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자퇴를 생각중입니다

고3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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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의 모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고3입니다.
20대분들의 조언을듣고싶어서 여기 글을쓰게 되었습니다.

중간고사를 2주앞두고 이런걱정 할 여유가 있을까 싶으시겠지만 저는 고1 친구관계로 우울증과 가까운 증상일 입었고 극단적으로는 자살생각도 해봤어요
그때 가족과 얘기해본결과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 자퇴 쪽으로 마음을 기울이셨습니다

제 짧은인생중 가장 길게느껴졌던 고1겨울이 지나고 고2가되어 그전보다는 더 나은 생활을 했고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기위해 공부도 열심히해서 성적도 많이 올리게되었지만 늘 자퇴라는 결심을 한구석에 가지고있었어요

트라우마로 사람을 진실로대하지못하고 지나치게 소극적이고 한번더 그런일을 겪고싶지않아서 매사에 말하는것 하나 조심스레 친구를대하고 저자신을 피곤하게 만들고있습니다.

지금 고3인 저는 다시드는생각이 진짜가아닌 가짜로 만들어진 제 이미지로 마음둘곳 하나없이 또다시 상처받을까 늘 노심초사하며 보내고있는 시간이 너무 아깝고 행복하지않아요
물론 공부에 집중하면 그런고민은 없어질걸알지만 자꾸 과거에 얽매여 집중을 흐뜨러버립니다

지금 검정고시도 끝났고 지금 자퇴를한다면 재수할 각오로 해야하지만 지금 이런저런고민하며 공부에 손을 놓을바엔 하루빨리 자퇴하고 공부에 집중하는게 빠르지않을까요?

지금 제가 철없는 생각인건지 답이 무엇인지 궁금해요
자퇴가 답이아니라면 공부에 집중하라는 조언 부탁드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