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왜 가냐는 한국남자들

ㅇㅇ2016.04.16
조회90,967
한국 산모들만 산후조리원 이용한다는
한국 남자들,
산후조리 용어, 관련 연구자료는 그리도 빠삭하면서

가정내 산후조리를 위해서
어찌어찌 했다든가 하는 경험담이나
(혹은 계획이라도)
출산, 임신, 육아에 대한 지식에 대해서는
어째서 한 마디도 없을까?


어떤 원인에서건 사람이
몸안에서 직경 50cm, 3~4kg무게의 생명체를
수개월 감당하고,
온 몸의 관절이 벌어지고 틀어지면서
생살 째고 끄집어내는 수술을 하고
또 성인기저귀로도 감당키 어려운
많은 양의 출혈이 수술부위에서 십수일 이어진다면
충분한 회복시간과 그것을 위한
몸조리 과정이 필요하다는 건
연구결과고 나발이고를 떠나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문제이고,


또 한국 남성들이 그 단 2주 동안도
아직도 가사와 육아에 적극적이지 않으며
그 역할을 장모와 모친에게 기대한다는 것과
출산휴가 등의 사회 제도적으로도
뒷받침되지 않는다는 게
부정할 수 없는 팩트인데



단지 산후조리원이 한국에만 있다는 이유로
한국 여자들을 비판하는 건 무슨 논리인가?
그런 일종의 복지시설이 우리나라에만 있다고 해서
무조건 나쁘다는 편협한 인식은 어디에서 기인하나?
게다가 산후조리원이 한국에만 있는 이유는
바로 위에 언급한대로
그대들의 책임도 분명 있다.


만약 남편이 수술해서 회복이 필요한 상태인데
와이프가 잘 돌봐주지 않기 때문에
요양원이나 병원 입원실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겠나?


지금 산후조리원을 택하는 한국 여자들의 심정이
그렇지 않은가?



바로 한국 임신출산육아 세태가
아직도 남자는 자신이 주가 아니며
도.와.주.는.거 라고 생각하며 소극적으로
회피하기 때문에
그걸 상업적으로 이용하여 산모들을 만족시켜줄
산후조리원이 생긴 것이다.



산후조리원이 꼴보기 싫다면
산후조리원의 역할을 남자들이 해내보길 바란다.


중병도 아니고 2주 정도만 잘 케어해주면
어느정도 회복되니 그 2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수고를 감수할 생각은 없는가?


남편이 아플 때 아내는 그정도 시간의 수고도
마다할까?




무리하게라도 2주 가량의 출산휴가를 신청해서
회복이 필요한 환자와 아기를
삼시세끼 챙겨주고
걷기도 앉기도 힘든 산모 활동 도와주고
가슴마사지 전신마사지에
본인 자식의 기저귀, 마사지, 목욕을 대신하고
밤중 2시간마다 깨서 수유를 하고
빨래, 청소, 삶고 소독하고 등등 가사일을 하고
책과 인터넷으로 공부를 해서
육아방법을 고민하고 공유할 준비가 진정 되어있나
묻고 싶다.



그럴 자신도 의지도 책임감도 없으면서 산후조리원
무조건 안돼를 외친다면

훗날 그대들이 아플 때,
그대의 부모가 편찮으실 때
아내가 간병을 회피한다고 해도
서운해하거나 욕할 자격이 없는 것
아니겠나?



댓글 237

오래 전

Best유경험자인 유부남들은 아무도 산후조리원에 대해 불만갖지 않음. 오히려 적극 추천하기까지 함. 조리원으로 빼애액하는 거 전부 번식탈락 상폐남들의 히스테리임

ㅋㅋ오래 전

Best뭘 바래요 통계로도 남편이 아픈경우와 아내가 아픈경우 이혼률이 달라요. 배우자에게 병간호 받는 통계도 그렇고요 그리고 산후조리 필요없다는 것들은 짐승같은 자가 치유력으로 아파도 병원 안가고 일상생활 그대로 하면서 낫나보죠

ㅇㅇ오래 전

Best남춘이들이 가지고 오는 산후조리 다큐 짤 ㅋㅋㅋ그거 지들 입맛에 맞는 장면만 골라서 편집한거임 그 다큐 끝까지 보면 산후조리는 좋은 문화 결론이 이거다 ㅂㅅㄷ

ㅇㅇ오래 전

Best어째 이 나라 남자들은 여자 편한 꼴을 못보냐?

ㄹㄹㄹㄹㄹㄹ오래 전

Best우리신랑은 산후조리원 가는게 좋다고 했어요. 거기서 알아서 다해주는데 당연히 좋은거라고 합니다. 일부 남자들이 자기 어머니 시대랑 비교 하면서 아버지가 어머니를 부려먹은걸 보고 배우면서 아 나도 저렇게 내마누라 부려먹어도 되는구나 여자는 다 저러면서 사는구나 저래도 다 사는구나 하는걸 배우기 때문이죠. 어머니 세대 고생하는거 보고 요즘 여자들은 편하니까 고생 안하니까 어머니가 견디셨으니까 ~~

근데오래 전

반대하시는 분들도 보니깐 여자분들 산후 조리하는거 자체에 대한 반대가 아니고 조리원에 대한 반대 내용이 많네요. 산후조리원 갈돈으로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휴식을 취할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그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말씀하시는 의견들이 많은데요. 너무 삐딱하게만 듣지 맙시다.

