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6년이 지난 너에게 바친다.
끝나지 않을것 같던 시린 계절이 지나가고 새로운 삶이 피어오르는 계절이 찾아왔건만
나에겐 아직도 겨울이다.
그대는 알고 있을까
시린 가슴을 품고 흩날린 눈꽃 속을 거닐던 작은 그림자를 쫒던 나의 허망함을.
때때로 찾아오는 품지 못할 감정을 못이기고 덧없는 세월을 추억하며 표현 할수 없는
외로움을 삼키면서 지내온 나의 지난 날을 그대는 알고 있을까.
때론 자책도 하고 긴 탄식을 내뱉으며 허망한 이 현실을 마주하려 발버둥 치면서도
난 돌아서지 못했다.
그대는 나의 삶이었다.
이른 아침 무거운 눈꺼풀을 비비며 일어났을때 그대가 보낸 "잘잤어요?" 이 작은 한마디에
잠시나마 고단함을 잊고 미소 짓던 내 모습을 그대는 알고 있을까.
매서운 칼바람이 내 두 뺨을 스치고 채 녹지 못한 길을 종종 걸음으로 걸으며 그대가
머문 곳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 하면서도 나는 행복했다.
그대는 나에게 노란 수채화 같이 펼쳐진 꽃잎 보다 아름다웠고 나를 품어주던
따스한 손길이 나는 간절했다.
어찌 표현 할 수 있을까
콩나물 시루 같은 전철을 벗어나 발걸음을 재촉하다가 보인 작은 머리띠 하나에
멈추어 머뭇거리던 나의 모습에 어색해 하면서도
그대가 좋아할 모습을 그리며 계산을 하고 어린 아이처럼 그대에게 뛰어갔지만 이미
다른 머리띠를 하고 있는 모습에 전하지 못하고 내 주머니속에 머물러야 했던 내 작은 정성들.
추운 겨울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나눠 마시며 보여주었던 그대의 미소
내 손이 차갑다며 선물해주었던 장갑
고된 삶에 지쳐있는 나의 작은 어깨를 감싸주며 오빠가 제일 멋있고 좋아 라며
큰 소리로 외쳐주던 그대의 목소리
늘 나만을 바라봐주었던 그대의 마음 그리고 내가 무너져 갈때 나를 잡아주었던 곱디 고운 두손
그대는 또 다른 나의 삶이었다.
대학 시절 원치 않게 서로 떨어져 지낼때 나의 못난 이기심과 투정으로 그대가 받았을
상처와 아픔을 이제와 알게 된 나는 지금까지 후회와 좌절로 얼룩진 시간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봄 기운이 따사롭게 비추던 어느 날
다를 것 없는 하루를 보내던 나에게 갑자기 찾아온 당신의 모습을 난 아직도 잊지 못할것 같다.
매번 그대를 괴롭히던 나의 투정 그리고 이기심에 서운해 하며 화를 낼 법도 했건만
그대는 그러지 않았다.
나의 작은 마음을 안아주기 위해 그대는 멀고 먼 길을 말없이 찾아와 나를 안아주었다.
그대의 사랑은 조건 없이 오직 나 하나만을 위한 사랑이었건만 내 사랑은 그러지 못했다
내 오만하고 서툴렀던 사랑은 그대를 몰아붙혔고, 또 아프게 했다
그대가 무너져 내리던 어느 여름날
난 그대의 울음소리를 외면 했고, 그대가 나로 인해 받은 상처를 부정했다
갈 곳을 잃고 방황하던 그대를 나는 모른척 하면서 당신을 위한 최선이라 생각하며
나 자신을 자위했다
나로 인해 그대의 마음이 칼날이 되어버리는 줄도 모르고 나는 그리 하였다.
환한 꽃망울 같던 그대의 미소는 어느새 갈라져 버린 입술이 되어버렸고, 깊고 아름다웠던
눈망울은 흔들리는 눈동자로 변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도망치기 급급했고, 그대는 끝까지 날 안아주려 했다.
마음이 짓눌리고 짓눌려 으스러지고 흩날리는 신기루가 되어버렸건만
나는 끝까지 내 것인 줄 알았다.
그리고 지금 그대는 나의 곁에 있지만 그대의 곁에는 내가 없다.
다만 이제와 이 못난 내가 당신의 행복을 바란다.
미안하고 고맙다.
