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헤어졋던 전남친때문에 고민되요

그래2016.04.18
조회376
안녕하세요 많은 욕이 달릴줄 알지만 용기내어 써봅니다.

저는 일년반을 만나온 남자와 헤어진지 얼마 안되어 하루하루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대학생 여자 입니다.

그 일년반을 만난 남자를 A라고 할게요.

A는 참 자상하고 자신보다 저를 편하게 해주기 위해 잠도 못자고 데려다주고, 하고싶은게 있다고 하면 바로바로 실행하고, 제게 어울릴 것, 해주고싶은 것 등등 절 많이 생각하는 남자엿어요.
반대로 성격은 참 불같고, 가부장적이며 화가나면 절 처량하게만들기도하고
제가 화가나서 조금이라도 소리를 지르면 또 성격 나왓네 하면서 제 말을 무시하곤 했죠
또, 자신과 있을때를 제외하고 늦게까지 돌아다니는것과 술먹는것을 혐오했어요
늦게까지 술먹는날이면 너같이 조신하지못한 여자 만나기 싫다라며 헤어짐을 통보했죠.
또, A가 절 좋아하는것보다 제가 더 A를 더 좋아해서 헤어지게되면 미친듯이 잡고.. 이 가부장적인 성격에 맞추려고 찍소리도 못하고.. 애정표현도 더 많이하고
갑을로따지면 A가 갑 제가 을이죠..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는데 다 생략하고
헤어지게되었어요
잡았죠
돌아오는대답은 너가 정말 행복했음좋겠다 날만나 힘들었지? 미안하다 좋은추억만 갖고가자
라고하더라고요.
예전과 사뭇 다른 대답에 아 이남자가 나와 정말 정리하려하는구나 란생각이 들어서 지금도 꾹 참고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날 길가다가 3년전에 헤어진 전남자친구를 마주치게되었어요
이 남자를 B라고 할게요
서로 아무말도없이 지나갔는데 그날저녁에 연락이오더라구요
용기내서 말할게 나랑 술한잔하자
라고요..
이 B는 저보다 저를 더 많이 사랑해주는 친구엿어요.
헤어진 날부터 밖으로 잘 안나오려하고.. 아직도 절 기다린다는 소식은 듣긴 했어요.
어쨋든 만나서 술한잔 하는데 널아직도많이좋아한다,
헤어진지 3년이 지나가는동안 너만 기다렷다
나랑다시시작하자
라고하더라고요.

술김에 고민이됬어요. 저는 A를 만나면서 나를 더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 라고 종종 느끼곤 했거든요.
시작하자는 말을 듣고 조용히 웃어주기만했어요
그런데 그게 긍정의의미로 받아드린거에요 B가..

다음날에 술에깨고보니까 설렘도없고.. 행복하다 보고싶단말에 미안해지기도하고..
제 친구는 만나다가 좋아질지 누가아냐고해서
고민이되요..
횡설수설 죄송합니다

이 B라는남자는 3년전 제가 모질게 헤어짐을통보해서 상처를 많이 가지고있는남잔데
또 제가 헤어짐을 통보하면 얼마나 상처받을지 미안하기도하고..
저 해맑게 웃고있는모습에 어떻게 말을꺼내야할지도모르겠고..
또 친구말도 일리있을수도있으니까 지켜보고싶기도하고..
진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질타 받을걸 알지만 꼭 조언부탁드려요.
만약 제 상황이 톡커님들이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지
꼭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