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 부!입니다. 오늘 바쁜 하루이기도 하고 그냥 지치는 날이라 자려다가 잠이 안와서 이 새벽에 컴퓨터를 키고 쓰게 됐네요 ㅎㅎ 저번 편 읽기힘드셨죠ㅠㅠ
컴퓨터로 쓰고 나중에 폰으로 수정하니깐 띄어쓰기도 엉망이 되었더라구요ㅠㅠ 죄송죄송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 톡에 설레는 연애 얘기 많이 올라오는데 잘 보고 있습니당! 제 얘기는 그냥 사랑은 아니지만 혼자 설레는 여대생의 마음으로 쓴 얘기니 가볍게 봐주세요 ㅎㅎ조언도 해주시면 감사해요^^
내가 어느날 수업 두개나 휴강나서 학교를 안가도 되는데 그 날 동아리 모임도 있었고 과 친구들이랑 놀기로 했어서 그냥 학교를 갔어 (내가 이제부터 쓰는 에피소드는 카톡 캡쳐한것들 있어서 그 상황을 기억해내서 쓰는거야)
참고로 나는 통학.. 한시간 반 정도 걸려. 근데 내가 학교 간 제일 큰 이유는 동아리야ㅋㅋㅋ 왜인지는 알지? 편하게 언니를 볼 수 있는 시간.
나는 정말 누구 좋아하면 내가 노력해서 최선을 다하는 편인것 같아. 다만 그 관계를 진전시킨다는 노력은 아니고 내 자신이 그 사람을 위해 하는 노력?ㅋㅋㅋ 그냥 혼자 좋아하는거지 뭐 ㅎㅎ
솔직히 내가 동성연애는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어서 조금 두려운것도 있긴 해.
남자여자 가릴거 없이 매력있다 예쁘다 많이 듣고 너가 남자였으면 난 매달렸을거다 내가 남자였으면 너한테 바로 고백했을거다 이런소리 밥먹듯이 들어. 이성한테도 내가 말하긴 그렇지만 인기 많고..
이게 말이 아닌 글이라 어떻게 이걸 표현할 지 모르겠다. 여튼 그만큼 내 주위 사람들이 나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 그러다보니 아무도 내가 동성을 좋아한다는 것을 몰라ㅎㅎ 진짜 판분들도 주위 둘러봐요 남자친구만 사귀고 이쁘고 전혀 이 쪽 아닐거 같아도 저 같은 사람 많을거예요ㅋㅋㅋㅋ 혹시 그런사람 좋아한다 한들 연락을 꾸준히 해봐요. 저는 그게 좋은듯!
자 다시 본론으로. 그렇게 학교가는 도중에 언니한테 먼저 선톡을 했어. 오늘 동아리 오냐고( 언니랑 몇번 술 먹고 그러다보니 선톡은 자존심 필요없이 하게 됐어)
언니~ 오늘 동아리와요?
음.. 아직 모르겠어 오늘 할거 많아서ㅠ 학교야?
아 저는 지금 가고 있어요ㅎㅎ
??왜 이 시간에 학교를 와 오늘 수업 없었오?
ㅋㅋㅋㅋㅋㅋ두개 다 휴강났져여ㅋㅋㅋ
뭐야~ 그럼 뭐하러 학교 와 동아리하러?
뭐하러는 뭐에요ㅋㅋㅋ 언니 보러^^?ㅋ 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툭툭 던짐)
ㅋㅋㅋ 그럼 나 먼저 보러와 계속 나만 보고 있어
(와 이때 당황해서 어떻게 답해야될지 고민함..)
