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해진 빠게트와 러브러브미

뜌뜌2016.04.15
조회439
아니시발 오늘 우리학교 졸업사진 찍는 날이었음 근데 러브러브미 이 신발것들 때문에 내 친구 기분이 매우 _같았음 덕분에 나도 조카 힘들었음
사건의 전말을 이야기 해주자면 얘가 졸사 찍을 때 입을 옷을 럽미에서 주문했음 프랑스 컨셉이랍시고 멜빵치마랑 빵모자를 시킴ㅇㅇ

그리고 월요일 아침에 입금을 했고 확인도 받고 화요일 아침에 럽미 싸이트에 배송중이 떴음 그런데 웃긴건 운송장번호는 뜨는데 추적이 계ㅔㅔㅔ속 안되는거임 근데 우체국이 가끔 그럴때가 있어서 애들도 그러려니하고 나도 이새낄 계속 안심시켰음

그래서 겨우 내친구를 얌전히 만들고 시간은 흘러흘러 금요일 아침이 되었고 럽미 싸이트에는 내 친구에게 배송완료를 알렸음 이새끼는 신이나서 아침에 뚜레쥬르가서 조카 기다란 빠게트를 두개나 사왔음 조카 맛있는 냄새 나길래 한 입 얻어먹으려다 오지게 욕먹었음

그런데 또 웃긴게 배송완료는 뜨는데 택배가 안오는거임 이새끼는 또 다시 불안에 떨며 지랄하기 시작함 빠게트로 처맞았음 강아지 생각보다 아팠음 그러다가 얘가 이제 럽미에 문의하니까 럽미에서 하는 말이 뭔지 암????? '죄송합니다 호갱님~ㅠ.ㅠ 호갱님 상품은 배송누락 되셨슴니다~ㅠ'라는거임 내 칭구는 울기 시작했음 그때 시간은 1시였고 우리는 조카 지방이기때문에 하루만에 택배가 올 확률은 내가 서울대를 갈 확률과 같기 때문임... 아 조카 슬프다

럽미에 전화로 따지니까 담당 아닌 상담원은 조카 도움이 안되는 말만 줄줄 늘어놓음 친절하긴 친절했음 근데 스스로의 선에서 해결할 수가 없는 사람이니 내친구는 점점 더 갑갑해짐 어이가 없는게 애초에 배송준비중만 띄우면 내 친구는 진작에 이상함을 느끼고 빨리 따져서 옷을 제 날짜에 받아볼수 있었을거니까 근데 럽미는 배송중 배송완료까지 알리고 고객을 기만함ㅇㅇ 그래서 결국 내친구가 이렇게 말함
"저는 제 날짜에 받으려고 고객이 할 수 있는 선에서 그 쪽이 원하는 요구사항을 만족시켜드렸는데 그 쪽의 과실로 제가 손해를 봤으니 보상받아야 하는 부분 아닌가요?"
얘가 말하는게 무리도 아닌게 우리가 아무리 지방이라해도 우체국 택배로는 진심 서울에서 하루만에 옴 시발 이거 진짜임 구라아님 진심임 조카

솔직히 일리있는 말이니까 상담원도 그럼 알겠다고 관리자에게 확인받고 다시 연락드리겠다 해서 얘는 그냥 울면서 연락만 기다리고 있었음 그러다가 5시쯤에 전화가 왔는데 수업이라 못받았음 수업 끝나고 전화하니까 영업시간 끝남 시발시발 거리는데 얘 엄마한테 전화옴 들어보니까 얘가 전화를 안받아서 결제한 번호인 얘네 아빠 폰으로 문자가 왔는데 내용이 빠른 시일 내에 택배가 간다고 확답드린적도 없고 하튼 지잘난ㄴ내용~~~/~&?-₩%÷ 하다가 결론은 우린 잘못없으니 보상못해주고 원하면 오늘 다시 출고해드리겠다 근데 이것도 겁나 보상차원이라서 해주는거다~이딴 말투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얘 걍 조카 욕하면서 환불하기로 함 아니 이해가 안가는게 애초에 제대로 택배사에 택배를 넘기지도 않고 고객에게 손해를 보도록 한 건 명백한 럽미 과실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오늘은 졸사 찍는 날임ㅋㅋㅋ 얘 조카 빡치고 우울해서 애들 옷입고 하하호호 할 동안 속상해하면서 얼굴을 못폈음.. 그리고 이틀만에 택배가 오는 지역에서 5일 내에 제품을 받고 싶다는 요구가 그렇게 황당한 요구임?

시발 사진찍고 나서 빠게트 얻어먹으려고 했는데 얘 사진 못찍어서 빠게트 못얻어먹고 어차피 못찍는거 하나만 먹자고 "장난스럽게" 말했다가 욕 오지게 퍼먹음 근데 내가 생각해도 뭐 먹을만함은 개뿔 어쨌든 럽미 조까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