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적고 편한 대기업 vs 월급많고 빡센 대기업 선배님들의 선택은?

신입사원2016.04.15
조회7,758
안녕하세요! 입사한지 3달정도된 여자 신입사원입니다.

주변에 친구들이나 선후배들도 다들 신입사원들이라 자연스레 연봉이나 일의 강도, 비전 등을 비교하게 되는데요..!

제가 이회사를 들어오게 된 건 여자한테 복지가 좋고 나중에 애를 낳고도 맘 편하게 할 수 있는 직업이어서 선택한 게 컸습니다. 실제로 임산부들도 많고 회사에 애엄마(?) 들도 많습니다 (직업특성상 여자가 90퍼 이상입니당)

대외적으로 보여지기 좋은 직업이기도 하고 야근 전혀 없고 다른데보다 아침일찍 시작하지만 무조건 4,5시 되면 퇴근(8시간근무, 저녁이 있는 삶이라 운동이나 취미생활하기 좋은)
그리고 연차 눈치없이 쓸수있어 여행도 많이들 가십니다. 또 스케줄근무이지만 휴무 한달에 10일중 3일은 마음대로 쓸수있습니다.


하지만 걸리는 것은 월급인데요 대기업이지만 한달에 200정도 받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5년차가 되도 월급이 200초반밖에 안됩니다. 인상률이 진짜 적음..10년차가 되도 250정도..? 직업특성상 서비스직이라 성과를 내는일은 아니고, 과연 내가 일에 익숙해졌을 때 선배들을 보면 더이상 발전가능성이 있는가 생각이 듭니다. 배울 것이 더 남아있을지(5년차만되도)..

주변에 회사다니는 친구들을 보면 힘들어보이고 자기생활도 없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라면 못버텼을 거 같은..
그 친구들이 자기생활있어서 여유있어보여서 부럽다고들 해요. 또다른 공무원같다고..(보통 야근은 기본이고 8시부터 밤9시 심하면 11시까지 거의 매일 일하는 친구들도 잇더라구요. 은행권이나 백화점,제약회사 등 매일 피곤해보이고 쉬는날에도 지쳐서 잠자기 바쁘고)
그러나 월급을 보면 50이상은 적어도 차이나고 지금은 괜찮지만 앞으로 그 친구들은 연차가 오를수록 점차 차이날 것이고 비전도 있어보이고 그만큼 배울것도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만족하고 다니고 있엇는데 미래를 생각하면 비전이나 정체될 것 같은느낌이 들어서 불안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학자금도 2000이나 남은 상태이고 집이 그렇게 잘사는 것도 아니고 다른 친구들은 악착같이 돈모으고 있는데 저 돈으로 언제 학자금갚고 결혼자금은 언제 모을지도 걱정되고ㅜㅜ

배부른 소리인건지 요즘같은 취업난에..

선배님들이라면 어떻게 할것같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