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가 나오긴하는데

2016.04.17
조회10,005


제가 자취를 합니다. 직장에서 급여가 나오긴하는데 나눠서 주네요. 가만히 계산 해보면 딱 공과금 내고 딸랑딸랑하게 들어오는데 다음 급여 나오는날 일주일 전쯤 남은 급여 주는데 바로 다음 달 공과금 고지서 날라올 쯤 주더라구요ㅡ.ㅡ하악.. 뭔 공과금만 내고 살라는건가요

예전에는 제가 일하고 번돈으로 저금도 하고 친구랑 문화생활도 하고 쇼핑도 하고 외식도 하고 그렇게 살다가 이렇게 공과금만 내고 쓸게 없으니까 이 생활 도저히 못하겠더만요


공과금 예전에 부모님이 내주셨을때는 상관없지만 지금은 제가 다내야되니까 살맛도 안나고


제가 전에 다니던 직장은 칼같이 급여 넣어주고 명절 떡값이랑 휴가비도 나왔었는데 제 날짜에 제 급여 안 넣어주는 직장 계속 다녀야 하나요?

아무래도 근무시간 줄이고 다른 일을 더 하려고 생각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냥저냥 살만큼 급여가 나오는 전에는 집안일도 의욕적이고 매사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대출금도 처리해야되는데 가만히 앉아서 고생하려니까 짜증났어요


이 현실에선 내가 일을 뭐하러하는지 이고생은 왜 나만해야되는지 억울하기까지하네요 집안일을 주로 제가하고 독박으로 하는게 많은데


그래서 같이 다니는 회사 친구 룸메 예전에도 룸메였었음 절친임(급여주시는 상사 딸임 별명 뽀빠이. 뽀빠이 과자 좋아함ㅋ)불러서 집안일 도와달랬어요. 예전에 저한테 빌린돈 있어서 3년됐으니까 7500만원ㅠ 차도 빌려갔었고 해서ㅠ


상사께서 급여 반만주셨으니까 내가 얼마가 됐던간에 다른데서 또 일한다고 했어요 내가 얼마를 버냐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왜 나만 독박으로 고생하냐이거죠 나 이 금액으로 일 더 못하겠다 제일 중요한 내 시간도 없고 너무 답답하다 나도 밖에 내맘대로 나가좀보자! 우울하다 (직장이 집 근처 가까움)내 취미생활 하던걸로 일해서 대출금 갚을거니까 근무시간 줄여주시라고 전해줘랑 했는데


솔직히 집에 들어가서 이 벌이로는 집안 일 할 의욕도 안나고 음식 할맛도 안나고 쉬는 날엔 갖혀서 독박 청소나하고 가만히 있는다고 답도 안나오고 떡도 안나오고 그냥 제 빚 제가 알아서 갚겠다는데 뭐라하겠나요 룸메도
사정이 그래서 7500만원 저한테 아직 줄 형편이 아니라서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