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합니다)결혼식에 네식구 다 데리고 오면서 축의금 5만원 한다는 팀장님...

어이가없네2016.04.13
조회259,405
안녕하세요 우선 저도 11월에 결혼을 하기로 한 예비신부고 축의금에 관한거라 결시친에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은 여자가 대부분인 직장이구요 그런만큼 뒷말도 많고 암튼 그래요 몇달전에 퇴사한 직원이 얼마전에 와서 결혼한다고 청첩장 주고 갔어요~ 퇴사했지만 그래도 같이 일한 기간도 있고해서 (어버이날에 결혼식이긴 하지만) 참석해야겠다 마음은 먹었죠

다른 직장동료들도 억지로 모두 간다 분위기 아니고 가고싶은 사람들은 가라? 그런 분위기이구여 축의금도 얼마해야하나 싶어서 팀장님께 여쭤봤어요 퇴사한 사람이니까 저는 적당히 해야겠다 싶어서요

쓰니 : @@씨 결혼식 가세요?
팀 : 응 가야겠지?
쓰니 : 일요일이던데 교회 안가셔도 돼요?
팀 : 한시 예식이라 갈수 있어
쓰니 : 아~ 그럼 혼자 가실 거죠?
팀 : 아니 애들이랑 남편 데리고 가야지 (당연하다는듯이..)
쓰니 : 아~ 네 그럼 가족들 데리고 가시면 축의금 부담이시겠네요 얼마하시게요?
팀 : 오만원 (정말 한치에 망설임 없이)
쓰니 : (헐) 네? 식대가 요새 삼만원 넘잖아요ㅠㅠ 그건 좀...
팀 : 참석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감사해야지

진짜 짠순이 인거 알고 독하다는 거 알았지만 가관이더군요
너무 당당해서 말도 안나왔어요

팀 : 왜?
쓰니 : 저는 혼자 가서 5만원 하려고 했는데요.. 좀 그렇잖아요?!
팀 : 우리 교회 사람들은 다 그렇게 했어 이상한거야?

..크리스찬 욕하는거 아니고 주변에 크리스찬 있어서 안그런다는거 알거든요? 저기서 교회다니는 사람들 다 그랬다 뭐 말도 안되는 소리 하시길래 @@씨는 교회 사람 아니지 않냐 반박하니 대답안하시더라구요

팀 : (다른직원한테) 축의금 얼마해?
다른 직원 : 저는 혼자가면 5만원 남편동반 10만원이요
팀 : ......

평소 하는 거 봐서는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진짜 돈에 관해서 이기적인 사람이란거 다시 한번 깨달았네요 예전에 직원들끼리 1박 2일 여행가기로 했는데 팀장님 한마디 상의도 없이 자기 식구들 다 데려오려다가 아이가 감기가 걸려 결국 못온적이 있습니다 정말 이 일 말고도 내 가족이외에 사람들은 안중에도 없는 사람이예요 최근에 맘충이란 말이 있잖아요 남들에게 민폐끼치는건 괜찮고 자기 식구들 배부르면 그만이라는 생각.. 정말 싫으네요

휴.. 제 결혼식에도 당연히 오만원 하고 남편이랑 애들 둘 데리고 와서 밥먹고 가겠죠?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추가합니다

댓글 다 읽어보았는데요 무개념 하객이 그렇게 많다니 ㅠ
어처구니 없는 경험하신분들 많으시네요 저도 좋은 맘으로 이해하려고 하고 저도 가을에 결혼이니 그냥 불쌍한 사람이라 생각하려는데 속에서는 부글부글 뭔가 빡침이 밀려오네요~

청첩장 주지말라는데 저희부서 팀장이라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솔직히 안왔으면 좋겠어요 축의금도 필요없구요 ㅋㅋ 저도 그냥 순수하게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축하 받고 싶죠

추가로 일화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저희 부서 작년에 취사 가능한 야외로 가서 고기 구워먹으러 야유회갔는데 회비 똑같이 내고 가족들 다 데리고 왔습니다.. 거의 모든 직원들 혼자 참석하고 가족 데리고 오신분은 돈도 더 냈는데ㅠㅠ 근데 남편분 아내가 팀장이면 본인도 팀장인가봅니다 정말 그 가족들 손하나 까닥안하고 한 자리 차지해서 가져다 주는 음식들 먹고 남편분 저한테 와서 고기 식었으니 다시 데워주세요 라고 고기접시 내밀고 휙 가버리더라구요.. 와 진짜 끼리끼리 만난다 싶었네요.. 애들은 과일이며 과자며 양손으로 한움쿰 집어 먹고 먹다만것도 막 섞어놓구 다들 정떨어져서 안먹었습니다 애들은 죄가 없다만 그 어른들이 싫으니 자연스레 안이뻐보이드라구요~~

