 볼때마다 언니랑 눈이 마주침.. 엥 뭐지 내가 취해서 그렇게 느끼는건가? 하고 보면 잘 놀고 있길래 아~ 내 착각이구나~ 하고 좀이따 보면 또 눈 마주치고 뭐지..? 여튼 술 먹어서 기분도 좋겠다ㅎㅎㅎ 그냥 너무 좋았어요 같은 공간에서 그 시간에 술을 먹고 있고 내가 옆을 보면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ㅠㅠ 근데 정말 오글거리는 거 싫어하는데 글을 쓰다보면 문맥상 단어선택과 문장이 오글거리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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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노래에 자신있었음...ㅎㅋㅋㅋㅋㅋㅋㅋㅋ몸치지만 노래만큼은 헤헿 그래서 노래방 가는게 좋았찌 이 와중에 언니도 이여~~~~~~ 부 웬일ㅎㅎㅎㅎㅎㅎ야 부 잘부르지않아?ㅋㅋㅋㅋㅋ이러면서 옆 언니들에게 그럼 뿌듯.. 기분은 더 업...! 그러고 난 후 다른 곡 예약하고 사람들 노래 들으면서 노는데 내 차례가 되었어요ㅋㅋㅋㅋㅋ마이크를 집는 순간 언니도 마이크를 드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읭 뭐지? 하는 순간 술 취해서 자기가 예약한줄 알고 자기가 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아 저거 부가 예약한건데!! 하는데 아니야! 내가 아까 했어!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부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그냥 눈짓으로 됐다 하고 언니 부르게 했어요ㅋㅋㅋ 언니의 노래도 처음 듣는거기도 하고 그게 내가 많이 불렀었던 노래를 부르니 ㅎㅎ 행복행복 잘부르는건 아니였지만 평소에 듣던 말소리, 웃음소리와는 다른 언니의 노래소리를 들으니 너무 좋았어요 아 이렇게 쓰다보니깐 진짜 좋아했구나.. 지금도 좋아하지만ㅋㅋㅋㅋ 노래듣고 그 다음부턴 씬나는 댄스곡들ㅋㅋㅋㅋㅋㅋㅋ스테이지 나가서 춤추고 난리 났었어요ㅋㅋㅋㅋ그러고 앉으려고 돌아오니 내 자리인 옆에 언니가ㅋ.. 있..다ㅋㅋ 언제 여기 앉은거지.. 조심스레 들어가서 앉는 순간부터 온 신경은 언니에게로.. 근데 항상 언니는 폰을 자주 만져요 누구랑 톡하는지 항상 톡중ㅠㅠ 옆에도 앉았겠다 언니 폰이 보여서 스리슬쩍 봤는데 무슨 오빠더라구요 흠.. 신경쓰이긴 엄청 쓰였지만 내가 모르는 사람이기도 하고 난 지금 이상황에 언니랑 같이 있는게 행복해서 신경 안쓰기로하고 놀았어요ㅎㅎ 흥도 오르고 술기운도 오르고 언니는 옆에 있고 그래서 또 술신감 (술+자신감) 으로 언니 사진 찍어요 헤헿 하면서 셀카모드로 들이밈ㅋㅋㅋㅋㅋㅋ둘다 장난스럽게 표정짓고 찍었어요!!!!!그게 언니와의 첫 투샷... 매일 집가서 그거보고 잠들었었죠..ㅋㅋㅋ 노래방 끝나고 나와서 3차가자 3차가자 이 소리 나왔는데 그때되니 다들 취하고 몇명만 정신 있는정도ㅋㅋㅋㅋ 너무 피곤하기도하고 술도 취하기도 했고ㅠㅠ 들어갈 생각하고 있는데 또 언니가 간다는 말에 콜을 외쳤고.. 그 콜이 나의 잘못된 콜이였음을.. 그때 깨달았어야했는데ㅠㅠㅠㅠㅠㅠ..
쓰다보니 요러케 됐네요ㅎㅎㅎ 또 시간날때 올게요!
글을 쓰는지라 댓글 조금이라도 써주시면 쓸 맛 날거 같아요! 또 올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