ㅇㅇ2오래 전

산후조리원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인대, 난 아직 시집안갔어 2주나 3주에 이백만원이죠 요새? 이백만원 아낄려다 평생 병원비가 더 나갈수있어요 몸이튼튼하던 난산이던 수술이던 많은 피를 흘렸고 생살을 쨋고 뼈가 벌어진건 변함없는사실 누가 다쳤거나 감기만 걸려도 얼른 쉬어~ 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한것인데 살을 찢고 뼈가벌어지고 피를 흘렸으면 조리하는게 당연한거아닙니까 시부모님이 해준다구 그냥 집에 있으라고여? 어느 며느리가 시부모님이 와서 조리해준다한들 시부모님이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있는데 맘편히 누워있습니까? 좌불안석이지 친정엄마가 해준다고? 울엄마 50넘어서 청소하고 빨래하고 밥하고 애보고 하는거보면 가슴아프고 니네가 육아휴직내고 해줄거아님 걍 보내줘라 또 아직 남자가 육아휴직낸다고 하면 걍 나가라할게 뻔한걸 ㅋㅋㅋㅋ 걍 보내줘 아님 니가 낳던가..

ㅇㅂㅇ오래 전

어르신들이 하시는 말씀중 밑빠지도록 일했다는 말 들어 보신적은 있죠? 그거 자궁탈출이에요 그냥 말이 아니라 가슴 아픈 사실 입니다.

오래 전

아내 산후조리원 보내줄 능력도안되니 그지랄들 ㅉㅉ 자기엄마가 죽네사네해도 집구석에서있으면 치료가 된다할거니?ㅉㅉ

배츄오래 전

근데 한번 들어가보면 약간 돈 아까워요.. 그냥 대충 집에서 조리하고 애보는거나 산후조리원에서 조리하는거나... 약간 더 고생하는거같긴하지만 너무 비싸요;; 첫아이때는 잘 모르니까 무조껀 가야한다!! 해서 비싼돈주고 조리원 들어갔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너무 거품이 심한것같아요;; 가격이 조금만 낮아지면 좋겠는데.. 하다못해 그냥 입원1인실정도의 가격으로;;; 뭐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몸이 자유롭게 움직을수 있게 회복될때까지만, 아이케어 3일정도만 해줘도 좋을듯?;; 이건 무조껀 제 경험일뿐이긴 해요~ 딱히 몸조리 이런거 약간 거품인거같음.. 제가 좀 힘들게 출산해서 3일은 자리에서 일어나기도 힘들긴했는데... 그때 빼고는 뛰어댕겼던것같네요 ㅎㅎ 남편은 잘 모르니까 일단 다 해주려고 했지만 둘째 낳는다면 제가 안갈거같아요..ㅋㅋ 차라리 그돈으로 사고싶은걸 사겠음!!!

꺍꾥오래 전

맹장을 떼러가도 일주일은 병원에 누워있는다 빙시들아.

ㅡㅡ오래 전

한남충들~~일부일까?댓글보면 다수인데?제발 결혼말고 혼자살아~제발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남매맘오래 전

저 이번기회에 자랑 좀 할께요. 저희 돈없어서 월세로 시작했는데도, 첫째때 신랑이 그래도 뭐라도 배워야된다며 조리원 1주했습니다. 진짜 돈이없어서 1주했어요.ㅋㅋ 시가친정 두분다 일하시느라 조리해주실 형편안돼서 조리원 한주하고, 한주는 신랑이 추석합쳐 일주일 출산휴가냈었고, 나머지 한주는 제가 알아서 하며 신랑은 칼퇴로 오자마자 힘쓰는 일 전부했었죠. 중간에 아파트 청약 당첨돼서 집사고 둘째 낳고는, 첫째때문에 조리원 못가는 저를 위해 도우미 4주 요청을 했는데 예약이 갑자기 틀어져서 첫주 못온다길래, 신랑이 휴가내서 한주 도우미했습니다. 그 사이에 젖몸살 올수도 있다며 출장 통곡 마사지도 불러주더라구요. 아들딸 둘다 생겼으니 출산 끝이라며. 여자는 출산하면 골반틀어진단 소리를 들었다며 여기저기 알아보고는 한의원골반교정을 시켜주더군요. 저는 진짜 아무것도 몰랐고 생각보다 애기가 넘 쉽게 나와서 가뿐하다고 그랬는데도 자기가 여기저기 다 알아보고 다해주더라구요. 어차피 남자 잘못만나서 이 글 보시며 욕하실분들에게 하는말이 아니라, 아직 결혼 안한 처녀 총각들이 보시길 바라며, 쓰는 글입니다. 남자가 몰라서 안하는것도 아니고 요즘 인터넷 조금만 검색해도 전부 알수있는것들입니다. 단지 사랑과 정성이 부족한 것 뿐이죠. 총각분들은 이글에 반발심부터 든다면 그냥 결혼 안하시면 되고, 처녀분들은 다정하고 성실하고 똑똑한 남자를 만나세요.

오래 전

평상시에 뭐하다가 애낳고 다 병자됨 한국녀만 저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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