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뿌가 덜렁이에게

뿌뿌201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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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를 참 쉽게 지우네
새벽에 너의 꿈에 잠에서 깨서 글을쓰네
오늘은 글이라도 써야 그나마 마음이 편해져서 다시 잘 수 있을것 같아
여름에 더워도 겨울에 추워도 같이 손 꼭잡고
걷던 길이 그리워 아직도 그길을 혼자 걷다보면 너와 내가 웃던 모습이 눈에선해서 코끝이 찡해진다
내손이 뜨겁다며 넌 여름에 손잡는걸 싫어했었는데ㅋㅋ
매년을 함께 맞이할줄 알았는데
그게 참 어려운거구나
항상 칠칠맞던너 내가 챙겨줄거도 많았는데
이제 다른사람이 옆에서 챙겨주겠지 다행이야
이제는 너의 옆에 같이서서 갈수는 없지만
한발짝 물러서서 응원할게
그동안 너와 만나면서 너가 자기일 열심히 하는 남자가 이상형이라 했었는데 헤어진 이제서야 열심히하네
운동도 나름하고 있어서 몸도 좋아 몸 안좋은 나랑 만나느라 너가 항상 힘들어했지
너를 잃고나서야 너가 원했던 남자로 변해간다
그렇게 힘든것도 아니였었는데
너는 다른남자 만나느라 내생각 하나도 안할수도 있겠지만 예전처럼 힘들어 하지는 않아 잠시만 여기서 눈감고 너와 함께 있었던 추억들을 그리워하며 노래듣는게 좋네 너와 함께 찍은 사진 스냅무비 다 삭제했는데도 너의 흔적이 나에게 너무 많이 묻어있네
조금씩 지워갈게 안녕

내곁에서 힘들었던 너가 행복했음 좋겠다 덜렁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