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 밤 9시 50분경 부×역에서 쓰러진 저를 부축해주신 분!!

이응이응2016.04.16
조회1,091

안녕 하세요. 직장인 여성입니다.


우선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ㅜㅜ

여기가 사람들이 많아서 알리기 쉬운 곳이라

생각하여 올리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감사한 일이 있어서 알리고 싶은데

알릴 곳이 마땅치 않아 판에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ㅜ


그 분들이 혹시라도 볼 수 있도록, 톡선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4월 15일 밤 9시 50분경 부×역안에서

전철에서 내리자마자 바닥에 쓰러진 저를

일으켜 세워주시고 비틀거리는 저를 부축해주시고

화장실까지 데려다주신 천사 같은 마음씨의 두 여성 분.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두 분이 안계셨으면 전철역 안에서 더 추한 모습을

보일 뻔 했습니다ㅠㅠ



제가 너무도 아프고 경황이 없어 얼굴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고 고작 목소리 정도와 언뜻 옷차림과

실루엣정도만 기억 나지만..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저도 저처럼 아파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꼭 돕겠습니다..


혹시 이 판을 보시고 댓글 달아, 연락을 주셔서

인연이 된다면, 제가 밥이라도 한 끼 대접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혹시ㅜㅜ 그때 저를 보셨던 분들이

오해하실수 있어서..

어떤 분께서 저.. 취했냐고 물으셨던 것 같아서ㅠㅠ


저 술 취한 거 아니었구요.. 제 상태는 급체였습니다ㅠㅠ

심한 몸살 감기가 완전히 낫지 않은 상태에서

전 날 잠을 거의 못 잔 상태였으며(약 4시간)

오늘 첫 출근 및 송결회 겸 환영회 회식이 있었는데..

조금 긴장도 했고,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았는지..

술은 와인. 딱 와인잔으로 반 잔 밖에 안먹었는데

먹은 음식과 함께 술까지 모조리 체했었던 것

같습니다ㅜㅜ 토 했더니 약 없이도 바로 상태가

좋아졌습니다ㅠㅠ

(제가 술을 잘 못하기도 합니다ㅠㅠ)


하지만 아픈 당시에도 정신은 완벽히 또렷했어요..

다만 중심을 못잡을 정도로 어지럽고..

눈 앞이 노랗고.. 배가 너무도 아팠으며..

식은 땀이 줄줄 비 오듯 흐르며,

토할 것 같아서 죽는 줄 알았을 뿐이예요ㅠㅠ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도와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살았습니다.. 빈말 아니구요.. 연락주세요..!!


(이런 걸로 장난으로 댓글 다시는 분이 있을 거라

생각되진 않지만.. 그래도 혹시라도.....

전철역을 ×로 가린 이유는 저를 진짜 도와주신 분들을

찾기 위해서예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