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동서 상견례자리...

시월2016.04.11
조회10,721

전 결혼한지 5개월 되었습니다.

저번달 3월중순정도 도련님 여자친구 가족들과 상견례자리를 가졌습니다.

남편과 저도 나갔습니다.

처음만나서 어색했지만 인사랑 주거니 받거니 소소한 이야기가 오가고

슬슬 예단이야기가 나왔어요.

 

(일단 저희 상견례 때는 시어머니께서 간단하게 하자고 계속 말을 하셨어요.

그래도 저희엄마가 작은아버님들도 세분이나 계시고 작은어머님들도 있고 해서 시댁에서 나중에 뒤에서 말 나오지 않으려면 어느정도는 해야한다고

딸 생각해서 이것저것 하셨어요. 그리고는 사돈어르신들끼리 기분안나쁘게 다 좋게 끝났어요)

 

근데 도련님 상견례자리에서 시어머님이 또 저희때와 마찬가지로 간단하게 하자고 하셨어요.

예비동서 어머니께서 ''안해가도 섭섭하지 않으시겠어요~~? 이러시면서 이런말씀은 하셨지만... 표정을보니 예단이야기가 나와도 하시긴 하실려던 모양이예요

그냥 저는 듣고 있었어요.

 

근데 시아버지 시어머니 두분다 갑자기 큰애(저)가 다 해와서 안해도 된데요.

그 말을 듣는순간 좀 서운하기도 하고 벙쪘어요.

 

아니 동서랑 내가 자매도 아니고 따지고보면 남이였다가 이제 상견례를 하는건데

내가 이미 다 했다고 둘째는 안해도 된다니...

제가 못된걸 수도 있겠지만.. 속으로 ' 우리엄마가 생판모르는 예비동서 예단까지 준비한건가'

하면서 좀 기분이 나빴어요..

 

그자리에서 그런소리를 듣는데

저만 이런 기분드는게 이상한건가요?

 

 

 

 

 

 

 

  

 

댓글 10

ㅇㅇ오래 전

Best이미 님때 예단 했으면 기본적으로 이불이랑 은수저 등등 했을텐데 똑같은걸 또 한다면 낭비죠 그런뜻에서 하는 말 같은데요? 저도 남편이랑 결혼할때 남편 형님 하신후 다음해에 해서 시어머님께서 똑같은 말 하셨어요 그래서 전 현금으로 더 드렸구요 어차피 님어머님도 하지말란 말 듣고도 하셨잖아요 예비 동서네도 님이 하신 예단 대신 현금이나 시댁 가전제품을 바꿔주거나 하겠죠 님이 동서 대신 해준거 아니니 그렇게 예민하게 받아들 일 필요는 없어요

ㅇㅇ오래 전

다해온걸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큰애가 하나도안해와서 이번엔 좀 받고싶네요 라고했으면 그게 기분 나쁠일이죠. 다해와서 괜찮다고 하시면 우쭐해야되는거아닌가요.

Lenalee오래 전

저희 신랑 3형제중 막내인데 다 있다고 간소하게 하자고 하시더니...결국 형님들보다 현금두배로 들어가고 순금 목걸이 팔찌 반지 30돈 해드렸구요 세탁기도 바꿔드렸습니다~!! 폐백도 안하신다고 하시더니 시골이라 동네에 음식돌려야 된다고 대놓고 이바지 음식 잘해오라고 원하셔서 500만원들어갔습니다. 마을회관에서 잔치하셨다네요..한마디로 그냥 돌려서 말씀하시는거에요~

123오래 전

난 시어머니가 큰 애는 다 해왔으니,둘째네는 알아서 해와라로 들립니다. 그 "알아서"는 해석하기 나름이지요. 아마 둘째네 부모님은 지금 혼수 다 해야겠구나 생각하실겁니다. 글쓴님 부모님께서 해오지마라란 소릴 들었지만 예단 다 하신것처럼요. 저건 님이 서운해야할 말이 아니라 해오지말라고 했는데도 큰애는 다 해와서 좋다로 해석됩니다^^

ㅁㅁ오래 전

저한테 하신말씀이랑같아요. 다 해와서 잘쓰고있으니 안해도 된다고. 그래서 그럼 어머님 뭐 필요하신거 말씀하세요~~가전이든 가구든 ~~ 그랬더니 소파라고 하셔서 저는 예단 3총사 대신 소파해갔어요. 아마 다른거 해올거에요ㅡ 누가 저 말듣고 안해가겠어요ㅡ 이미 형님이 제대로 해왔다는거아는데..

