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무릎을 끓었대요...

조언조언2016.04.13
조회18,266

안녕하세요
결시친관련일은 아니지만 초등학생아이를 키우고 계신 분들이 여기 많이 계실것같아 글 써봅니다(혹시 문제가 되면 글 내릴게요)

먼저 저는 이번년에 대학생이 된 스무살여자입니다.
집안사정이 있어 서울에서 할머니와 남동생(6학년)과 살고있고 부모님은 지방 쪽에 계십니다.

그래서 거의 제가 동생을 돌보거나 학교생활 관리해주고 할머니께서는 집안일을 해주십니다.

그런데 월요일날 동생이 집에 울먹거리면서 왔습니다. 저는 그때 집에 오는중이어서 할머니께서 대신 달래주셨습니다.

동생 이야기를 들어보니, 방과 후 학교운동장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친구들 중 한명이 제 동생에게 너는 축구를 왜이렇게 못하냐. 축구 몇 개월동안 배웠다고 하지 않았냐. 너가 제일 못한다 등의 말을 했고 제 동생은 화가 나서 그친구에게 개새× 등의 욕설을 했답니다.

그랬더니 그 친구가 화를 내며 자신에게 욕설한 것을 경찰에게 신고하겠다고 말하면서 만약 너가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싫으면 자신에게 무릎을 끓으라고 했답니다.

당연히 같이 놀고있던 다른 친구들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냐며 말렸고 제 동생도 무릎 끓는게 말이 되냐며 싫다고 했답니다.

그 말을 들은 그 친구는 다른친구들에게 제동생이 무릎을 끓지않으면 너네들까지 다 신고하겠다며 협박했고 그러자 다른 친구들도 제 동생에게 그냥 한 번 무릎끓고 끝내자고 했답니다.

평소에도 겁이 많은 제 동생은 울먹거리며 무릎을 끓었고 그 후 바로 뛰어서 집으로 왔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너무 화가 나고 울컥해서 동생의 담임선생님께 전화를 드려 다 말씀드리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말씀드렸습니다.

다행히도 담임선생님께서 이거는 있을 수 없는일이라며 아이들을 불러 상담하고 처벌등을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다음날인 화요일날 선생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다른아이들의 증언에 의하면 그때 그친구가 제 동생에게 그런 짓을 한게 맞고 제 동생도 욕설을 좀 심하게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친구는 자신은 그런말을 한적이 없다며 부정한다고 합니다. 또한 부모님도 왜 그런것가지고 쓸데없이 연락하냐며 연락을 피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목요일날 다시 그친구와 상담해보고 안되면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할 것 같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그 친구가 애들에게 별로 좋은 친구는 아니라고 합니다.거의 매일마다 10시넘게까지 형들 따라 pc방에 있거나 논다고 합니다.

이 문제는 제동생도 먼저 욕설을 심하게 했기 때문에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모르겠슴니다.. 어떻게 해결하면 잘 해결할 수 있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조언 한 마디라도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ㅜ

댓글 15

ㅇㅇ오래 전

Best문제를 크게하는건 동생한테도 좋지않아요. 교사 감독하에 서로 사과하는선에서 끝내고 앞으로 그아이와 가깝게 지내지않도록 조언해주세요.

케미오래 전

대학생맞음?;;;;;;;오타도아니고 계속 끓이라고하네

ㅇㅇ오래 전

10시지나면 청소년 입장불가임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ㅇ오래 전

끝까지 간다 란 생각으로 나서서 처리 하시길.애들중에 그렇게 영악한 애들이 있어요. "너 이거 안해주면 네가 전에 했던 행동 부모한테 또는 선생님한테 이를거야 " 또는 "네가 나한테 욕했다고 선생님한테 이를거야"이런식으로 돈을 뜯거나 핸드폰 데이터 뜯던 초2짜리도 있습니다.나중엔 대놓고 돈가져오라고 그리고 주위 말리던 친구들한테도 글 내용처럼 반강제적 협박 이 들어가고 나중엔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면 친구들과 못놀게 하겠다 왕따시키겠다 협박 까지 .이렇게 당하는 친구들이 하나둘 늘게 되고 나중엔 자기들 크루까지 만들어지더라구요. 제경우엔 학교 담임 찾아가 얘기했지만 그냥 윗분들 말처럼 좋은게 좋은거다 란식으로 넘어갔고 그래서 그집 찾아가서 부모랑 이야기 좋게 이야기 했지만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어요.결국 제가 한 방법은 등교거부 였습니다.등교거부 가 공식적으로 들어가면 학교측에서도 어떤 액션이 있을겁니다. 결국 저는 그 폭력쓰던 아이 전학 시켰습니다.동생분이 욕설을 한건 잘못이지만 분명 어떤 이유가 있었을겁니다.그 상황으로 몰고간 아이가 있었을거에요.동생분 한테 누나랑 엄마아빠는 백퍼센트 동생편이라고 꼭 말해주시구요.지금 그상황 해결못하면 아이는 계속 그 무릎꿇린아이에게 시달릴거에요. 속상하시더라도 아이 많이 보듬어 주시고 같이 이겨내시길 바래요.

ㅇㅇ오래 전

학교운동장에 씨씨티비있지않아요? 그학생 찾아가서 씨씨티비로 봤다고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하세요. 안그러면 신고하겠닥느..

ㅇㅇ오래 전

제가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해봤는데 그런 아이들 부모가 더 적반하장이에요. 잘못한 일을 해서 전화하면 왜 이런걸로 전화하냐. 선생이 알아서 혼내면 되지. 이런 식입니다. 전 그런 부모들 볼때마다 ㅎㅎ 나중에 나이들어 자식 잘 못 가르친 벌 당할 거라고 확신해요

찐따나림맘오래 전

동생이 자존심 상하고, 친구들 앞에서 망신 당한것 땜에자괴감 들고 속상하겠음..상대방 부모 하는 꼬라지 보니 걔도 뻔한 애고..학교 앞에서 기다리다가 동생이랑 그때 같이 있었던 친구들 델꼬 맛난거 사 줘!! 그리고 빈정거리고 깐쭉거리는 놈한테 욕한건 잘 했음..참았다면 그 놈 그때부터 더 괴롭혔을 것..

뭐임오래 전

무릎을 끓었다니... 도가니도 아니고

ㅇㅇ오래 전

그냥 축구못한다하면 그런갑다하고 넌지껄여라하면 될일을 욕까지...

아휴오래 전

그냥 앞으로 그애랑 안 얽히는게 좋겠네요. 잠깐사이에 부모인성도 보이는데. 동생한테 앞으로 항상 너를 협박하고 또 뒤에가서 모른척 할 애니 그애와 말도 섞지 말고 친구들이 그 애랑 노는게 재밌어보여도 그애가 껴있으면 그냥 다른 친구들하고 놀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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