눈은 못마주칠텐데^^...ㅋㅋㅋ 그냥 멀리서 바라볼게요ㅋㅋ머야ㅡㅡ 학교 도착하면 바로 나 보러 와 안 보러오면 쥬거
이래서 학교 도착하자마자 언니 보러 갔어요ㅋㅋㅋ이런거 제가 예민하게 알쏭하다 느낀건가요?ㅠㅠ여튼 왔다고 하니깐 도서관에 나와서 원형테이블에 앉자 해서 앉아서 얘기함..ㅋㅋㅋ
아 동아리만 하러 학교를 왜 왔냐고~ 고생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언니 보러 왔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아리 몇시지? 그 시간까지 안보낼거야ㅡㅡ
아 왜그래용ㅠ.ㅠ
이런대화들 오고가고 밥 먹었냐~ 이런 사소한 얘기들 오고갔어 ㅎㅎ그러고 자기 공부할거 많다고 그만 먼저 가보라고 해서 일어났는데 딱 동아리 갈 시간ㅋㅋㅋㅋ그래서 그럼 오늘은 먼저 가겠다구 파이팅하라 하구 나는 동아리 갔어
언니는 바빠서 동아리 못오고 내가 톡 이어 가고 싶어서 아까 낮에 했던 톡을 안읽고 있다가 집 갈때쯤 그거 읽어서 카톡 이어갔어. 집 가는 중에 톡 보내고. 근데 몇번 톡 끊긴적이 있던지라 톡 내가 먼저 보내놓고 또 씹힐까봐 그냥 하나 보내고 잠들고 하나 보내고 딴 짓하다가 답장보내고 이랬었어 나는 . 나만의 방어라 해야하나ㅠㅠ 상처 또 안받으려고.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언니입장에서는 자기 톡을 별로 신경 안쓴다고 느꼈을지도 몰라ㅠㅠ 이건 나만의 상상인가 ㅋㅋㅋ 그래서 정말 모르겠어 이 글의 제목처럼.
제일 궁금한게 판분들은 톡을 잘 하고 있다가도 그냥 씹으면 무슨 이유에요? 그리고 이건 최근인데 카톡하다가 페이스톡 하고 끊었는데 그 이후로 카톡이 없어 이게 이틀전 얘기야ㅠㅠ.. 그냥 그정도밖에 안되는거지?
여튼 톡하는데 언니봐서 기분도 좋았고 생각보다 집에 일찍 도착해서 산책나가려고 츄리닝으로 갈아입는데 언니가
ㅋㅋㅋㅋ집 도착했어? 머해
아 저 산책나가려구요ㅎㅎㅎ 날씨가 너무 좋아서
뭐래 그런거 하지마 밤에는 안전하게 집에 있어 ㅋㅋㅋㅋ
해서 다시 잠옷으로 갈아입고 진짜 안나갔어 ㅋㅋㅋ 뭔가 언니말은 잘들어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톡하다가 그 날도 내일보자~ 이런식으로 톡이 끊겼던걸로 기억해.
내가 상대방한테 생글생글 안기면서 그런 성격이 아니라 학교에서 언니 마주쳤을때 내가 톡 씹힌 상황이면 나도 모르게 그냥 아무렇지않게 안녕하세요~ 하고 지나쳐 마음 같아선 저 멀리 언니 보이면 아 다른애들처럼 웃으면서 안겨볼까.. 어떻게 인사하지.. 밥먹었냐고 물어볼까? 이런생각 수없이 하다가도 막상 만나면 안녕하세요~ 하고 끝ㅋㅋㅋ 서로 어색..언니는 왜 어색해 했지? 아ㅠㅠ 정말 언니가 무슨 행동을 하면 그게 아무렇지 않게 툭툭 던지는 거 같아서 의미부여 안하려고 노력해. 괜히 내가 설레발치고 이러는거같아서ㅠㅠ
나는 동아리 아니면 언니랑 마주칠수도 없으니깐 연락은 웬만하면 내가 먼저 걸었어. 음식찍으면서 저번에 언니가 말했던거 ㅎㅎ 이런식으로 ㅋㅋㅋ 언니 생각나면 그걸 찍어서 보냈어
그리고 엠티시즌이라 우리 과가 소수로 엠티를 갔어ㅎㅎㅎ 큰 방 몇개 잡았는데 언니랑 같은 방! 야호! 엠티 때 낮에는 열심히 놀고 밤에는 당연히 술!파티 잖아 ㅎㅎ 완전히 술을 먹기전에 밖에서 바베큐 해먹었는데 어쩌다보니 또 언니랑 같은 테이블 ㅋㅋㅋㅋㅋ신기하지 그 많은 사람들 속에서 그렇게 된다는게 ㅋㅋㅋ
혼자 기분 좋아서 막 먹고 언니 쌈도 싸주고 ㅋㅋㅋ
엠티 때 사진보면 우연인지 운명인지 언니 바로 옆 언니 바로 뒤 언니 바로 아래 다 이래.. 내가 노린것도 있지만..?
