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척 동생 결혼식에 다녀왔어요.제 나이 31살이고요.태어나서 한 번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해본 적 아직까진 없어요. 아 딱 한번...사회생활 처음 시작했던 해에 아주아주 철없던 시절에 단 한번 그런 생각했었네요.세상 물정 모르고;;아.. 돈 많은 남자 만나서 결혼해서 살림만 하고 싶다.(살림도 힘들다는 것을 몰랐던 아주 철없는 철부지였죠)사회생활이 너무 힘들다는 걸 처음 경험하고그런 철없는 생각했지만,그 생각도 잠시. 지금은 직장 7년 차 접어들었습니다.많이 벌지도 못하지만 그렇다고 적게 벌지도 않고그냥 딱 제 생활하기 편한 수준으로 벌고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하지 않고하고 싶은 거 직접하고먹고 싶은 거 직접사먹고여행 가고 싶으면 가고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사는 게 편해졌는지..자연스럽게 성격도 긍정적으로 변한 거 같고걱정이 없다 보니 살이 좀 찐 건 사실이에요.ㅜㅠ그래도제 자신이 행복했기에 만족하고 살았습니다.그렇다고 태어나서 제가 말랐던 적은 한 번도 없어요 늘 건강한 돼지였을 뿐..아무튼 저는 친척이 정말 많은데요..최근 수년간 스트레스 제일 많이 받은 날이 바로 어제 결혼식 가서 였네요.이모부 이모 외숙모 삼촌 친척 동생들까지...오래간만에 얼굴 보자마자 하는 소리가쟨 시집가는데 넌 어쩌려고 그러냐너는 시집 언제 가냐어쩌다 그렇게 된 거냐왜 이렇게 살쪘냐돼지냐이렇게..콤보로 욕만 먹다 와서 스트레스 작렬입니다. 근데 저 소리 30년째 들으니까 이번엔 좀진심으로 화가 나네요 가족들 모이면 어릴 때부터 저한테 살 빼라고초등학생 때부터 쭉 여태껏 그 소리만 들었는데..아무튼 가족사진 찍는데 이모부가야 이 돼지야 이러는데다들 킥킥거리고어이없네요..개 굴욕 미의 기준은 언제부턴가 왜 날씬함이 꼭 존재하는지.아무튼 기분은 더럽지만 제대로 계기가 되어입맛이 뚝 떨어졌네요 다이어트 하시는 모든 분들.힘내세요. 자기들이 나 먹는데 돈 한 푼 보태준 적 없으면서그렇게 함부로 말 지껄이니까 진짜 꼴 보기 싫으네요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내 부모님 욕될까 봐 참고 견뎠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다시 태어나려고요.말라깽이는 바라지도 않지만예전처럼 보기좋게 건강했던 제 바디로 돌아가려 합니다..힘을 북돋아 주세요! 32
왜 날씬해야 하고 왜..결혼이 인생의 종착역인거 마냥?? 도대체 왜!!!!!!!
어제 친척 동생 결혼식에 다녀왔어요.
제 나이 31살이고요.
태어나서 한 번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해본 적 아직까진 없어요.
아 딱 한번...
사회생활 처음 시작했던 해에
아주아주 철없던 시절에 단 한번 그런 생각했었네요.
세상 물정 모르고;;
아.. 돈 많은 남자 만나서 결혼해서 살림만 하고 싶다.
(살림도 힘들다는 것을 몰랐던 아주 철없는 철부지였죠)
사회생활이 너무 힘들다는 걸 처음 경험하고
그런 철없는 생각했지만,
그 생각도 잠시.
지금은 직장 7년 차 접어들었습니다.
많이 벌지도 못하지만 그렇다고 적게 벌지도 않고
그냥 딱 제 생활하기 편한 수준으로 벌고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하지 않고
하고 싶은 거 직접하고
먹고 싶은 거 직접사먹고
여행 가고 싶으면 가고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사는 게 편해졌는지..
자연스럽게 성격도 긍정적으로 변한 거 같고
걱정이 없다 보니 살이 좀 찐 건 사실이에요.ㅜㅠ
그래도
제 자신이 행복했기에 만족하고 살았습니다.
그렇다고 태어나서 제가 말랐던 적은 한 번도 없어요 늘 건강한 돼지였을 뿐..
아무튼
저는 친척이 정말 많은데요..
최근 수년간 스트레스 제일 많이 받은 날이 바로 어제 결혼식 가서 였네요.
이모부 이모 외숙모 삼촌 친척 동생들까지...
오래간만에 얼굴 보자마자 하는 소리가
쟨 시집가는데 넌 어쩌려고 그러냐
너는 시집 언제 가냐
어쩌다 그렇게 된 거냐
왜 이렇게 살쪘냐
돼지냐
이렇게..
콤보로 욕만 먹다 와서
스트레스 작렬입니다.
근데 저 소리 30년째 들으니까 이번엔 좀
진심으로 화가 나네요
가족들 모이면 어릴 때부터 저한테 살 빼라고
초등학생 때부터 쭉 여태껏 그 소리만 들었는데..
아무튼
가족사진 찍는데
이모부가
야 이 돼지야 이러는데
다들 킥킥거리고
어이없네요..
개 굴욕
미의 기준은 언제부턴가 왜 날씬함이 꼭 존재하는지.
아무튼
기분은 더럽지만 제대로 계기가 되어
입맛이 뚝 떨어졌네요
다이어트 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세요.
자기들이 나 먹는데 돈 한 푼 보태준 적 없으면서
그렇게 함부로 말 지껄이니까 진짜 꼴 보기 싫으네요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내 부모님 욕될까 봐 참고 견뎠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다시 태어나려고요.
말라깽이는 바라지도 않지만
예전처럼 보기좋게 건강했던 제 바디로 돌아가려 합니다..
힘을 북돋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