ㅋㅋ오래 전

시어머니 고단수~큰며느리 다 해왔어요~돌려말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말듣고 어느 딸가진 부모가 진짜 안보낼까??????????ㅋㅋㅋㅋ나도 상견례때 다들 간소하게 간소하게 함. 한복도 울엄마 입을일 없으니 대여 생각했는데 시어머니 그래도 한복은 있어야 하지않을까...하는 늬앙스 하나에 한복하고 우리집에서 할꺼다함. 지금 생각해 보면 안하면 내손해였음. 여기서 진짜 안함 동서 손해지 님 손해는 아님

she오래 전

전 제가 첫째며느리인데 반상기 은수저 예단이불 예단비 한복 다해갔어요 시어머님이 도련님 나중에 결혼할때는 한복이랑 쌍가락지 예단비? 이렇게받는다고하시더라구요 도련님이 한복은 형때 맞춘거입으면 되지않냐했더니 안된다고...제가 예단삼총 다해왔으니 또 받을필요없고 쌍가락지 5돈 받는다고....하시더라구요;;

오래 전

간단히 하자고 하시고 말 바꾸셔서 요구한 것도 아니고 자진해서 보낸 걸 돌려보내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 생각하셔서 받은걸 수도 있죠 그걸 그렇게 나쁘게 생각하는건 좀.... 그러다보면 동서도 싫어지실테고 껄끄러우실텐데 괜찮으시겠어요?

ㅇㅇ오래 전

눈팅만 하는데 ㅋㅋㅋㅋㅋ 감정이입되서 글남겨요, 저희네랑 똑같네요, 저희 작년 5월결혼하고 도련님네 올해 3월에 결혼했는데, 저희때 간소하게 하자하시면서 시댁에서 챙길거 다 챙겨서 결국은 싹 다 챙겨서 준비 했네요~ 도련님네 결혼할때 상견례때 저희는 부르지도 않으시고, 저희가 다 했으니 뭐 크게 할거 없다고 하시고, 결혼준비자금 똑같이 보태주시고, 집구할 비용도 똑같이 해주시고^^ 저희때 오빠 한복 대여 하겠다 했더니 이때 한복안맞추면 언제 한복 맞추냐고 머라하셔서 결국했더니 도련님네는 돈아낀다고 안하겟다하니 그러라 하시고, 예식장도 저희는 비싼데서 하라고 하시고 호호호 손아랫 동서는 예단비도 제 절반으로 보냈고, 교회 다닌다며 이바지 음식도 하나도 안해오고^^ 손아랫동서 나이가 저보다 4살이나 많은데 어머님 아버님 도련님네 신행다녀온 날 앉혀놓고 권위는 주시지 않으면서 첫째니까 니가 잘해야된다고 하시는 저희 시댁도 있어요^^ (동서, 집 구해지고 나서는 아버님 환갑 생신때도 안오고, 명절에 인사도 안오는 사람이었는데말이죠) 위안이 되시길 바래요^^

ㅇㅇ오래 전

이미 님때 예단 했으면 기본적으로 이불이랑 은수저 등등 했을텐데 똑같은걸 또 한다면 낭비죠 그런뜻에서 하는 말 같은데요? 저도 남편이랑 결혼할때 남편 형님 하신후 다음해에 해서 시어머님께서 똑같은 말 하셨어요 그래서 전 현금으로 더 드렸구요 어차피 님어머님도 하지말란 말 듣고도 하셨잖아요 예비 동서네도 님이 하신 예단 대신 현금이나 시댁 가전제품을 바꿔주거나 하겠죠 님이 동서 대신 해준거 아니니 그렇게 예민하게 받아들 일 필요는 없어요

오래 전

시부모님들은 그러신거 같더라구요 저희 남편은 형이 한명 있는데 저희보다 1년전에 결혼했거든요. 예물도 다이아 5부 똑같이 금도 똑같이 해야한다고 어찌나 말씀 하시던지.. 형님네가 예단을 현금 예단이랑 이불만 하셨거든요.저도 그렇게 하길 원하시더라구요 그게 두 형제가 평등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동서도 입장이 썩 좋진 않을꺼에요 예물이랑 한복 하는 내내 니네 형님도 이렇게 했다 난 둘이 똑같이 해줄꺼다 진짜 귀에 딱지 앉을만큼 들었거든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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