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의 이런 말에 기분 나쁜 이유가 뭘까요?

ㅁㄹ2016.04.17
조회13,985
결혼한지 3년, 한살 좀 안된 아기를 키우고있습니다.
남편과 말다툼을 하다가 나온 이야기인데 남편 입장이 이해가 잘 되질 않아서요 혹시 여기 계신 분들은 아실까 여쭤봅니다.

저희 부모님을 만나면 저희 아빠가 남편에게 "ㅇㅇ(저)한테 잘해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남편은 그게 기분이 나쁘다고 해요. 제가 부모님 앞에서 하는 말이나 행동들 때문에 자기가 그런 소리를 듣는거라고요.

아기태어나고 남편과 자주 싸우긴 했어요. 그런데 저는 독립적으로 자란편이라 부모님과 식사는 종종 하지만 깊은이야기까지는 하지않고요 오히려 남편이 잘한일들 예를들어 육아 도움준것 요리해준것 이런걸 말씀드려요. 걱정하실까봐요.

최근에 육아스트레스가 있다고 힘들다고 이야기한적이 있는데 그것때문일까요?

저는 듣지못해서 아빠가 어떤 뉘앙스로 말씀하셨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제입장에서는 그냥 장인어른이 사위에게 할 수 있는 말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아닌가요? 제가 뭔가 잘못하고있는걸까요?

댓글 16

ㅇㅇ오래 전

Best님 시어머니가 님 볼때마다 '우리아들한테 잘해라' 라고 노래하면 어떨것 같으세요? 듣기 좋은 꽃노래도 3번이면 지겹다고...현명한 아버지라면 사위에게'딸한테 잘하라'고 할게 아니라, 딸에게 '사위에게 잘하라' 고 했겠지요. 한마디로 입이 방정이십니다.

오래 전

Best진짜 몰라서 묻는건가....??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내가 뭐가 모잘라서 저딴소리 듣고있지 속에서 미친듯 천불 날걸요?

ㅡㅡ오래 전

니가 저런말을 시댁에서 듣는데 닌암말안하는데 니남편이 기분나빠하는건 니남편이 이상한거고 저말안듣는데 니네집이 저런거면 니네집이 경우없는거고 참고로 우리엄마 나한테잘하라고 남편한테 절대 말안한다 시부모님도 나한테 그런말한적 단한번 없으시다 둘이 잘살아라 싸우지말고 그런소리만 하시지

ㅇㅇ오래 전

독립적으로 자란게 아니라 그냥 부녀가 쌍으로 생각이 짧네

ㅡㅡ오래 전

시박 니가 바로 곰같은 여자다 너는 꿈에도 생각 못하고 있겠지만

ㅇㅇ오래 전

얘기를 직접 들은 사람이 기분이 나쁘다고 하면 그런 거죠. 그게 왜 기분나쁜 말이냐? 묻는 거 자체가 더 화를 돋구는 거고. 시모나 시부가 뜬금없이 몇번이나 내 아들에게 잘하라고 하면 글쓴이도 발끈 할 거면서.

ㅇㅇ오래 전

한두번이면 몰라도 매번 들으면 짜증나지 내가 빚지고 사는것도 아닌데..쓰니 아빠가 쓰니보고는 사위한테 잘하라는말은 안하디?

나야오래 전

본인은 그 상황에 있지도 않았고, 남편은 그말이 기분 나쁘다잖아요. 내자식한테 이래라저래라 하는건 몰라도, 사위나 며느리에겐 오버입니다.

ㅇㅇ오래 전

원래 한국년들은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역지사지를 못함. 지능이 딸리고 천박해서 그런거니 너무 걱정마세요

ㅉㅉ오래 전

당연히 기분 나쁜거 아닌가? 서로 잘해야지 한사람한테만 잘하라고하면 기분나쁘지 한두번도 아니고 우리 어머니는 울신랑한테 나한테 잘해주라고 하고 우리엄마는 나한테 울신랑한테 잘해주라고 하는디

오래 전

반대로 생각해봐요

ㄱㄱ오래 전

이유를 모르는 너랑 니애비가 이유지. 뭐 좋은 소리라고 사위한테 질리게 그딴 소릴 하냐. 결혼식날 한번쯤 할 소리를 얼마나 자주했으면...그걸 또 왜그런지 모르겠다고 글 써 올리는 너도...참 사람 지치게한다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ㅁㄹ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