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랑은 다른 내용이지만 여기 즐겨보시는 분들중 제 아이또래 아이들을 키우시는 분들 많을거 같아 글 남겨요.
오늘 오후 1시정도에 있었던 일이고 제 오해일수도 있지만 요즘 애기 훔쳐가는 사람 많다고 하는 얘기 종종 듣고했을때 저도 설마 그러겠어 라고 생각하다 막상 제 상황되보니 더 조심해야 겠다 싶네요.
오늘 오후 1시경 대형마트에가 카트에 14개월 아이를 태우고 가방만 카트에 둔채로 고기 코너로 바로가서 바로옆에 카트 두고 고기 고르다 옆을 봤는데 잠깐 순간에 애도 카트도 없어서 놀래서
주위를 봤는데 40대 초중반 정도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카트 반대 방향에서 제 아이가 타고있는
카트를 끌고가고 있고 그 주위엔 그 아주머니와 비슷한 연배이신 남자분이 저를 쳐다보고 계셨어요
제가 너무놀래 아주머니한테 가서 뭐하시는 거냐고 말하니 자기 카트랑 헷갈렸다길래
처음에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 주위엔 다른 카트는 전혀 없었어요.
그리고 가실때보니 그 주위 계시던 남자분이랑 두분이서 부부인진 정확히 모르겠지만 일행이셨구요
일단 제가 부주의 한것도 있고 오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놀랜 마음이 더 커서 그렇게 넘어갔구요
그리고 집에와 다시 상황정리를 해보니 카트에는 저희애가 타고있고 가방외에 카트에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였어요
장보다보면 사람들이랑 섞이고 카트를 착각이야 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애 무게도 있는데다 일단 애가 타고있는 카트를 착각할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정작 그 두분은
카트가 없었고 남자분은 저를 분명 보고계셨거든요.
제가 유난스럽나 생각도 해봤는데 도저히 그건 아닌거같아 일단 그 마트 지점고객센터랑
본사 고객센터에 연락을 해둔 상태에요.
마트에 잘못을 따지거나 그러려는건 아니고 제가 오해한거라면 다행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분들도 저처럼 피해입으실까봐 연락을 해두었어요.
아무리 잠깐이라지만 어린애를 카트에 태워두고 고기를 보고있던 제 잘못이 가장 크지만
다른 분들도 저같은 일 당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남겨요
세상이 흉흉하다보니 정말 별 생각 다 드는걸수도 있지만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까요
저도 앞으로 아이에게 더 신경쓰고 주의해야겠네요ㅜㅜ
+ 추가
작성해주신 댓글들 모두 잘 읽어봤어요.
사실 어제 글 쓰고 저도 애 보느라 정신이 없었던 터라 실시간으로 보진못했지만 계속봤구요
글을 작성한 이유는 제 아이뿐만이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위험한 상황이 될수있다고 생각이들어
그냥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걱정이 되어서 적은거였어요.
신고같은 부분은 일단 어느쪽도 확실한 판단이 서질않았고 그 자리에서 신고했다면 모르겠지만
저도 이미 집에 온 후에 해당 마트와 본사에 연락을 취했던 거라 거기까진 생각 못했어요.
어제 아이 재우고 다시 댓글들 읽으며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주위에서 한번도 이런 일 겪었단 얘길 들어본적이 없어서 제가 유난스럽게 생각하나
그런 생각도 들었기에 해당 지점과 본사에만 연락을 취한거였지만
작성 해주신 댓글들 보고 주변 지인들께 상의해보고 나서
아침에 경찰에 연락을 해서 상황을 말씀드리고 자문을 구했더니 신고처리보다
일단 해당지점에 CCTV요청을 하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근데 개인정보라 그게 쉽게 안될수 있는데
그런 경우 그럼 저한테 확인이 아니라 직원분들이 확인하시고 그분들 동선을 확인해달라 요청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만약 그래도 안되면 그때 바로 경찰로 연락을 하면 바로 와주시겠다고 하셨구요
그래서 아침에 해당지점에 연락을 해봤지만 연락이 되질않고 본사에 다시 연락을 해서 해당지점 총괄 하시는 분께 연락을 받았고 어제 일 상황설명은 들었으나 어제 저와 통화한 직원이 아직
출근 전이라 CCTV확인 여부나 통화하신 직원 분조차 모르시는 상태셔서 다시한번 그당시 상황을 설명드리고
그분들이 가신 동선을 따라서 정말 다른곳에 카트를 두고 착각을 한것인지 그리고 물건을 구매하고 나가신건지,
아니면 그 상태에서 그냥 아무런 물건도 구매하지 않고 그냥 나가신건지 확인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방금전 사진 한장을 받았고 뒷모습밖에 찍히지 않고 저희 아이가 타고있던 카트를 끌고가셨던 곳은 사각지역이라 찍히진 않았고 다만 그 나이때로 추정되시는
제가 말씀드린 지점에서 나오셔서 아무런 물건도 구매하지 않으시고 나가시는 두 분 뒷모습만 찍힌 사진을 보내주셨어요.
