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15년 9월..마케터의 꿈을 갖고 서울로 상경강변에 있는 작은 회사에 취직하게 됩니다.아직 결혼도 안했지만 맡은 일은 회사 내 쇼핑몰인 청첩장 쇼핑몰.근데 홈페이지 가보니까 제품이 이상합니다.. 보세요...이게 청첩장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 하..제가 생각한건 그 꽃모양 달려있고 레이스도 달린그런 여자분들이 좋아하는 청첩장인데... 저희는 매월 신규 청첩장 아이디어를 하는데요이번 기회에 정말 이쁜 청첩장을 어디 한 번 주력으로 만들어보려고 다짐했습니다.. 신규 청첩장 아이디어 회의 1주일 전저: 저.. 대표님 이거 말고 다른 이쁜 청첩장이 어떨까요?대표님: (단호박) 안돼. 이거 재밌잖아. 재밌는 걸로 해.저: 아, 네.. 그럼 이번 신규 청첩장만이라도 제가 다른 이쁜거 벤치마킹을 해보겠..대표님: 안돼. 결혼은 재밌는거. 그럼 청첩장도 재밌는거.저: 네???? ㅋ... 대표님이 설득하려 했던 제가 바보였습니다.하지만 이쯤에서 포기할 순 없었습니다.옛말에 이독제독이라는 말이 있는거 다들 아시죠?독으로써 독을 제압한다!재밌지만 신규 청첩장으로썬 말도 안되는걸 내놓기로 생각하고실행에 들어갑니다.10분도 안되서 신규 청첩장 제안 완성! 청첩장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청첩장이 보통 앞면, 내지 2페이지, 뒷면으로 구성되어있죠?제가 또 본게 많아서 배달의 XX 카피 느낌으로 심플하게 아이디어를 내봤습니다.크큭.. 대표님이 재밌는걸 원하신다면 전 이렇게 밖에 아이디어를 못 냅니닼ㅋㅋㅋㅋㅋㅋ저의 회심한 일격(럭X짱...?)을 대표님께 메신으로 보내드리고 반응을 기다렸습니다.그리고 1주일 후... ?저기 대표님..?이걸 이렇게 청첩장으로 만드시면...... 누가 삽니까....떡하니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아이디어 회의 때 제가 봐도 좋고 이쁜 아이디어가 많았는데왜 이겁니까 대표님...근데 더 말도 안되는건이 헐대박 청첩장을 사는 사람이 조금씩 늘어나더니어느날 페북에섴ㅋㅋㅋㅋㅋㅋㅋ 페북 스타가 헐대박 청첩장을 받고 글 올려줘서좋아요와 공유가 미친듯이...저는 이게 뭔 상황이지.. 이러고 있는데대표님은 저보고 아이디어 좋다시면서 또 내보라고..쇼핑몰 브랜드 관리를 전반적으로 다 해보지 않겠냐고.. 감각있다고 하시더라구요......???뭐지 하고 있다가 어느새 쇼핑몰 브랜드를 전적으로 맡게 되었습니다.하 그래도 내가 이제 브랜드를 맡게 되었는데 이래선 안되겠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저: 대표님 저희 지난 광고 뭐뭐 했었나요?대표님: 아 우리 유세윤 광고회사랑 광고 했었어오ㅋㅋㅋㅋㅋ 그래도 대표님이 역시 생각이 있으셔서유세윤 광고회사로 알려진 광고 100에서 영상광고를 했었답니다.오, 좋다. 이걸 써먹어야겠다 싶어서 얼른 영상을 달라고 했습니다.두근거리며 영상을 틀었는데 ...????적나라한 소리때문에 당황하면 얼른 껐습니다.아이 참, 대표님도 이런걸 좋아하시네... 역시 남자셔ㅋㅋㅋㅋ저: 저, 대표님... 영상 잘못 주신거 같은데요...대표님: ? 나 제대로 줬는데저: 에이.. 대표님 이거 남여가 나와서.. 그런... 므흣한건데요..대표님: ㅇㅇ그거 맞아?????????????????????????????????????제 자리로 돌아와서 다시 영상을 틀었더니 이...이 야.....구 동영상이 저희 쇼핑몰 영상광고가 맞습니다..충격과 혼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이게 너무 적나라해서 글에서 짤릴거 같아링크는 달아놓긴 합니다만..소리는 주의하세요... 하야동인줄 알았던... 우리 쇼핑몰 광고 (←링크 걸어놨습니다. 클릭하면 영상으로 넘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쯤되니 그냥 해탈이 됩니다.전 이제 어떻게 마케팅을 하고 무슨 해괴한 청첩장을 만들어야 할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대표님께서 저 헐대박 청첩장에 맛에 들려서비슷한 느낌의 청첩장 아이디어를 제가 드리고 몇 개 더 만들었습니다만..마치 약에 중독이 되신듯.. 이젠 이걸로는 약하시답니다..저는 이제 무슨 청첩장을 만들어야 하며..어떻게 홍보를 해야할까요........................