40년을 넘게 그렇게 사셨는데 바뀔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걍 무시하려고요 직장상사지만 저런건 정말 안배우도록 하려고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댓글 167

ㅋㅋ오래 전

Best가족외식하려고하나?ㅋ 지가상사일텐데 안민망한가 오만원 할거면 혼자가지 거지근성은

라라오래 전

Best와~울아들 결혼식때 울형님네 4식구몰려와서 십만원주구갔었음. 나는 결혼하면서 지한테 백만원주구 지애들용돈두 각각 5만원씩줬건만~진짜돌아이라생각했는데... 그래두 저팀장님은 남이자나요~ 전아직도 이가갈려요ㅎ

ㅇㅇ오래 전

Best어휴 짠순이. 그돈평생모아봐라.부자되나

오래 전

Best근데 결혼식이며 돌잔치며 돈구걸하려고 손님들초대하는거냐?? 니들심보부터가잘못됐어

ㅇㅇ오래 전

근데 결혼식 식대도 5만원 넘잖아요...축의5만원하고 식사하고 가는 사람이나 5만원내고 4명 식사하는 사람이나 똑같은거 아닌가요??

ㅇㅇ오래 전

엥?? 근데 축의금 = 밥값이 아니라 축의금 = 친분의 정도를 나타내는 기준으로 축하하러 가는거 아니예요??? 그럼 인당 5만원 잡고 4명 밥값으로 20만원 잡아야하나...? 축하하는 의미에서 가는거지... 밥먹으러 가는건 아니지않나...

ㅇㅇ오래 전

축의금가지고 섭섭할꺼면 청첩장 안주는게 맞다... 결혼으로 장사하는것도 아니고

런치부페오래 전

울 팀 대리는 3만원에 지랑 와이프랑 애기 델꾸왔네요ㅋㅋㅋㅋㅋ 답례품까지 다 받아 처먹는데 진짜 욕 한 바가지 할뻔 했음

딩가링오래 전

제 결혼식때 친구랑 같이와서 3만원낸 직원이 생각나네요 ㅋㅋ 전직장 팀장님은 팀원결혼식때 일요일 2시라서 전가족 교회에서 식사하고 오셨다더니 가족 4명 식당에서 잴 바빴다죠 ㅎㅎ

오래 전

이상한댓글들 참 많네.ㅋㅋ축하해주러 가는거에 의의를 두라는 인간들은 돈아까워서 부주도 안하면서 왜 축하해준다고하지? 모순아닌가...

ㅎㅎ오래 전

옜말에 경조사엔 마음은 천근같이 양손은 새털같이하라는말이 있음~~~~ 배우고 또배우는건 부끄러운일이아님~~' 공부들하세요~

ㅎㅎ오래 전

글쓰니가 젤무개념임~~~~~ 여자는 결혼전 생각 결혼후생각 며느리들였을때생각이 완전 틀림~~~~ 즉 결혼안한여자는 결혼후생활에대해 생각해보질않고 무조건 욕함~~ 왜 시댁은 엄척욕하면서 며느리들이면 시댁에뼈를 묻으라는거와 같은논리~~~ 즉 글쓰니는 나중에 며느리 갈굴여자임~~

ㅠㅠㅠㅠㅠㅠㅠ오래 전

결혼식을 하면, 자기들의 결혼식, 즉 둘만의 미래를 향한 첫 걸음에 지인들 등이 참석하셔서 축복해 주는 경우라 오히려 손님들을 대접해야 하는데, 결혼식을 하면서 지인들 및 초청하여 오시는 분들로부터 축의금을 받아 남겨보겠다는 식이 되면 안되지 않나 싶다. 결혼하면서 필요한 돈이 엄청 많겠지, 세간살이/살림살이도 준비해야 하고, 집도 있어야 하고, 기타등등... 그래서 그렇게 돈이 필요한 것은 알겠지만 축의금에서 꼭 '남기는 장사를 해야'하겠다는 생각은 좀 버렸으면 좋겠다. 동시에, 결혼식에 가면서 친구들, 친지들, 가족들 모조리 끌고 가서 한 끼 식사 거하게 먹고 오겠다는 거지근성도 좀 버렸으면 좋겠다, 축의금이란게 최소한 자신이 결혼식에 가서 새 커플을 축복해 주겠다는 것을 금전적으로 표하는 것이니 만큼, 요즘 물가 좀 감안해서 잘 해주던가, 아니면 결혼하는 커플들을 잘 알지도 못하는 주변지인들 싸그리 끌고 가는 그런 ㄱㅈ근성은 버려야 하지 않나...

ㅋㅋㅋ오래 전

이거 보니.. 내동생이 해준말이 생각나요. 내 동생 대기업계열사. 거기 팀장이 자기 팀 직원 호텔 결혼식하는데 4가족이 옴. 5만원 들고.. 팀장이면 연봉 억에 가깝다고 하던데.... 그 직원 나중에 장부보고 완전 어이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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