일단 뒷모습만 찍혀있었고 그때 상황에서 저도 경황이 없어 옷 입으신것까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얼굴은 얼추 기억하는 상태이고 CCTV확인 요청시 저는 그자리에서 아이를 살피고 있었고
그분들이 지나가신 방향으로는 아직 확인을 못하셨다고 하셔서 그분들이 가신 방향 설명 드렸구요 다시한번 그쪽 확인해 주신다고 하셨어요.
제가 고기코너를 간 시간에 그쪽은 한산했기에 그쪽으로 지나가는 분들과 제가 지나간 시간에 맞춰봐서 그분들이 나가신 동선으로 CCTV에 찍히신 분들이 저분들이라면 제가 걱정했던게 맞는거 같아서 신고할 예정입니다.
제가 고기코너 간 시간이 1시에서 1시20분 사이 정도로 추정되는데 받아본 사진에선 1시50분경
아무것도 사지않고 나가시는 분들 사진이 찍힌거니 일단 신고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걱정 해주신분들 정말 감사하구요.. 댓글보니 정말 세상에 별 일이 다 있나싶네요..
제 부주의가 제일 크다는점 다시한번 생각하고 아이한테 미안하고 더 신경써야 겠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댓글에서 말씀하신데로 카트 미는 손잡이쪽에 아이 다리 양쪽 넣고 앉히는 곳 맞구요
그 여자분은 그 카트 반대편에서 아이가 등지고 있는 쪽에 카트 끝쪽을 잡고 가신거에요
저희 아이는 일단 엄마 아빠 맘마 아가 정도에 기본적인 말은 하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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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어제 통화하신 CCTV담당 하시는 분께 연락 받았고 그전에 저에게 사진을 보내주신분은
영업 매니저이신 분이신데 어제 전산상 문제로 출입구쪽이랑 계산때 부분외에는 녹화가 안됐다고 하시더라구요.
매장 자체적으로 전산에러가 떠서 하루종일 계산대와 출입구는 녹화가됐고 매장안은 녹화가 안됐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저에게 포스쪽이랑 출입구쪽을 보고 같이 확인을 하자고 하셔서 일단 그러기로 했는데
가기전에 혹시나 그런 대형마트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여쭤보고 싶어서요..
일시적으로 에러가 난다고 해서 계산대와 출입구쪽은 녹화가 되고 매장안은 하루종일 녹화가 안됐다는게 말이 되는건가 싶어서요
혹시라도 그쪽으로 일하시는 분들 계시면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출발전에 지인들에 조언에 경찰에 먼저 자문을 구하니 일단 CCTV가 녹취가 안됐다면
신원 파악조차 어렵고 그 상황을 증명하기 어렵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나 CCTV가 녹취가 안된건지 그 상황은 확인 가능하다고 하셔서 일단 다시 보안담당분께 연락드렸습니다.
그리고 위 상황 말씀드리고 오랜시간 통화했지만 결과만 놓고보자면
매장내에 포스가 한두곳도 아니고 출입구와 포스만 녹화가 됐다고 하시는데 제 부주의도 있고
일단 그분들에 현장을 증명 할수가 없긴하나 일단 녹화가 안된 자체가 솔직히 납득하기 힘드니
CCTV로 포스 전체와 출입구를 확인할게 아니라 제가 마트에 가 있던 그 시간때에
저와 아이와 그분들이 있던 지점만 에러가 난 상황인건지 확인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보안담당자 분께선 개인정보유출로 강화가 되어 그건 어렵다고 하시더라구요 경찰에 신고처리하면 가능하구요.
