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남자친구를 이간질하는 상사들

아리쏭2016.04.16
조회693

안녕하세요? 직장 회사생활은 아니고 투잡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

처자입니다. 이제 어느덧 알바를 시작한지 한달이 지났고

회식도 잦고 뭐 본부장님 부대표님 (서로그렇게 호칭함)과 친해지기도 했고

 

 

제 프사가 남자친구랑 찍은 사진이기도 하고

남자친구있는걸 모든 직원들이 알게되었어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제가 평소 사람들에게 순수하다는 말 많이듣고

착하다는 말듣습니다. 근데 그건 언제까지나 사회생활을 오래해보다보니

사회에서는 당연하게 바뀐거고

 

내사람 내친구들한테는 저의 진짜모습이 보이는 편인데 (기가 좀 세고 고집있음)

순수하다고 남자보는 눈도 멍청한줄 아나보더라구요...

 

일단 남자친구랑 저 취업준비 생입니다.

남자친구는 졸업한지 얼마안됬고

공부도 어느정도 하는편이라 전혀 걱정없이 소소하지만 행복하게

서로 카카오톡 선물보내기로 치킨을 보내주기도하고

매일매일 공부때문에 못보더라도 서로의 셀카를 꼭 찍어서 보내주는 둥

정말 예쁘게 만나고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부터는 그 상사들의 말입니다.

부대표 -" 아후 .... 00씨는 참 하필 안정적이지 않은 남자만나서 걱정되서그래 걱정되서 아후

안그래도 힘든데 내가 불을 지르나? 아후 그렇게 순수해서 ..원...사랑도 좋지만

남자는 능력이 있어야지( 저도 알지만 취업준비생이던 시절이 다 없던건 아니잖아요..?)"

 

본부장-" 그래...00 너 똑똑하잖아? 진짜 여자는 한순간의 결정으로 인생이 달라진다. 그치? 그럼 빨리 바꿔야지... 임마 나이도 20대후반인데.." (근데 저도 취준생..)

 

이말듣고 저도 " 제가 다른건 순수해도 남자보는 눈은 똑똑하고 까다로운 편입니다. 남자볼 때 자기 실속챙길 줄 알아야하고 내사람 내가족에게 소홀하면안되고

남자친구가 그래서 쓸데없는 괜한 인연을 만들지 않는편이다" 이랬더니

 

"그럼 계산적인거네?"

이런식으로 한도끝도 없이 이간질 하려면 뭔가 나오나봅니다..

 

처음에는 그냥 진짜 아끼는 여직원이라서 정말 누구나

남자잘만나야된다 남자어른들이하는말이니까 가볍게 웃고 넘겼는데

점점 도가 지나칩니다.

 

어제 또 출근하자마자 저딴 소리들었어요...

 

 

부대표 -" 에휴 00씨가 빨리 안정적이여야할텐대 에휴.. 빨리 00쌤(노총각)을 만나"

다른여직원 -"00씨(저) 남자친구 있잖아요."

부대표 -"뭐 골기퍼 있다고 안들어가나?"

저 -" 저는 절대 들어갈일없습니다"

다른여직원 -"00씨 멋있다!!"

부대표 -"다들그렇게 안헤어질거라고 생각하고 만나 모르는거야!!!"

저 -"네네 저도 그건 연애해봐서 알죠~"

부대표 -"00씨도, 저기있는 00씨도 지금 다 헤어진거다 모르는거다"

다른남직원- "00씨 헤어졌어요?"

저-" 아니요;; 잘만나는데 부대표님 자꾸 저런말하세요;;"

부대표 -"걱정되서그래 걱정되서 아직 자리가 안잡혀있는데 남자친구가~~~저렇게

순수하고 헌신해서 어!?"

저-" 제가 남자한테는 기가 쎕니다"

다른여직원-"00씨 멋있따!!"

부대표 -" 아니 나중에 00씨(저) 잘돼서 브레드비트 같은 남자들 또 직업좋은 남자들 많을텐대

남자친구가 보이겠어?"

저-" 그건 여자들도 마찬가지고 남자친구가 좋은데 취업되면

이쁜대다 능력있는 여자들도 자주 볼텐대 그건 여자도 걱정입니다."

부대표 -"그럼 그건 진짜 사랑이아니지!"

저-" 그건그때가서 보면되죠"

 

이런식으로 저도 안쳐내다가 이젠 도저히

듣기싫고 짜증이나서 쳐지더라구요.

 

평소순수하게보였던게 좋은 장점만은 아닌거라고 느꼈고

또 담주부터 저런 이간질들 하실텐대

솔직히 저도 알바나하고 있는 처지이고

남자친구는 졸업이라도 이제 막 했지만

전...여자인데

지금 남자친구가 절 만나는게 고맙지

남자친구가 저딴 소리 들어야 할 위치도 아니고

학벌도 좋은편입니다.

 

공대생이라서 역시나 뭔 전공했냐 물어보시길래

이과 전자기계과입니다. 이랬더니

"경영학 이런 문과쪽이면 나을텐대 이과는 좀 힘들지" 이러면서 혀를 차더군요?

제가 살다살다 문과 취업어려운건 들었어도

문과보다 이과가 어렵다는말은 처음들어서 웃음이 다 나더라구요-(요즘 어딜가나 힘든건

마찬가지지만...)

 

 

욕나오고 질투인건지 뭐인지는 모르겠는데

이간질 정말 짜증나죽겠는데 어떻게 대처할 방법없을까요?

나이도 72년생인 분들이 ..... 한심해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