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결혼하는 사람입니다
연애 기간은 3년정도됐구요
지금은 예비 시댁이랑 10분거리에서 남친과 동거중입니다
오늘은 아버님이 같이밥을먹자고해서
가까운 고기집에가서 시댁을기다리고있었습니다
들어오시길래 인사를했죠 일어설듯말듯 고개는 숙여서 안녕하세요 하고..
앉아 있었고 치마입어서 정확히 일어나서인사하지 못한제탓인걸까요 시어머님이 왜너는 인사를 안하니 하시길래
남친이옆에서 인사했어 라고하자 일어나서 인사를 해야되는거아니냐고 아버님 오셨는데 라고하시는 겁니다..
너는 시댁을 친정처럼생각하면안됀다고 다음부턴 그렇게하지 말라고해서 네 하고 대답만했습니다
밥맛이 뚝 떨어 졌지만 ..아버님께죄송해서 쌈도싸드리고
했습니다 정막이 흐르고흘러 어머님이 저에게
어머님: 오늘 쉬는날이였니?
나: 네 오늘쉬는날이예요
어머님: 근데 왜 안왔어
나: 네??????
저는 쉬는날마다 남친없이 아침부터 어머님댁에 가야하는가 ...? 싶었습니다
오라고 말씀도 없으셨는데 저렇게 말씀하시니 정말 난감했네요
어머님이항상 말버릇처럼 결혼하면..이렇게 해야됀다
결혼하면..이란말을 저만날때마다 하십니다 무섭습니다 결혼하면 정말 더 변해버리실까바 머리염색도 저더러 해달라고 하시고
자기는 시댁 할머니 목욕 까지 시켜줘서 할머니가 감동했다며....뭐라고 반응을 해야 대는건지도 모르겠고
고기 다먹고 집에가는길에 어머님이 또 인사때문에
한번더 강조 하시더라구요 다음부턴 아까처럼 하지말라고
니가그러면 너희 부모 욕먹이는거니까
남친이 아까얘기 했으면됐지 뭘또얘기하냐
하나까 넌쫌 내가 얘기할때 가만히좀있으라고
길거리에서 소리소리를 ㅡㅡ...다음부턴 그렇게 인사하진
않겠지만 ...정말 정이안가네요 어머님이
틀에박혀서 고지식한 저 생각들 비위도 못맞추겠고
어머님도 딸 있으시면서 왜 자기딸교육은 잘안시켜놓고
저한테만 이러실까 ㅋㅋ 남친동생이 저한테 하이 하면서
인사할땐 가만히있으시고 ...결혼하면 걱정이네요
허니문 가서 애기 만들까 생각했는데 가까이 살면서
더더욱 집에 방문횟수가 늘까 걱정돼고 이사 갈려면3-4년은 여기서 살아야하는대 그럼 나이가 들고 어찌 해야할지
참고로 27살입니다 이사 가서 애기 낳는게 맞겠죠??
구구절절 말이많았네요 ㅠㅠ요즘 남친이랑 어머님때문에
싸우는일도 많아졌어요 ..제편 들어주기는 하지만..
어떻게 해야 현명한 방법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