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안되요 ㅜㅜ

남매맘2016.04.11
조회275
저는 결혼10년차 8,6살 남매를둔 맘입니다
한동네는 아니지만 시댁이 가까운편이에요
(시어머니가 교회권사님이셔서 결혼해서 매주
일욜마다 교회가고 끝나면 시댁가서 저녁까지먹고
만9년째 그렇게 살고있어요)
남편회사가 중소회사여서 5일근무 아니구 토욜도
한달에한번만 쉽니다 쉬는토욜이면 아이들데리고 놀이공원이나 수족관이라든지 애들 구경하기좋은곳 찾아 가려고하는편이에요
근데 어쩌다한번씩은 토.일로 (평일날 휴가도 맘대로못내요) 강원도라든지 바다라도보러 가고싶을때가있잖아요 맘같아선 더많이가고싶어도 일욜날 교회를 빠져야하는데 시어머니 눈치가보여서 (교회 빠지는거 싫어하십니다) 더가지도못하고 많아야 일년에 두,세번 1박2일로 갈때가있어요
그럼 당연히 교회를못가니 시어머니한테 얘기를해야합니다 어쩌다한번인데 그럴때마다 단한번도
애들이랑 잘다녀와라 재미나게놀다와 그런말을 들어본적이없어요 어딜뭘가냐는식이시죠 퉁명스럽게요
그래서 어디가서도 맘편히 놀다온적이없는거같아요

이번에도 몇달만에 날도좋아지고 바다도보고싶어 아이들도좋아하니깐요.. 토일 다녀왔어요
일욜 저녁때 집근처거의다와서는 어머니한테 어디냐고 메세지가왔어요 남편한테요 남편이 전화를했더니
이번에도 퉁명스럽게
" 너도 참 힘들게산다 ~~" 그러시더니 끊으시더라구요

* 참고로 저희어머니 여행,놀러다니시는거 좋아합니다
아버님 혼자 놔두고 며칠씩 가신적도 몇번있어요
그럴때 시아버지 신경좀 써드리라고 , 저도 맘에걸리니 전화도하고 한번쯤은 두애들 데리고 저녁차려드리고 오기도하고 그랬습니다 /
그리고 남편 회사는 휴가가 일년에한번 여름휴가철에 2박3일을 줍니다 그한번 휴가를 저는 9년동안 저희가족끼리 간적이 단한번도없습니다. 해마다 시부모님이랑 가요 그걸당연히여기시고 여름만되면 휴가언제냐고 챙겨 물으십니다 그러니 저희끼리간다고할수도 없어요 남편도 이제는 당연히 여기구요
결혼한 시누이가.. 저보고 시댁매주오는거랑, 휴가 해마다 시부모님이랑 가는거 대단하다고합니다 자긴 그렇게못한다면서요
제가 오죽하면 남편한테, 요즘 젊은부부들 애들데리고 다잘놀러다니고 휴가도맘대로 가고하던데 그사람들은 시부모님 안계신가 ??~~ 그리 말할정도입니다
남편은 그럼, 그러게~ 하고 말아요 제입장에선 많이답답하죠 *

아가씨네도 여행다니는거좋아하는데 거긴 사위라그런지 그렇게뭐라 안하시더라구요 전에도 일욜교회빠지고 괌여행갔다왔는데 잘다녀왔냐고하시고

한번쯤은 손주손녀도있으니 어머니께서 빈말이라도 재미나게잘놀다와라 잘갔다와라 그런말 듣고싶어하는 제가 잘못된건가요??

저희남편도 시간여유가되면 더많이 다니고싶어하는사람이에요 저또한 여행좋아하지만 못다니며살고있구요 여행 싫어하는 사람이얼마나되겠어요

눈치보며 어쩌다한번 아이들데리고 다녀오는 고작 1박2일여행
남편이 시어머니께 너도 참..힘들게산다
그런말 들어야하는정도인가요 ??

이해가 되지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