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간 큰일이라면 큰일이고 아닐수도 있는부분이지만 일단 조언을 얻고싶어 글을 씁니다.
저희집은 누나,저,남동생 3남매입니다. 제가 8살 되던해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을 하셨습니다.6살,7살때 허구헌날 아버지가 어머니를 때리는 장면을 많이도 목격했습니다.어머니도 참다 못하셨는지 제가 8살이 되던해에 집을 나가셨습니다.
저 초등학교 입학식을 보내놓으시고 학교 생활 잘하라고 울면서 보내셨죠 그후 집에 들어오시지 않으셨습니다.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1년이 안된 몇개월 뒤 지금의 새어머니와 결혼 하셨고 새어머니가 오고 누나는 적응을 하지 못하고 어머니 한테 간다고 떼를 썼다가 삼촌이 친척들이 다 모여 있는 곳에서 9살의 누나를 두들겨 팼습니다. (나무빗자루) 저 또한 같이 간다고 했다가 많이 맞았구요 맞다가 더 맞기 싫어 아버지랑 산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누나는 고집을 꺾지 않았고 결국 어머니와 살게 되었습니다.
그 후 누나와 연락을 5년간 하지 못하다가 제가 초등학교 6학년이 되던 해 어머니와 누나를 겨우 만났습니다. 아버지와 새어머니가 계신 집이 싫어 어머니와 전화할때 어머니께서 몇년만 참으라며 다독여주셔서 참으며 살다가 어느날 새어머니와 부딫히게 되어 아버지에게 주먹이며 발이며 죽도록 맞고키워주니 기어오른다며 넌 개, 소, 돼지라며 옷을 다 벗고 식탁 을 4족 보행으로 100바퀴 돌고 속옷만 입은 채 아파트 복도에 몇시간 동안 서있다 새어머니가 들어오라고 앞으로 그러지말라며용서를 해줬습니다.
그 땐 그래도 말려 줘서 고마웠던 심정도 있었네요
새어머니와 껄끄러웠던 전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중국으로 유학을 가게됩니다. 중국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때는 한국에서 다니고 싶었고 어머니 있는 곳에서 학교를 다니고 싶었습니다. 몇년 동안이나 제가 성인이 되길 기다렸거든요
하지만 그 마저도 허락치 않으셨고 공부가 그리 시원치 못하여 집 앞에 있는 대학을 다니게 됐습니다. 살면서 당한 거 쓰라면 스크롤 압박부터 장난이 아닐 것 같아서 그런 것은 이정도 까지만쓰겠습니다.
학교를 다니다 군대 갈 때가 되어 입영신청을하고 군대를 가던 날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엄마와 같이 보충대 가고 엄마랑 같이 밥이라도 먹고 싶었지만아버지와 새어머니 때문에 그럴수도 없었고 어머니랑 가고 싶다는 말도 못한 제가 병신같아서어머니께 미안하다며 울었습니다. 어머니께서도 니 잘못이 아니라며 우셨고
그 통화가 마지막이셨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입대 후 생각해선 안될 생각을 하셨고 제가 훈련소 기간 1달동안중환자실에 누워계시다 제가 자대 배치를 받던 날 급한 연락을 받고 휴가를 나갔지만결국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는 장례기간동안 어머니의 재산을 분배하였고 (누나,나,동생) 제대 후 어머니 재산의 행방을 물어도 통장에 있다고 하시며 화를 내셔서 더이상은 묻지도 못하고 살았습니다.
시간이 지나 현재 제 나이가 됬고 여자친구가 제 아이를 임신했습니다.여자친구와 원래 결혼 생각은 있어서 조금 일찍 결혼해도 괜찮겠다 싶어 말씀 드렸고 장인,장모님께서도 허락 해주셨으나 아버지는 뭔가 탐탁치 않아하셨고 갑자기 결혼하게 되어 죄송하지만 아내는 저랑 같은직종이고 제가 사 짜 직업가진것도 아닌데 만족치 못하셔도 허락해달라아버지도 노후준비 하셔야하니 아버지돈 쓰지 않고 우리돈, 어머니 유산으로 결혼하겠으며
길길이 날뛰시더군요.. 이혼한 전아내의 돈을 쓰고 계실줄을 꿈에도 몰랐네요제동생,저, 누나 명의의 아파트 전세값도 , 저,동생 명의로 돈넣어둘것이라던 어머니 사망보험료도 어머니 예금도 적금도 다 ~ 쓰셨습니다.
어머니 사망 보험 도장 찍을때 아버지께서 분명 자식들 명의로 통장만들어 넣어두신다 하셔서 믿었고전세 줄때 계약서에 제 도장찍고 전세값이 제 명의로 된 통장으로 들어왔을때 아버지가 넣어둔다며 아버지 계좌로 보내달라던 믿었습니다.
아버지가 어떤 경제활동을 하시는지 잘 몰랐으며 아버지 본인 말씀으론 잘번다고 하셔서설마 어머니의 돈을 손댈줄 생각도 못했고 항상 자신의 사회 포지션이 높다는 말씀을 잘하셔서 이런 비도덕적인 일을 벌일거라곤꿈에도 몰랐습니다.
아버지에게 결혼하고 새출발 하는데 학자금 대출 갚고 (본인께서 돈이 필요하니 학자금이 이자가 싸니 대출을 받자 하셨고 학자금 분명 내준다고 하심) 사회생활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리 많은 돈을 모아둔 상태가 아니니 어머니 재산을 달라고 하였으나 절 이제껏 키워준 값이라며 돈 운운 할거면 인연을 끊자 하셔서 현재 아버지와는 연을 끊은 상태입니다.
돈이 없으면 또 모르겠는데 얼마 전 배다른 동생, 새어머니, 본인과 여행다녀오기도 하고 새어머니 차를 바꾸시기도 하고(폭스바X 티구X)
아버지와 연을 끊은 상태라 결혼식장도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고아도 아니고.. 부모님 자리에 누구 앉힐수도 없고 하.. 그렇다고 제가 굽혀서 아버지 앉히면어머니 유산 다 까먹은거 눈감아줘야 하고
어찌해야할까요 ?
P.S 지인 몇명에게 이 얘기를 털어놨을때 믿지 못하는 분들도 좀 계시더라구요 어떻게 아버지가 그러냐며 하물며 익명의 커뮤니티 게시판에선 더더욱 많으시겠죠제 글이 보시는 분들이 많아 질 경우 카톡, 문자 등 공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