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계약직 or 중소기업의 정규직..

스칼렛200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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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람 어떻게 하시겠어요??

여러분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저는 현재 대기업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기간은 벌써 2년 9개월이나 되었구요.. 계약만료로 인해 사직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비슷한 일을 하는 정규직에 비해 대우가 많이 쳐지는 건 사실이긴 하나..

급여가 오르지 않는 것을 제외하고 근무여건이나 복리후생면에 있어서는 정규직에 준하는 수준입니다.

한마디로 '그럭저럭 있을 만 하다'죠...

그러나~!! 사람이란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항상 괴로워 하는 동물 아니겠습니까??

비정규직의 현실에 대해서는 여러분께 굳이 설명드리지 않아도 되지 싶습니다..

 

요즘 제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는 제목에서도 감 잡으셨겠지만

동종업계의 벤쳐에서 신입사원을 뽑고 있다.. 이겁니다..

뭐... 이미 합격한 것은 아니지만....합격할 것을 전제로

주판알을 좀 튕겨 보았죠...

 

그곳 역시 주 5일 근무... 1일 8시간 근무..

연봉은 현재보다 160만원 정도가 인상이 됩니다.

연봉이야 계속 근무하면 자연히 오르는 것이겠지만

이 회사에서 이제 성과급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달 주는 돈만 받고 상여금 한 번 받아보지 못한 입장에서

연봉제가 성과급으로 전환된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감이 잘 오지도 않고.....

(성과급이면 더 좋은 건가요??)

 

회사의 비젼에 대해 검색을 좀 해 보았더니..

지난 해 10월에 코스닥 상장이 된 회사더군요..이런 회사면 벤쳐치고 잘 나간다는 건지...

(한참 벤쳐가 뜨더니만 폭샥하는 사례를 많이 봐 온지라...)

전체 인원수는 100명 정도..

그런데 작년도 실적이 제작년 실적에 비해 무려 30%나 감소하였다는 기사도 나오더라구요..

(코스닥 상장과 영업실적 하락 사이에 연관성은????)

영업직도 아니고.. 성과급이면 당연히 회사의 실적에 따라서 급여가 결정되는 것 아니겠어요??

에혀.. 이 회사로 옮겼다가 되려 월급도 더 적게 받는 건 아닌지....

 

대기업의 정규직으로 다닌 것도 아니면서

그래도 큰 물에서 놀았다고(대기업의 계약직 or 중소기업의 정규직..) 중소기업수준의 작은 회사로 옮기는 게

좀 불안하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