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너무 답답한데 어디다. 하소연하고 물어봐야 할지도 몰라서 판에다가 써 봅니다.저는 대학교에 다니다가 휴학 중인 학생입니다.저희 아버지는 50대 경찰공무원이시고 30년 가까이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셨습니다.그러다가 작년 11월에 아버지가 골육종 암과 폐암 판정을 받으셔서 다리 근육을 절단하고철심을 박는 수술을 먼저 하시고 항암치료를 하면서 이제 오는 6월에 폐암 수술 날짜까지 잡아놓고 계속 치료 중이 셨습니다.그런데 올해 2월 말쯤…. 갑자기 나라 법이 바뀌었다면서 병가를 쓰고 인정? 받는 게 2개월로 줄었고, 이미 두 달을 쓰셔서 이제는 휴직을 내시고 쉬시든지 아니면 출근을 하셔야 한다더군요.저희 어머니는 거의 24시간 아버지 병간호를 해야 해서 아버지 외의 일에 신경을 쓰실 여유가 없으시고 동생은 초등학생이라 돌봐 줄 사람이 필요한데 그러기에는 우리 집이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아서 제가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인데 우리 집에는 아버지 외에 돈을 버는 건 저뿐이지만 제가 받는 아르바이트 정도의 월급으로는 아버지 병원비나 우리 집 생활비 그리고 초등학교 다니는 동생이 앞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갔을 때 교육비 등등,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하더라고요,어머니와 저는 처음에 여태껏 모아왔던 걸로 아껴서 써보자고 아버지에게편히 쉬시라고 퇴직을 권했지만, 아버지는 지금 바로 퇴직하면 퇴직금을 못 받으실 거같다면서 동생 대학교라도 보내야지 나중에 사회 나가서 무시 안 당한다고 딱 3년만 참으면 정년퇴직이고 그렇다고 아버지가 휴직하시면 고정적인 수익이 끊기고 병원비로 이미 많은 돈을 쓰셨다고, 다음날 바로 회사에 출근하시더라고요….첫날에는 휠체어를 타고 출근하셨는데 불편하셨는지 워커?'라고 앞에 잡고 끄는 목발이 있는데그걸 가지고 다니시다가 결국엔 그것도 출퇴근 시간이 너무 느려진다고 등산지팡이 두 개를목발처럼 가지고 다니셔요.솔직히 집에 있어도 화장실 한번 가실 때 넘어지면 어쩌나! 갑자기 다리가 아프면 어쩌나?감기몸살도 걸리시면 안 되는데, 추우신가?, 하고오만가지 생각이 드는데 사람 많은 출근길에, 어떤 일이 벌어질 줄 알겠습니까,물론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정도 많으셔서 순찰하거나 화장실, 식사 등 여러모로 많이도와주시고 챙겨 주셔서 감사했죠….하지만 아직 다리가 완치되신 게 아니고 폐암도 있으셔서 계속 불안 불안해했지만, 점점 잘 걸으려고 노력하시는 아버지 모습을 보고 그래도 밖에 공기를 받으셔서 점점 좋아지시는 건가 하고 하루하루를 보냈는데,오늘, 병원에 검사하러 가셨다가 무릎 쪽에 암이 또 재발하셨대요4월 말쯤에 수술날짜를 잡으셨는데 경과를 보고 다리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결국엔 무리한 움직임과 스트레스로 재발하게 된 거라더군요….지금까지 무리한 움직임은 아버지의 출퇴근뿐인데,정말, 우리나라 법은 왜 이러는 걸까요?휴직 내고 쉬는 대신 월급이 아예 없고 월급 받고 싶으면 출근해라 이도 저도 싫으면퇴직하던지, 라는 리앙스의 우리나라 법이 너무 밉네요,저희 아버지가 꾀병 부리시는 것도 아니고 의사 진단서가 있고, 다리 근육이랑뼈가 절단된 상태에 철을 박아 넣어 고정하고, 항암 치료 중인데올해 법이 바뀌어서 아무것도 인정해 줄 수가 없다네요.너무 슬프고 답답합니다…. 제가 아버지를 위해서 도와드릴 수 있는 거라고는쉬는 날 말동무 해드리고 퇴근하고 와서 같이 얘기하는 정도뿐이네요….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소연하고 싶고 혹시라도 좋은 방법이 있지 않을까조언도 구하고 싶고 해서 올려보았습니다….이 글 읽으신 여러분들에게 항상 좋은 일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바랄게요.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2
암환자에게 출근하라는 대한민국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데 어디다. 하소연하고 물어봐야 할지도 몰라서 판에다가 써 봅니다.