근데 바베큐 해먹는데 다른 대학교 남자들이 언니 이쁘다고 이름 알려달라고 막 소리치는거야 베란다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지금 생각해도 ㅎㅎ 언니는 신난다고 엄청 웃으면서 됐어 이것들아~! 이러고 우리학교 사람들은 오~~역시 랑누나~ 랑언니~ 나는 그냥 그 속에서 오~^^,.ㅋㅋㅋㅋ
그러고 한바탕 지나가고 고기 먹고 있을때 언니보고 아까 걔네한테 번호라도 주지~ㅋㅋ하면서 툭 던졌더니
아 그럴걸 그랬나?ㅎㅎㅎ
죽여살려...ㅋㅋㅋㅋㅋ.또 말없이 소주 홀짝홀짝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괜히 말했어ㅡㅡ
여튼 고기 다 먹고 각자 방에서 리얼 술파티가 일어났어. 우리 방은 시끌벅적 술 말아먹고 난리도 아니였지 언니는 아예 내 반대편! 보기는 편했어! 멀리 있어서 서운했지만 ㅠㅠ 앞에보면 언니니깐 ㅎㅎ 언니가 웃는 모습이 진짜 애기같고 이쁘거든? 내가 거기에 반하기도 했고. 근데 친구한테 보내주려고 사진 찍고 나중에 보니깐 언니가 진짜 환하게 웃는 옆모습이 찍혀있더라ㅠㅠ.. 진짜 그 사진은 지금도 내가 확대해서 맨날 봐ㅋㅋㅋㅋㅋㅋㅋ 이러는거 사람들이 알까^^ㅋㅋㅋㅋ
그렇게 술 먹다가 몇명씩 전사해서 방에 들어가서 소규모로 술파티가 이어졌어 물론 나랑 언니는 살아남았지 ㅋㅋㅋ 둘다 술이 쎄. 나는 술 그렇게 좋아하는 편 아니야 그냥 즐길뿐? 언니랑 먹으면서 언니를 그렇게 오래본건 이때가 처음이야 엠티야 고맙다..헤헤 언니가 좀 취해서 이런저런 모습 많이 보고 (발꼬락 꼼지락 거리는것도 ㅋㅋㅋㅋ) 귀여워ㅋㅋㅋ근데 내가 사람들이랑 연락하는걸 좋아하는 편이야 카톡 한 번 보면 쌓여있는정도..? 그래서 어딜가면 폰 할 수 있는 상황에선 카톡을 조금씩 하는편인데 술먹으면서 중간중간 했어.근데 언니가 술먹다가 잔 다 채우려고 술병 들었는데 내가 폰을 하고 있던거지 ㅋㅋㅋ 언니가 아! 부 지금 이시간에 누구랑 연락해애~~!!( 조금 취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니에요 죄송해요와 진짜 누구랑 연락해? 남~자~ 친~구우~? 이 시간이면(3ㅅㅣ) 남자친구 밖에 더 있겠어?!진짜 아니에요 친구친구ㅋㅋㅋㅋㅋ잠 안 자는 친구!에헤이~ 그럼 봐봐! 봐봐! 이래서 진짜 슉 보여주고 폰 홀드시킴 ㅋㅋㅋㅋㅋㅋ언니가
부 수상해애~ 이래서 잔 받고 술 먹었어 ㅋㅋㅋㅋㅋ근데 정말 쓰디쓴 소주 먹는데 안주가 필요없었어 정말로ㅋㅋㅋ 언니가 아무렇지 않게 그런 얘기 한거겠지만 난 그게 달콤했어(오글.....근데 정말 이랬어요ㅠㅠ잉) 그리고 다른 방으로 옮겨서 또 먹는데 나를 잘챙겨주는 선배 언니가 있거든?? 챙선이라고 칭할게 (챙겨주는 선배) 그 챙선이랑 낮에 찍은 엽사들 때문에 카톡하고 있었어. 참고로 챙선은 2차 때 전사해서 방에 먼저 들어갔던 상황ㅋㅋㅋㅋ 근데 좀 시간 많이 지나니깐 깼었나봐 나한테 카톡으로
야 304호에 있어????(마지막 최후의 술자리모임)
아 네ㅋㅋㅋㅋ 피곤한데 뺄수있는 순간이 없어요ㅠㅠㅋㅋ뭐야ㅡㅡ 그만 마셔ㅡㅡ 너 밥먹을때부터 쭉 있는거지ㅡㅡ?ㅋㅋㅋㅋㅋㅋ
네 그렇죠 뭐ㅠㅠ 눈이 감겨요 언니ㅠㅠ
이렇게 카톡 주고 받는데 언니가
아! 또! 부 카톡 누구랑 해 진짜아~! 남자친구야 저건 분명ㅋㅋ 그냥 연락해주고 너 들어가서 자ㅠㅠ
