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까요만날까요

didi201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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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맨날 판을 보기만 했는데 직접 쓰게되니 느낌이 다르네요 남자친구와는 1년정도 만났구요 동갑이에요 친구소개를 통해 만나긴 했지만 다른애들의 걱정속에서도
저희 나름 예쁘게 사귀고 있던중 철없는 행동에 아기를 가졌어요 저는 낳고 싶었지만 남자친구는 아직 능력이 없다며 지우는게 맞는거 같다고 엄마께 말씀드렸고 당연히 어쩔꺼냐 물으시는말에 전 이렇다저렇다 말도못하고있었죠 근데 저와의 얘기도 상의도 없이 남자친구없이 남자친구엄마와 병원을 갔고 다지우자는 분위기에 혼자 낳아 키울수 없다는걸 알고있었기때문에그렇게 아기를 지우게 됬어요 수술하고나서도 제가 자취를 해서 혼자 집에있는데 남자친구가 뒤늦게왔고 전 그순간 남자친구도 남자친구엄마도 다밉고 보기싫고 원망스러워서 눈물이나는거에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다싫다고 밉다고 나한테 미안해하라고 했더니 지금 미워해서 어쩔꺼냐구 나중에 후회할짓말라길래 넌나랑 애기한테 안미안하냐고 이기적이라 했더니 되려 저보고 이기적이라네요...? 이런소리를 들어가면서도 전 헤어지지 않았고 수술한지 이틀만에 다시일나가서 열심히 일하고 평소일상으로 돌아와서 그냥그냥그렇게 지내던중 흔히 연인끼리하는 다툼을 했는데 솔직히 미안했으면 더잘해줘야하는거 같은데 잘해주긴 커녕 똑같았거든요 함부로대하는것도 그순간 기분대로 행동하는것도... 아기지우기직전 카톡이하나왔어요 나중에 내가능력될때 우리결혼할수있을때 그때낳아서 예쁘게키우자고 지금은 내가 너랑애기 책임질 능력이안된다고 미안하다고 전고작이말듣고 밉지만 이겨냈는데 결국돌아오는건 변함없는 남자친구의 태도와 행동들 뿐이기에 화를내며 그만하자했죠 그랬더니 되려 그래그만하자면서 당당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다음날 잡더군요 당장은 못변해도 노력한다고..전그말믿고 또 받아줬고 한번 제아가의 아빠였던 사람을 잃고싶지도, 안사랑하지도않아서 멍청이마냥 이해했습니다 근데 오늘도 작은다툼이있었는데 제가힘들다고 넌내말을듣지도 이해해주지도 않는다했더니 되려 자기가지친다고 그만하던뭐던 알아서하라해놓고 카톡으로 못해줘서미안하대요 진심으로미안하대요 전어찌해야되나요? 이런남자 심리가뭐에요? 주변사람들은 남자친구가 다절좋아하는데 표현도서툴고 원래싸가지없는앤거 너도알고있었고 여태이쁘게 사겨왔으니 한번만더참으래요 근데 남자친구한텐 이렇게 오래간여자친구가 저뿐이고 남자친구치고 저한테 잘한거고 애들한테도 헤어지면 후회할거같다고 저한테도 정도많이들고아직도좋아한대요 저도그마음은마찬가지구요..... 그래도헤어지는게 서로를위해맞는건가요 한번더믿어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