저는 대학교에 다니다가 휴학 중인 학생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50대 경찰공무원이시고 30년 가까이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11월에 아버지가 골육종 암과 폐암 판정을 받으셔서 다리 근육을 절단하고
철심을 박는 수술을 먼저 하시고 항암치료를 하면서 이제 오는 6월에 폐암 수술 날짜까지 잡아
놓고 계속 치료 중이 셨습니다.
그런데 올해 2월 말쯤…. 갑자기 나라 법이 바뀌었다면서 병가를 쓰고 인정?
받는 게 2개월로 줄었고, 이미 두 달을 쓰셔서 이제는 휴직을 내시고 쉬시든지
아니면 출근을 하셔야 한다더군요.
저희 어머니는 거의 24시간 아버지 병간호를 해야 해서 아버지 외의 일에 신경을 쓰실
여유가 없으시고 동생은 초등학생이라 돌봐 줄 사람이 필요한데 그러기에는 우리 집이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아서 제가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인데 우리 집에는 아버지 외에
돈을 버는 건 저뿐이지만 제가 받는 아르바이트 정도의 월급으로는
아버지 병원비나 우리 집 생활비 그리고 초등학교 다니는 동생이 앞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갔을 때 교육비 등등,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하더라고요,
어머니와 저는 처음에 여태껏 모아왔던 걸로 아껴서 써보자고 아버지에게
편히 쉬시라고 퇴직을 권했지만, 아버지는 지금 바로 퇴직하면 퇴직금을 못 받으실 거
같다면서 동생 대학교라도 보내야지 나중에 사회 나가서 무시 안 당한다고
딱 3년만 참으면 정년퇴직이고 그렇다고 아버지가 휴직하시면 고정적인 수익이 끊기고
병원비로 이미 많은 돈을 쓰셨다고, 다음날 바로 회사에 출근하시더라고요….
첫날에는 휠체어를 타고 출근하셨는데 불편하셨는지 워커?'라고 앞에 잡고 끄는 목발이 있는데
그걸 가지고 다니시다가 결국엔 그것도 출퇴근 시간이 너무 느려진다고 등산지팡이 두 개를
목발처럼 가지고 다니셔요.
솔직히 집에 있어도 화장실 한번 가실 때 넘어지면 어쩌나! 갑자기 다리가 아프면 어쩌나?
감기몸살도 걸리시면 안 되는데, 추우신가?, 하고
오만가지 생각이 드는데 사람 많은 출근길에, 어떤 일이 벌어질 줄 알겠습니까,
물론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정도 많으셔서 순찰하거나 화장실, 식사 등 여러모로 많이
도와주시고 챙겨 주셔서 감사했죠….
하지만 아직 다리가 완치되신 게 아니고 폐암도 있으셔서
계속 불안 불안해했지만, 점점 잘 걸으려고 노력하시는 아버지 모습을 보고
그래도 밖에 공기를 받으셔서 점점 좋아지시는 건가 하고 하루하루를 보냈는데,
오늘, 병원에 검사하러 가셨다가 무릎 쪽에 암이 또 재발하셨대요
4월 말쯤에 수술날짜를 잡으셨는데 경과를 보고 다리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결국엔 무리한 움직임과 스트레스로 재발하게 된 거라더군요….
지금까지 무리한 움직임은 아버지의 출퇴근뿐인데,
정말, 우리나라 법은 왜 이러는 걸까요?
휴직 내고 쉬는 대신 월급이 아예 없고 월급 받고 싶으면 출근해라 이도 저도 싫으면
퇴직하던지, 라는 리앙스의 우리나라 법이 너무 밉네요,
저희 아버지가 꾀병 부리시는 것도 아니고 의사 진단서가 있고, 다리 근육이랑
뼈가 절단된 상태에 철을 박아 넣어 고정하고, 항암 치료 중인데
올해 법이 바뀌어서 아무것도 인정해 줄 수가 없다네요.
너무 슬프고 답답합니다…. 제가 아버지를 위해서 도와드릴 수 있는 거라고는
쉬는 날 말동무 해드리고 퇴근하고 와서 같이 얘기하는 정도뿐이네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소연하고 싶고 혹시라도 좋은 방법이 있지 않을까
조언도 구하고 싶고 해서 올려보았습니다….
이 글 읽으신 여러분들에게 항상 좋은 일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바랄게요.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