남자친구 아니라니깐요 ㅠㅠㅋㅋㅋㅋ 조금만 더 마시고 들어갈게요 ㅎㅎ..(언니 계속 보고싶어서)
또 어쩌구 저쩌구 얘기하는데 문열리더니 챙선이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슬며시 내 옆으로 와서 부야 잠깐만~ 이러면서 내 손목 잡았어 아마 그때 자연스럽게 빼주려고 한거였는데 언니가 그걸 보고
어~ 뭐야 챙선 너 왜 일어났어 ㅋㅋㅋㅋ(언니한텐 한다리 후배) 부 너 쟤랑 카톡 하고 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빼내달라했어??
아 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챙선 보면서 자연스레 언니 왜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기했지 그랬더니 챙선이
아니 부랑 얘기할거 있어서요ㅎㅎㅎ
언니가 아 뭐! 왜 비밀 얘기해 둘이ㅡㅡㅋㅋㅋㅋㅋ여기서 해이렇게 어쩌구하다가 챙선은 그냥 들어가고 언니가 아 그냥 들어가 들어가!! 했는데 내가 아 아니라고ㅡㅡ 무슨소리냐고 해서 챙선 보내고 나는 남아있었어챙선이 카톡으로 아오 바보ㅡㅡ 이래서 내가 헤..죄송해요 조금이따 들어갈게요 하고 밤샜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들이 짹짹^^.. 덕분에 언니랑 사진 찍은것도 많아지고 ㅎㅎ 그렇게 엠티는 끝이났어.
그러고 조금 더 가까워져서 카톡은 중간중간 했지. 근데 언니가 셀카 보내길래 헤헤 저장해야지 하면서 나도 똑같이 찍어서 보냈는데 내가 밖에서 술 먹고 있었거든? 근데 밖인거 보고 이 시간에 왜 밖이냐 해서 술 먹고 있는 사진 보냈는데 남사친 팔이 조금 나왔거든? 근데 보고 부 또또 남자야? 남자랑 먹어 술? 또? 이래서 아 제가 뭐 맨날 남자랑 먹어요..ㅠㅠ 오해에요 이러는데 됐어ㅡㅡ 술 조굼만 먹고 집 어여 들어가 해서 네ㅎㅎㅎ 이러고 얘기하다가 아침에 내가 좋은 아침이에요 언니..3_3 (부은 이모티콘보냈었어) 보냈는데 언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제 몇시에 들어갔어!!!!!!!!!!!!헤헤헤헤헤 그때가 처음으로 하루를 이어간 카톡이었을거야.. 일어나서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그냥 내 아침을 매일 언니가 열어줬으면 하는 바램 ㅠㅠ.. 그래서 피곤하다고 이런식으로 얘기하다가 엠티 때 찍힌 내 사진이 있었는데 언니가 그거 보내면서 이거 너무 예뻐 너 ㅋㅋㅋㅋㅋㅋㅋ하 그거 보자마자 캡쳐했어. 언니가 예쁘다고 해준것도 좋은데 거기다가 언니가 내 사진을 전송했으니 언니 사진첩에 내 사진이 저장되었다는거잖아? 헤헤
그래서 나도 언니 사진 찍었던거 보내면서 파파라치라고 하니깐 자기는 왜 못생기게 나온거 보내냐고 뭐라했어..ㅋㅋㅋㅋㅋㅋ잉..
오늘은 여기까지! 쓰다보니 세시가 넘었네요ㅠㅠ 다음 편에는 드디어 언니랑 사석에서 둘이 만나는 얘기 들고 올게유!! 모두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댓글은 소통의 지름길ㅎㅎㅎㅎㅎ 써주시면 감사해요~ 그럼 안뇽!