못난 내가 헤어진지 6년 만에 널 위한 글을 바친다.
끝나지 않을것 같던 시린 계절이 지나가고 새로운 삶이 피어오르는 계절이 찾아왔건만
나에겐 아직도 겨울이다.
그대는 알고 있을까
시린 가슴을 품고 흩날린 눈꽃 속을 거닐던 작은 그림자를 쫒던 나의 허망함을.
때때로 찾아오는 품지 못할 감정을 못이기고 덧없는 세월을 추억하며 표현 할수 없는
외로움을 삼키면서 지내온 나의 지난 날을 그대는 알고 있을까.
때론 자책도 하고 긴 탄식을 내뱉으며 허망한 이 현실을 마주하려 발버둥 치면서도
난 돌아서지 못했다.
그대는 나의 삶이었다.
이른 아침 무거운 눈꺼풀을 비비며 일어났을때 그대가 보낸 "잘잤어요?" 이 작은 한마디에
잠시나마 고단함을 잊고 미소 짓던 내 모습을 그대는 알고 있을까.
매서운 칼바람이 내 두 뺨을 스치고 채 녹지 못한 길을 종종 걸음으로 걸으며 그대가
머문 곳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 하면서도 나는 행복했다.
그대는 나에게 노란 수채화 같이 펼쳐진 꽃잎 보다 아름다웠고 나를 품어주던
따스한 손길이 나는 간절했다.
어찌 표현 할 수 있을까
콩나물 시루 같은 전철을 벗어나 발걸음을 재촉하다가 보인 작은 머리띠 하나에
멈추어 머뭇거리던 나의 모습에 어색해 하면서도
그대가 좋아할 모습을 그리며 계산을 하고 어린 아이처럼 그대에게 뛰어갔지만 이미
다른 머리띠를 하고 있는 모습에 전하지 못하고 내 주머니속에 머물러야 했던 내 작은 정성들.
추운 겨울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나눠 마시며 보여주었던 그대의 미소
내 손이 차갑다며 선물해주었던 장갑
고된 삶에 지쳐있는 나의 작은 어깨를 감싸주며 오빠가 제일 멋있고 좋아 라며
큰 소리로 외쳐주던 그대의 목소리
늘 나만을 바라봐주었던 그대의 마음 그리고 내가 무너져 갈때 나를 잡아주었던 곱디 고운 두손
그대는 또 다른 나의 삶이었다.
대학 시절 원치 않게 서로 떨어져 지낼때 나의 못난 이기심과 투정으로 그대가 받았을
상처와 아픔을 이제와 알게 된 나는 지금까지 후회와 좌절로 얼룩진 시간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봄 기운이 따사롭게 비추던 어느 날
다를 것 없는 하루를 보내던 나에게 갑자기 찾아온 당신의 모습을 난 아직도 잊지 못할것 같다.
매번 그대를 괴롭히던 나의 투정 그리고 이기심에 서운해 하며 화를 낼 법도 했건만
그대는 그러지 않았다.
나의 작은 마음을 안아주기 위해 그대는 멀고 먼 길을 말없이 찾아와 나를 안아주었다.
그대의 사랑은 조건 없이 오직 나 하나만을 위한 사랑이었건만 내 사랑은 그러지 못했다
내 오만하고 서툴렀던 사랑은 그대를 몰아붙혔고, 또 아프게 했다
그대가 무너져 내리던 어느 여름날
난 그대의 울음소리를 외면 했고, 그대가 나로 인해 받은 상처를 부정했다
갈 곳을 잃고 방황하던 그대를 나는 모른척 하면서 당신을 위한 최선이라 생각하며
나 자신을 자위했다
나로 인해 그대의 마음이 칼날이 되어버리는 줄도 모르고 나는 그리 하였다.
환한 꽃망울 같던 그대의 미소는 어느새 갈라져 버린 입술이 되어버렸고, 깊고 아름다웠던
눈망울은 흔들리는 눈동자로 변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도망치기 급급했고, 그대는 끝까지 날 안아주려 했다.
마음이 짓눌리고 짓눌려 으스러지고 흩날리는 신기루가 되어버렸건만
나는 끝까지 내 것인 줄 알았다.
그리고 지금 그대는 나의 곁에 있지만 그대의 곁에는 내가 없다.
다만 이제와 이 못난 내가 당신의 행복을 바란다.
미안하고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