거기서부터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개인정보보호강화? 그것때문에 에러난 영상은 확인 시켜줄수없고
1~2시 사이 포스와 출입구는 확인시켜 줄수 있다고 하는 말 자체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생각해서
몇번이나 재차 얘기를 하고 같은 얘기만 되풀이 하다가 일단 알겠다고 하고
마트에 CCTV가 있는건 마트 안전도 있지만 고객에 안전도 생각해서 있는것 아니냐고
그러니 만약 CCTV가 하루종일 에러가 났다면 그건 본사에 보고가 올라가지 않느냐고 물으니 안올라 간다더라구요.
일단 그분하곤 그정도 선에서 얘기 마무리 지었구요 본사에 확인하려하니 오늘은 본사는 쉬고 교환실만 연결이 되어 아직 확인 못했습니다.
그리고 영업매니저란 분이랑 보안담당이란 분께 카톡으로 제가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고 영업매니저 분께서 카톡을 작성하는 중에 전화가 다시 오시길래 일단 제가 보낸걸 읽고 다시 얘기했으면 한다고 말하니 알겠다 하셨어요.
그리고 그 글 다 읽으시곤 전화가 오셔선 일단 보안담당자 라는 분은 보안 파트에서 일하시는 직원분이시고
그 분이 잘못 응대하셔서 중간에서 일이 더 커진거 같다 하시더라구요
저는 다시 그분께 개인정보보호 때문에 CCTV가 아예 확인이 불가능 하다면 이해를 하겠지만
에러가 뜬 상황은 확인할수가 없고 포스와 출입구는 확인 가능하다는 말을 어떻게 이해하겠냐 여쭤봤고 그분도 말이 안되는 거라 인정 하셨어요.
그 개인정보보호 강화되어 CCTV는 제가 확인하기 어렵다고 하시길래 그럼 아까 2시까지 만나기로 했을때 제가 그냥 갔으면 어쩌시려 했냐니 그 부분은 그냥 죄송합니다 이말이였어요.
뭐 일단은 영업매니저분은 아침에 뒷모습 이라도 찍힌 사진보내주시며 찾아주려 도와주셨던걸 잘 알기에 기분나쁜건 없었고
보안담당 이라는 분이 계속 앞뒤가 맞지않는 말을 하길래 제가 그쪽에 화가 난거라 말씀드렸어요.
영업매니져 분도 제가 아침과 다르게 기분이 상한부분이 이해가 되신다 하셨구요.
그리고 전화 끊기전에 이 글 기재한 사실도 말씀드리면서 마트명과 점포명 기재할 사실 말씀드렸고 주소도 보내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CCTV녹화가 안되서 그사람들은 찾질 못하겠지만 일단 확인은 하고 넘어가야 될 부분이라 생각이 들어요.
처음부터 CCTV확인이 안된다고 했어도 좀 의심스러워 했을텐데 보안담당분에 실수라고 여기고 넘어가기엔 좀 찝찝해서요.
일단 내일 경찰분께 도움을 청해서 CCTV가 에러가 난 상황에 대한 확인과
보통 마트에서 하루종일 CCTV가 에러가 났다면 본사에 당연히 보고가 올라갈거라 생각하는데
무조건 아니라고 하시는 보안담당 분에게 어이가 없어서라도 본사에는 확인 해봐야될거같네요.
물론 일하다보면 힘드신 부분도 있고 일처리가 제 일이 우선이 아닐수도 있어요
하지만 적어도 보안담당이란 분께서 어제 CCTV를 확인후 녹취가 안됐다라고 연락만 왔어도
이렇게까지 일이 붉어졌을까 싶네요..
걱정 해주신분들 정말 감사하구요.. 앞으론 정말 아이에게서 한시도 눈을떼면 안되겠네요..
이 일이 있던 지점은 롯데마트 광주 상무점입니다.
지역 감정으로 댓글에 괜한 소리가 달릴까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저는 여기가 고향도 아니고 편들 생각도 없지만 여기 몇년 다니면서 기분이 상한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개인의 실수지 마트나 지역에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더이상 추가글은 없을거같구요. 많은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