알쏭하다_8 (장편?)
컴퓨터로 쓰고 나중에 폰으로 수정하니깐 띄어쓰기도 엉망이 되었더라구요ㅠㅠ 죄송죄송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 톡에 설레는 연애 얘기 많이 올라오는데 잘 보고 있습니당! 제 얘기는 그냥 사랑은 아니지만 혼자 설레는 여대생의 마음으로 쓴 얘기니 가볍게 봐주세요 ㅎㅎ조언도 해주시면 감사해요^^
내가 어느날 수업 두개나 휴강나서 학교를 안가도 되는데 그 날 동아리 모임도 있었고 과 친구들이랑 놀기로 했어서 그냥 학교를 갔어 (내가 이제부터 쓰는 에피소드는 카톡 캡쳐한것들 있어서 그 상황을 기억해내서 쓰는거야)
참고로 나는 통학.. 한시간 반 정도 걸려. 근데 내가 학교 간 제일 큰 이유는 동아리야ㅋㅋㅋ 왜인지는 알지? 편하게 언니를 볼 수 있는 시간.
나는 정말 누구 좋아하면 내가 노력해서 최선을 다하는 편인것 같아. 다만 그 관계를 진전시킨다는 노력은 아니고 내 자신이 그 사람을 위해 하는 노력?ㅋㅋㅋ 그냥 혼자 좋아하는거지 뭐 ㅎㅎ
솔직히 내가 동성연애는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어서 조금 두려운것도 있긴 해.
남자여자 가릴거 없이 매력있다 예쁘다 많이 듣고 너가 남자였으면 난 매달렸을거다 내가 남자였으면 너한테 바로 고백했을거다 이런소리 밥먹듯이 들어. 이성한테도 내가 말하긴 그렇지만 인기 많고..
이게 말이 아닌 글이라 어떻게 이걸 표현할 지 모르겠다. 여튼 그만큼 내 주위 사람들이 나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 그러다보니 아무도 내가 동성을 좋아한다는 것을 몰라ㅎㅎ 진짜 판분들도 주위 둘러봐요 남자친구만 사귀고 이쁘고 전혀 이 쪽 아닐거 같아도 저 같은 사람 많을거예요ㅋㅋㅋㅋ 혹시 그런사람 좋아한다 한들 연락을 꾸준히 해봐요. 저는 그게 좋은듯!
자 다시 본론으로. 그렇게 학교가는 도중에 언니한테 먼저 선톡을 했어. 오늘 동아리 오냐고( 언니랑 몇번 술 먹고 그러다보니 선톡은 자존심 필요없이 하게 됐어)
언니~ 오늘 동아리와요?
음.. 아직 모르겠어 오늘 할거 많아서ㅠ 학교야?
아 저는 지금 가고 있어요ㅎㅎ
??왜 이 시간에 학교를 와 오늘 수업 없었오?
ㅋㅋㅋㅋㅋㅋ두개 다 휴강났져여ㅋㅋㅋ
뭐야~ 그럼 뭐하러 학교 와 동아리하러?
뭐하러는 뭐에요ㅋㅋㅋ 언니 보러^^?ㅋ 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툭툭 던짐)
ㅋㅋㅋ 그럼 나 먼저 보러와 계속 나만 보고 있어
(와 이때 당황해서 어떻게 답해야될지 고민함..)
