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제품교환권으로 교환 요청했다 망신 당했어요

lily2016.04.17
조회65,964

추가합니다.
교환권은 물건과 교환권을 써준게 아니고요.
교환권이란 종이만 있었습니다.
작년에 받은 물건을 올해 가져가서 바꿔달란게 아니고요.
물건은 주고 교환권만 받아온거죠..
그러니 전 당연히 물건이 없고 기한도 직원분께서 없다고 하셨으니 그리 문제 될게 없다 생각했어요.




안녕하세요.
오늘 쇼핑을 갔다 너무 마음 상하는 일이 있어 글을 써봅니다.
저는 작년 여름 출산을 했고 임신했을 때 정말 여기저기서 선물이 많이 들어왔어요.
출산 해보신 분들 아실꺼예요.
대부분 아기 매장 브랜드에서 선물을 보내주시죠.
덕분에 아가 베넷저고리, 내의가 입힐 수 도 없이 많이 들어왔거든요.
감사하지만 너무 많았고 선물 주시는 분 모두 교환 가능 하니 필요한걸로 교환 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아가 낳기전에 같은 브랜드꺼 묶어 용품으로 대체하고 돌 지나 입힐 옷까지(여름이라 여름꺼 밖에 못샀거든요ㅠ) 사놨답니다.

그리고 거의 출산 가까이에 아가 베게와 손수건을 선물 받았어요.
근데 정말 더 이상 필요한 물품이 없었고 사정을 말씀드리니 교환권을 써주신다고 하셨어요.
감사했죠.
귀찮으실텐데 배려 받은거잖아요.
그리고 잊고 지냈네요.
교환권의 존재를ㅋㅋ
몇일 전 정리하다 찾게 되었고 (사실 그곳이 백화점이긴 한데 또 말만 백화점인 곳이라 롯*, 신**, 이런데 아니고 그냥 아웃렛이였다 백화점이 된 곳 이예요. 그래도 백화점이라 아가 용품을 사긴 좀 비싸서 안가게 되었어요.
(아가 챙 모자가 49000원이거든요. 옷 한벌에 10만원ㅠ)
그러다 지인 출산선물을 사주면 좋겠다 싶어 가지고 남편과 갔어요.
직원분께 교환권을 보여주며 용품의 범위를 물었고
기억나는 대로 대화를 쓰자면

저 : 이거 교환권이 있는데 용품으로만 가능이라고 쓰여 있거든요. 용품의 범위를 알 수 있을까요?
직 : 6월?? 이게 언제꺼예요?
저 : 작년 6월꺼예요.
직 : 이걸 근데 지금 가져오시면 어떻게해요?
저 : 써주실 때 써주시는 분이 별말씀 없으셨어요. 여쭤봤을 때도요.
직 : 아.... (진짜 빈정거리면서) 이게 작년에나 28,000원이지 지금은 얼만지 어떻게 알아요.
저 : .......
직 : 아직 매니저님 안나오셨거든요. (한숨)
(전화를 하더니) 메니저님이 써주셨어요?
전 저런거 안썼어요. 저런걸 제가 왜 써요.
(비웃으시면서) 난 몰라요. 그러니까 저걸 지금 가져와서 어쩌란건지...
(전화끊으면서) 휴대전화로 교환권을 촬영하셔서 어디론가 보내더라구요.

기분 상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10분 뒤 오시더니 확인했으니까 물건고르세요. 하고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물건 골라 추가금 지급하고 포장하고 나왔어요.


그리고 12시간이 지난 저는 아직도 속상하고 수치심까지 느껴지네요.
내가 구걸을 하러 간것도 아닌데..
왜 그런 수모를 겪으면서도 가만히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요..

좀 많은 분께 여쭤 보고 싶어서요.
제가 잘못한건가 하고요.
속상한 밤이네요ㅠ

댓글 55

ㅎㅎ오래 전

Best9개웡이나 지나서 교환하러가다니ㅋㅋㅋㅋㅋㅋ대단하시다.