이놈의 회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때는 바야흐로 2015년 9월..마케터의 꿈을 갖고 서울로 상경
강변에 있는 작은 회사에 취직하게 됩니다.
아직 결혼도 안했지만 맡은 일은 회사 내 쇼핑몰인 청첩장 쇼핑몰.
근데 홈페이지 가보니까 제품이 이상합니다..
보세요...
이게 청첩장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 하..
제가 생각한건 그 꽃모양 달려있고 레이스도 달린
그런 여자분들이 좋아하는 청첩장인데...
저희는 매월 신규 청첩장 아이디어를 하는데요
이번 기회에 정말 이쁜 청첩장을 어디 한 번 주력으로 만들어보려고 다짐했습니다..
신규 청첩장 아이디어 회의 1주일 전
저: 저.. 대표님 이거 말고 다른 이쁜 청첩장이 어떨까요?
대표님: (단호박) 안돼. 이거 재밌잖아. 재밌는 걸로 해.
저: 아, 네.. 그럼 이번 신규 청첩장만이라도 제가 다른 이쁜거 벤치마킹을 해보겠..
대표님: 안돼. 결혼은 재밌는거. 그럼 청첩장도 재밌는거.
저: 네????
ㅋ... 대표님이 설득하려 했던 제가 바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쯤에서 포기할 순 없었습니다.
옛말에 이독제독이라는 말이 있는거 다들 아시죠?
독으로써 독을 제압한다!
재밌지만 신규 청첩장으로썬 말도 안되는걸 내놓기로 생각하고
실행에 들어갑니다.
10분도 안되서 신규 청첩장 제안 완성!
청첩장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청첩장이 보통 앞면, 내지 2페이지, 뒷면으로 구성되어있죠?
제가 또 본게 많아서 배달의 XX 카피 느낌으로 심플하게 아이디어를 내봤습니다.
크큭.. 대표님이 재밌는걸 원하신다면 전 이렇게 밖에 아이디어를 못 냅니닼ㅋㅋㅋㅋㅋㅋ
저의 회심한 일격(럭X짱...?)을 대표님께 메신으로 보내드리고 반응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1주일 후...
?
저기 대표님..?
이걸 이렇게 청첩장으로 만드시면...... 누가 삽니까....
떡하니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디어 회의 때 제가 봐도 좋고 이쁜 아이디어가 많았는데
왜 이겁니까 대표님...
근데 더 말도 안되는건
이 헐대박 청첩장을 사는 사람이 조금씩 늘어나더니
어느날 페북에섴ㅋㅋㅋㅋㅋㅋㅋ
페북 스타가 헐대박 청첩장을 받고 글 올려줘서
좋아요와 공유가 미친듯이...
저는 이게 뭔 상황이지.. 이러고 있는데
대표님은 저보고 아이디어 좋다시면서 또 내보라고..
쇼핑몰 브랜드 관리를 전반적으로 다 해보지 않겠냐고.. 감각있다고 하시더라구요
......???
뭐지 하고 있다가 어느새 쇼핑몰 브랜드를 전적으로 맡게 되었습니다.
하 그래도 내가 이제 브랜드를 맡게 되었는데 이래선 안되겠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 대표님 저희 지난 광고 뭐뭐 했었나요?
대표님: 아 우리 유세윤 광고회사랑 광고 했었어
오ㅋㅋㅋㅋㅋ 그래도 대표님이 역시 생각이 있으셔서
유세윤 광고회사로 알려진 광고 100에서 영상광고를 했었답니다.
오, 좋다. 이걸 써먹어야겠다 싶어서 얼른 영상을 달라고 했습니다.
두근거리며 영상을 틀었는데
...????
적나라한 소리때문에 당황하면 얼른 껐습니다.
아이 참, 대표님도 이런걸 좋아하시네... 역시 남자셔ㅋㅋㅋㅋ
저: 저, 대표님... 영상 잘못 주신거 같은데요...
대표님: ? 나 제대로 줬는데
저: 에이.. 대표님 이거 남여가 나와서.. 그런... 므흣한건데요..
대표님: ㅇㅇ그거 맞아
?????????????????????????????????????
제 자리로 돌아와서 다시 영상을 틀었더니 이...
이 야.....구 동영상이 저희 쇼핑몰 영상광고가 맞습니다..
충격과 혼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이게 너무 적나라해서 글에서 짤릴거 같아
링크는 달아놓긴 합니다만..
소리는 주의하세요... 하
야동인줄 알았던... 우리 쇼핑몰 광고 (←링크 걸어놨습니다. 클릭하면 영상으로 넘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쯤되니 그냥 해탈이 됩니다.
전 이제 어떻게 마케팅을 하고
무슨 해괴한 청첩장을 만들어야 할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대표님께서 저 헐대박 청첩장에 맛에 들려서
비슷한 느낌의 청첩장 아이디어를 제가 드리고 몇 개 더 만들었습니다만..
마치 약에 중독이 되신듯.. 이젠 이걸로는 약하시답니다..
저는 이제 무슨 청첩장을 만들어야 하며..
어떻게 홍보를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