눈은 못마주칠텐데^^...ㅋㅋㅋ 그냥 멀리서 바라볼게요ㅋㅋ머야ㅡㅡ 학교 도착하면 바로 나 보러 와 안 보러오면 쥬거
이래서 학교 도착하자마자 언니 보러 갔어요ㅋㅋㅋ이런거 제가 예민하게 알쏭하다 느낀건가요?ㅠㅠ여튼 왔다고 하니깐 도서관에 나와서 원형테이블에 앉자 해서 앉아서 얘기함..ㅋㅋㅋ
아 동아리만 하러 학교를 왜 왔냐고~ 고생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언니 보러 왔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아리 몇시지? 그 시간까지 안보낼거야ㅡㅡ
아 왜그래용ㅠ.ㅠ
이런대화들 오고가고 밥 먹었냐~ 이런 사소한 얘기들 오고갔어 ㅎㅎ그러고 자기 공부할거 많다고 그만 먼저 가보라고 해서 일어났는데 딱 동아리 갈 시간ㅋㅋㅋㅋ그래서 그럼 오늘은 먼저 가겠다구 파이팅하라 하구 나는 동아리 갔어
언니는 바빠서 동아리 못오고 내가 톡 이어 가고 싶어서 아까 낮에 했던 톡을 안읽고 있다가 집 갈때쯤 그거 읽어서 카톡 이어갔어. 집 가는 중에 톡 보내고. 근데 몇번 톡 끊긴적이 있던지라 톡 내가 먼저 보내놓고 또 씹힐까봐 그냥 하나 보내고 잠들고 하나 보내고 딴 짓하다가 답장보내고 이랬었어 나는 . 나만의 방어라 해야하나ㅠㅠ 상처 또 안받으려고.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언니입장에서는 자기 톡을 별로 신경 안쓴다고 느꼈을지도 몰라ㅠㅠ 이건 나만의 상상인가 ㅋㅋㅋ 그래서 정말 모르겠어 이 글의 제목처럼.
제일 궁금한게 판분들은 톡을 잘 하고 있다가도 그냥 씹으면 무슨 이유에요? 그리고 이건 최근인데 카톡하다가 페이스톡 하고 끊었는데 그 이후로 카톡이 없어 이게 이틀전 얘기야ㅠㅠ.. 그냥 그정도밖에 안되는거지?
여튼 톡하는데 언니봐서 기분도 좋았고 생각보다 집에 일찍 도착해서 산책나가려고 츄리닝으로 갈아입는데 언니가
ㅋㅋㅋㅋ집 도착했어? 머해
아 저 산책나가려구요ㅎㅎㅎ 날씨가 너무 좋아서
뭐래 그런거 하지마 밤에는 안전하게 집에 있어 ㅋㅋㅋㅋ
해서 다시 잠옷으로 갈아입고 진짜 안나갔어 ㅋㅋㅋ 뭔가 언니말은 잘들어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톡하다가 그 날도 내일보자~ 이런식으로 톡이 끊겼던걸로 기억해.
내가 상대방한테 생글생글 안기면서 그런 성격이 아니라 학교에서 언니 마주쳤을때 내가 톡 씹힌 상황이면 나도 모르게 그냥 아무렇지않게 안녕하세요~ 하고 지나쳐 마음 같아선 저 멀리 언니 보이면 아 다른애들처럼 웃으면서 안겨볼까.. 어떻게 인사하지.. 밥먹었냐고 물어볼까? 이런생각 수없이 하다가도 막상 만나면 안녕하세요~ 하고 끝ㅋㅋㅋ 서로 어색..언니는 왜 어색해 했지? 아ㅠㅠ 정말 언니가 무슨 행동을 하면 그게 아무렇지 않게 툭툭 던지는 거 같아서 의미부여 안하려고 노력해. 괜히 내가 설레발치고 이러는거같아서ㅠㅠ
나는 동아리 아니면 언니랑 마주칠수도 없으니깐 연락은 웬만하면 내가 먼저 걸었어. 음식찍으면서 저번에 언니가 말했던거 ㅎㅎ 이런식으로 ㅋㅋㅋ 언니 생각나면 그걸 찍어서 보냈어
그리고 엠티시즌이라 우리 과가 소수로 엠티를 갔어ㅎㅎㅎ 큰 방 몇개 잡았는데 언니랑 같은 방! 야호! 엠티 때 낮에는 열심히 놀고 밤에는 당연히 술!파티 잖아 ㅎㅎ 완전히 술을 먹기전에 밖에서 바베큐 해먹었는데 어쩌다보니 또 언니랑 같은 테이블 ㅋㅋㅋㅋㅋ신기하지 그 많은 사람들 속에서 그렇게 된다는게 ㅋㅋㅋ
혼자 기분 좋아서 막 먹고 언니 쌈도 싸주고 ㅋㅋㅋ
엠티 때 사진보면 우연인지 운명인지 언니 바로 옆 언니 바로 뒤 언니 바로 아래 다 이래.. 내가 노린것도 있지만..?