웃기시네오래 전

추·반그 길로 고객센터 가셨어야죠! 바로 시정하고 그 직원 CS교육 보내기도 합니다. 기한이 적혀있지 않으면 해주는게 맞아요

어휴오래 전

다들 고객센터고객센터 하시는데 적당히 좀 하세요. 고객만 사람인가요? 돈 3만원 짜리를 1년이나 있다가 들고 온게 더 잘못 아닌가요? 교환증에 기간 안써 있어도, 기본 이죠 원래 교환 환불은 2주라고요. 기간 안써있어서 몰랐다는 건 상식 이하임.

오래 전

서운하다고 떼만 쓸게 아니고 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 이미 그 상품 가격은 더 내려갔을텐데, 그럼 교환 처리는 어떻게 하라구요? 그리고 또 중간에 매니져포함 직원이 바뀐거라면, 남이 저질러논 일을 쌩판 모르는 사람이 수습만 해주는 상황 일수도 있고. 아 그리고 돈 3만원도 안되는걸 1년이 다되어서 들고 가신 님도 참..

ㅇㅇ오래 전

왜 반대가 많아요? 물건 주고 교환권 받은거 잖아요? 현금으로 환불 안돼니까 걍 교환권 준거 아닌가요? 그럼 그거 상품권 준거랑 같은개념으로 보면 되는거 아닌가요? 근데 그걸 들고 갔는데 왜??? 6개월안에 사용해야됨! 명시된것도 아니고... 쓰니님이 잘못한게 뭔지 모르겟네 그냥 맘충맘충 이런거 유행하고 아줌마들 우기기짱이네 이런거 유행하니까 색안경 끼고들 보시나? 난 전혀 잘못된거 없다고 생각되는데... 물건주고 교환권 받았는데 왜 문제가 되는거지....

기가막히네오래 전

진짜 아줌마들 무슨일만 생기면 고객센터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도 아니고 ㅋㅋㅋㅋㅋ 스스로 해결할 방법을찾이야지 ....

의정부송중기오래 전

상식적으로 교환권을 받으면 그시즌에 사용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직원태도도 정말 인상적으로 나쁘네요 고객이 잘모르면 잘알려주고 친절하게 해주면 단골되는거 아닌가요? 둘다 잘잘못 있다고 생각하네요..

ㅇㅇ오래 전

선물한 사람이 우연히라도 이 글을 봤음 좋겠네요 제가 선물한 사람이라면 괜히 나때문에 벌어진 일 같아서 기분 별로일거 같은데 제가 직접 백화점에 클레임 걸듯 기껏 선물할때 당사자가 필요없다고 해서 안사려는거 너네가 어떻게든 매출 올리려고 상품권으로 유도해놓고 몇달 있다 갔다고 그런식으로 불친절한 경우가 어딨냐... 암튼 기분 푸시고 앞으론 거기 가지마세요

오래 전

아 진짜 난독증도 아니고 제발 천. 천. 히 본문만 제대로 보면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을 텐데... 진짜 답답 터짐 무슨 정의감에 한마디 해주고 싶었는지 모르겠으나 가만히 라도 있으면 중간이라도 갈 텐데 이건 뭐 답도 없네요~ 글쓴이 너무 속상해하지 말고 영수증 있으면 해당 백화점 내 고객센터로 클레임 걸고, 해당 브랜드 콜 센터로 전화해서 지점 교육과 직원 서비스 불친절 전화하세요 할 건 할고 시정해야 할 부분은 시정해야죠

zz오래 전

고객센터에 전화하세요~

오래 전

뭐야 왜이렇게 무례해? 당장 고객센터로 가서 말하세요 왜 가만히 계셨어요

오래 전

ㅋㅋㅋㅋㅋ직원 교육을 뭐 그따구로 했데요 ㅋㅋ진짜 못배워가지고 할짓없어서 거기서 그렇게 일하고 있나보네요 너무 수치심 가지지 마세요 직원교육이 안되어있는건데 왜 되려 손님한테 쥐알이야~ 만약 언제까지 오라고 써 있었으면 글쓰니언니가 이렇게 늦게 왔겠니? ^^ (토닥토닥) 너무 흥분하지마여 언니 잘못한거 1도없으니깐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lily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