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할수록 진짜 별로였다 너

너무해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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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랑도 있으면 이별도 있는 법이지. 알아.

 

언제나 날 좋아해줘야 한다는 법도 없고,

내가 좋아하는 만큼 너도 날 좋아해줘야 할 이유도 없고,

내 진심이 항상 그만큼 너한테 통해야 된다는 법도 없었고.

 

근데

꼭 그렇게, 예의없이 이별을 말해야됐던 건지.

혼자서 정리하고, 이별을 결정하고, 갑자기 하루아침에 그렇게 얘기하면

도대체 난 뭐 어떻게 해야 됐던 건지.

 

가장 아름다웠어야 할 날에,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정말 갑자기 칼맞았어 나..

 

내가 싫었을 수도 있지.

헤어지고 싶었겠지. 다 알겠어.

싫은 사람이랑 어떻게 지낼 수 있겠어. 그건 나도 싫어.

근데, 니 감정만 그렇게 중요해서..꼭 그렇게 갑자기 내 심장에 비수를 꽂았어야 됐던 건지.

 

너가 다른 누굴 만나고 싶었던 건지, 아님 그냥 혼자이고 싶었던 건지

모르겠어 아직도.

 

근데, 너도 언젠가 꼭 이런 상처 받아봐서,

너가 나한테 한 짓이 얼마나 잔인한 짓이었는지 꼭 깨닫게 되길 빌게.

 

난 너랑 다른 사람이라,

너가 그런 식으로 나한테 칼을 꽂아도

난 꾹 눌러담고..

끝까지 좋은 모습으로 내모습 남기고 싶어서,

한번도 안붙잡고, 오히려 고마웠다고, 널 이해한다고 하고 널 보냈던거 알지?

 

이게 너랑 나의 차이야.

나중에 반드시 알게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