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테도 자기 시누이 존칭하는 게 맞나요?

ㅇㅇ2016.04.13
조회923
결혼한 친구가 있는데요, 자꾸 친구들 앞에서 자기 시누이나 시부모를 지칭할 때 
우리 아가씨께서 우리 어머님께서 하고 극존칭을 써요. (정작 자기 엄마를 지칭할 때는 우리 엄마가~ 이럼;)
자기 시부모님을 올리는 건 둘째 치고, 친구들 앞에서 우리 아가씨가 이러셨어~ 하는 거
친구 시누이가 왜 나한테까지 아가씨가 되는거지? 싶고
나이도 한참 어리고 손아랫 시누를 친구들 앞에서까지 아가씨 아가씨 하는 것이 좀..
그렇다고 좋은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욕하면서 정작 존칭을 쓰니까 뭔가 괴리감이랄까 기시감 같은게 느껴져서요.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ㅠㅠ  
만약 원래 예법적이나 문법적으로도 그게 맞는거라면 제가 이해해보려구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