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점주한테 왕따 당했어요

화가난닷2016.04.15
조회1,040

봄인데 남친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쓰겠음!

반말, 오타 죄송합니다

ㄱㄱ

 

필자는 97년생 샌애긔임. 수능을 끝나고 탱자탱자 놀다가 돈에 눈을 떠 알바를 시작하게 됨.

 

필자의 알바는 아이스크림을 푸는 알바였음(b사...3...1..)

 

처음 시작할때 매장의 점주는 푸근한 이미지의 아줌마였음

 

존댓말도 써주시고, 돈도 꼬박꼬박 주시고, 알바도 잘 빼주시고....겨울이여서 손님도 많이 없고!! 처음에 시작할 때는 나름 꿀알바였음

 

2월달 까지는 되게 성실하고 알바생들이랑도 엄청 친해져서 가끔 사적으로 밥먹기도 하고 행복했었음

 

친해진 알바생 중에는 필자와 동갑인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이 아이는 응팔얘기를 하면서 점주와 매우 친해져 있었음.

 

필자는 아줌마랑 친해지는게 불편해서 일 얘기 외에는 이야기를 잘 나누지 않았음.. 이 때 까지는 솔직히 되게 좋은 점주라고 생각이 들었음

 

근데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이 점주가 이상한거임

 

분명 내가 잘못하지 않은 일인데 혼나고 있고, 남의 몫까지 유독 나한테만 심하게 잔소리를 하고 기를 죽이는게 느껴졌음

 

보건계열의 학과인 필자는 학교에 입학하면서 부터 일주일에 두번씩 쪽지시험을 봄.. 공부하는 것도 스트레스 받는데 알바 점주의 심한 잔소리가 너무 스트레스가 되었음

 

어느덧 일한지 4개월이 되어 무게도 잘맞추고 같이 일하는 알바생들이랑은 더욱 더 친해지고 점주의 잔소리는 증말... 후 갈 때마다 심해졌음

 

분명 위에서 언급했던 친구보다 무게도 잘맞추고 하는 것 같은데도 점주는 나를 계속 끊임없이 갈구는거임..(세상 속상했음 마음 속으로600번 정도 대성통곡을 했음)

 

기분도 너무 숭하고 해서 친구한테 점장님이 나만 미워하는 것같다고 찡찡댔음

 

친구가 '이거 말해도 되나..' 하고 얘기를 하는데

 

점주가 뒤에서 다른 알바생들한테 필자의 욕을 되게 많이 한다는 것을 알게 됨

 

다른건 다 참을 수 있었지만 필자의 마음을 분쇄해버리는 말을 듣게 됨

 

점주가 내 친구한테 'ㅇㅇ씨한테 일 그만두게 하는게 빠를까요 아니면 계속 갈궈서 그만두게 만드는게 빠를까요?' 라고 물어봤다는거임

 

어이가 아리마셍이였음... 필자가 지금까지 받았던 정신적 학대는 단지 점주가 필자가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계속 된 것이였음

 

그렇게 푸근한 이미지의 점주는 그냥 유치하고 추악하게 한 사람을 집중적으로 괴롭히는 중학생도 못한 사람이였음

 

마음이 여린 필자는 그 말을 듣자마자 그만두겠다고 말하고 오늘 마지막 근무를 하고왔음...

 

필자는 성격도 좋고 친화력도 좋고 생글생글 잘 웃고 다니는 샌애긔임!! 알바생들이랑도 되게되게 친했고 일도 곧잘했음! 딱히 점주가 나를 그만두게 할 이유로 괴롭힐만한 잘못도 안했음...

 

글로 쓰려니까 점주의 추악함이 느껴지지 잘 느껴지지 않지만 초등학교 때 당했던 따돌림과 매우 흡사하였음

 

마무리는..음.....

 

알바 점주한테 왕따 당했어요

 

 

흥해라 마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