근데 바베큐 해먹는데 다른 대학교 남자들이 언니 이쁘다고 이름 알려달라고 막 소리치는거야 베란다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지금 생각해도 ㅎㅎ 언니는 신난다고 엄청 웃으면서 됐어 이것들아~! 이러고 우리학교 사람들은 오~~역시 랑누나~ 랑언니~ 나는 그냥 그 속에서 오~^^,.ㅋㅋㅋㅋ
그러고 한바탕 지나가고 고기 먹고 있을때 언니보고 아까 걔네한테 번호라도 주지~ㅋㅋ하면서 툭 던졌더니
아 그럴걸 그랬나?ㅎㅎㅎ
죽여살려...ㅋㅋㅋㅋㅋ.또 말없이 소주 홀짝홀짝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괜히 말했어ㅡㅡ
여튼 고기 다 먹고 각자 방에서 리얼 술파티가 일어났어. 우리 방은 시끌벅적 술 말아먹고 난리도 아니였지 언니는 아예 내 반대편! 보기는 편했어! 멀리 있어서 서운했지만 ㅠㅠ 앞에보면 언니니깐 ㅎㅎ 언니가 웃는 모습이 진짜 애기같고 이쁘거든? 내가 거기에 반하기도 했고. 근데 친구한테 보내주려고 사진 찍고 나중에 보니깐 언니가 진짜 환하게 웃는 옆모습이 찍혀있더라ㅠㅠ.. 진짜 그 사진은 지금도 내가 확대해서 맨날 봐ㅋㅋㅋㅋㅋㅋㅋ 이러는거 사람들이 알까^^ㅋㅋㅋㅋ
그렇게 술 먹다가 몇명씩 전사해서 방에 들어가서 소규모로 술파티가 이어졌어 물론 나랑 언니는 살아남았지 ㅋㅋㅋ 둘다 술이 쎄. 나는 술 그렇게 좋아하는 편 아니야 그냥 즐길뿐? 언니랑 먹으면서 언니를 그렇게 오래본건 이때가 처음이야 엠티야 고맙다..헤헤 언니가 좀 취해서 이런저런 모습 많이 보고 (발꼬락 꼼지락 거리는것도 ㅋㅋㅋㅋ) 귀여워ㅋㅋㅋ근데 내가 사람들이랑 연락하는걸 좋아하는 편이야 카톡 한 번 보면 쌓여있는정도..? 그래서 어딜가면 폰 할 수 있는 상황에선 카톡을 조금씩 하는편인데 술먹으면서 중간중간 했어.근데 언니가 술먹다가 잔 다 채우려고 술병 들었는데 내가 폰을 하고 있던거지 ㅋㅋㅋ 언니가 아! 부 지금 이시간에 누구랑 연락해애~~!!( 조금 취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니에요 죄송해요와 진짜 누구랑 연락해? 남~자~ 친~구우~? 이 시간이면(3ㅅㅣ) 남자친구 밖에 더 있겠어?!진짜 아니에요 친구친구ㅋㅋㅋㅋㅋ잠 안 자는 친구!에헤이~ 그럼 봐봐! 봐봐! 이래서 진짜 슉 보여주고 폰 홀드시킴 ㅋㅋㅋㅋㅋㅋ언니가
부 수상해애~ 이래서 잔 받고 술 먹었어 ㅋㅋㅋㅋㅋ근데 정말 쓰디쓴 소주 먹는데 안주가 필요없었어 정말로ㅋㅋㅋ 언니가 아무렇지 않게 그런 얘기 한거겠지만 난 그게 달콤했어(오글.....근데 정말 이랬어요ㅠㅠ잉) 그리고 다른 방으로 옮겨서 또 먹는데 나를 잘챙겨주는 선배 언니가 있거든?? 챙선이라고 칭할게 (챙겨주는 선배) 그 챙선이랑 낮에 찍은 엽사들 때문에 카톡하고 있었어. 참고로 챙선은 2차 때 전사해서 방에 먼저 들어갔던 상황ㅋㅋㅋㅋ 근데 좀 시간 많이 지나니깐 깼었나봐 나한테 카톡으로
야 304호에 있어????(마지막 최후의 술자리모임)
아 네ㅋㅋㅋㅋ 피곤한데 뺄수있는 순간이 없어요ㅠㅠㅋㅋ뭐야ㅡㅡ 그만 마셔ㅡㅡ 너 밥먹을때부터 쭉 있는거지ㅡㅡ?ㅋㅋㅋㅋㅋㅋ
네 그렇죠 뭐ㅠㅠ 눈이 감겨요 언니ㅠㅠ
이렇게 카톡 주고 받는데 언니가
아! 또! 부 카톡 누구랑 해 진짜아~! 남자친구야 저건 분명ㅋㅋ 그냥 연락해주고 너 들어가서 자ㅠㅠ
남자친구 아니라니깐요 ㅠㅠㅋㅋㅋㅋ 조금만 더 마시고 들어갈게요 ㅎㅎ..(언니 계속 보고싶어서)
또 어쩌구 저쩌구 얘기하는데 문열리더니 챙선이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슬며시 내 옆으로 와서 부야 잠깐만~ 이러면서 내 손목 잡았어 아마 그때 자연스럽게 빼주려고 한거였는데 언니가 그걸 보고
어~ 뭐야 챙선 너 왜 일어났어 ㅋㅋㅋㅋ(언니한텐 한다리 후배) 부 너 쟤랑 카톡 하고 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빼내달라했어??
아 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챙선 보면서 자연스레 언니 왜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기했지 그랬더니 챙선이
아니 부랑 얘기할거 있어서요ㅎㅎㅎ
언니가 아 뭐! 왜 비밀 얘기해 둘이ㅡㅡㅋㅋㅋㅋㅋ여기서 해이렇게 어쩌구하다가 챙선은 그냥 들어가고 언니가 아 그냥 들어가 들어가!! 했는데 내가 아 아니라고ㅡㅡ 무슨소리냐고 해서 챙선 보내고 나는 남아있었어챙선이 카톡으로 아오 바보ㅡㅡ 이래서 내가 헤..죄송해요 조금이따 들어갈게요 하고 밤샜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들이 짹짹^^.. 덕분에 언니랑 사진 찍은것도 많아지고 ㅎㅎ 그렇게 엠티는 끝이났어.
그러고 조금 더 가까워져서 카톡은 중간중간 했지. 근데 언니가 셀카 보내길래 헤헤 저장해야지 하면서 나도 똑같이 찍어서 보냈는데 내가 밖에서 술 먹고 있었거든? 근데 밖인거 보고 이 시간에 왜 밖이냐 해서 술 먹고 있는 사진 보냈는데 남사친 팔이 조금 나왔거든? 근데 보고 부 또또 남자야? 남자랑 먹어 술? 또? 이래서 아 제가 뭐 맨날 남자랑 먹어요..ㅠㅠ 오해에요 이러는데 됐어ㅡㅡ 술 조굼만 먹고 집 어여 들어가 해서 네ㅎㅎㅎ 이러고 얘기하다가 아침에 내가 좋은 아침이에요 언니..3_3 (부은 이모티콘보냈었어) 보냈는데 언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제 몇시에 들어갔어!!!!!!!!!!!!헤헤헤헤헤 그때가 처음으로 하루를 이어간 카톡이었을거야.. 일어나서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그냥 내 아침을 매일 언니가 열어줬으면 하는 바램 ㅠㅠ.. 그래서 피곤하다고 이런식으로 얘기하다가 엠티 때 찍힌 내 사진이 있었는데 언니가 그거 보내면서 이거 너무 예뻐 너 ㅋㅋㅋㅋㅋㅋㅋ하 그거 보자마자 캡쳐했어. 언니가 예쁘다고 해준것도 좋은데 거기다가 언니가 내 사진을 전송했으니 언니 사진첩에 내 사진이 저장되었다는거잖아? 헤헤
그래서 나도 언니 사진 찍었던거 보내면서 파파라치라고 하니깐 자기는 왜 못생기게 나온거 보내냐고 뭐라했어..ㅋㅋㅋㅋㅋㅋ잉..
오늘은 여기까지! 쓰다보니 세시가 넘었네요ㅠㅠ 다음 편에는 드디어 언니랑 사석에서 둘이 만나는 얘기 들고 올게유!! 모두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댓글은 소통의 지름길ㅎㅎㅎㅎㅎ 써주시면 감사해요~ 그럼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