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케가 좀 얄밉네요 추가

12016.04.19
조회33,583

올케 욕하기 위한 것도 아니고

그냥 말 한마디 한마디를 따뜻하게 못 하는 올케가 서운해서 글 올린게

뭐가 그리 잘못 됐나요?

 

저도 올케네는 올케네라 생각하고 서운한거 있고 해도

일언반구도 안하네요

 

시누짓 한것도 없고요

어차피 저도 저희 시댁에 아가씨도 있고 하니

간섭하고 잔소리 들어서 기분 좋을거 없다는거 뼈져리게 잘 아니까요

 

다만 저희 엄마가 옛날 사람이다 보니

가족이고 하면 서로 안 맞고 하는건 피드백 해가면서

서로 고쳐 나가는게 좋지

 

올케마냥 너무 방관자처럼 있는게 영 서운하기도 하고 해서 쓴거네요

 

그리고 저희 집 와 본 분들 없잖아요?

 

 

저희 식구 아무도 시짜 노릇 안 합니다

 

오히려 오빠가 자기 마누라라고 더 싸고 도니 할 말 있어도 그냥 마네요

 

 

올케도 모진 사람은 아니예요

할 도리도 시늉은 다하고 하지만 다만

뭐 좀 더 주고 싶고 그런게 부모 마음인데

뭘 해줘도 다 싫다 같이 모여있어도 먼저 살갑게

다가오는 맛이 없고 대면대면하게 있고 하니

그게 서운하죠

 

그래서 올케나 남에게 이야기 해봤자 내 입만 아프고

서로 감정만 상하니 익명으로라도 말 하고 혼자 풀려고 한거고요

 

이렇게 글 써봤자 소귀에 경읽기 겠지만

아무튼 저희 집안 그렇게 경우 없는 집 아니니 욕은 그만 거두세요

 

 

 

 

 

 

 

ㅡㅡ

 

 

말 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고 다정스러운 말 한 마디를 못하고

톡톡 쏘니 얄밉네요

 

결혼 전에는 제대로 알지 못 하니 다 그러려니 하고 말았는데

저도 결혼 하고 보니 참 매정하다 싶어요

 

어쩜 그리도 살가운 말 한마디를 못 할까

 

한 달에 두어번 식사회가 있어 식사 하면 무조건 외식

어쩌다 엄마집에서 식사하게 되면 아예 밥 그릇에 손도 안대고

멀뚱히 쳐다 보고만 있다 식사 시간 끝나면

잽싸게 일어나서 가요

애들 학교하고 오빠 출근 시킨다고

 

결혼 초에 저희 엄마가 상 다 물리고 식구들 남은 국 한데 모아

냄비에 넣은거보고는 아예 물도 안 마신다네요 ㅎㅎㅎ

 

어른들 세대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다음에 그러지 말자고 하거나

본인이 직접 음식 하거나 여러가지 대처 방안이 있음에도

올케는 그저 무관심으로 대응 하니 시댁 자체를 마음에서 지운 느낌?

 

근데 진짜로 올케가 왜 마음을 닫은건지를 모르겠어요

 

저희 엄마라서 그런게 아니라는 말은 진부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별 트러블도 없었는데

성격 자체가 원래가 그런건지

 

에휴 다른건 몰라도 말이라도 좀 살갑게 했으면 좋겠어요

 

저한테는 그래도 아가씨 아가씨 하면서 남들처럼은 대하는거 같은데

엄마 말 들어 보면 또 엄마한텐 유달리 퉁명스러운거 같고

 

보통 자식 며느리 손주한테 뭐라도 해주고 싶어서

뭐뭐 필요하지 않냐 가지고 간다 하면 저희 그거 있어요 하거나

물어볼게 있어 전화 하면

아범한테 알아보고 전화 드리라고 할게요 하거나

 

한번은 척추에 문제가 있어 좀 먼 병원을 가야해 도움이 필요하다고

연락했더니 자기는 면허도 없는데 자기한테 전화 해선 방법이 없다고

아범이나 아가씨한테 연락 해 보세요 하더래요 ㅡㅡ;;

 

그냥 알았다고 하고 오빠나 저한테 연락을 줘도 될건데

서운해서 오빠한테 이야기 했더니 오빠는 또 편든다고

중간에 끼고 이야기 하는거보다 운전 할 사람하고 이야기 하는게

소통도 빠르고 효율적이니까 그랬겠지 하고

영 좀 그렇지 않아요?

 

아 글을 쓰게 된 계기가 오늘 5월에 친족 모임이 있어서

상의차 만나려고 엄마 오빠 내외 저희 가족 이렇게 모여서

겸사겸사 밥 먹는데

 

그동안은 좀 의아하다 싶었는데

유난히 저희 엄마가 말 걸면 톡톡 쏘듯이 대꾸 하는 느낌이 드니

좀 짜증이 나서예요

 

애비는 잘 먹고 다니냐 했더니 직접 물어 보세요 코 앞에 있는데요 ㅎㅎㅎ

하고 웃고 무안해서 다들 얼버무리듯이 웃어서 공기 바꾸고

 

밥도 제대로 안 먹고 깨작거리길래 왜 이렇게 음식을 파헤치냐고

복 다나간다 하니까 한다는 소리가 더 나갈 복도 없어요 어머니 이러고 ㅡㅡ;;

 

무슨 말을 그렇게 섭하게 하냐 했더니

별로 그런 뜻은 아니예요 오해하지 마세요 ㅎㅎㅎ 하고

 

식사 다 끝나가니까 오빠보고 바로 대놓고 집에 가자고 피곤하기도 하고

배도 고프다고ㅡㅡ;;

(사실 이건 저도 미안 했어요 새언니 회 못 먹는데 하필 저희 신랑이 횟집을 예약해서,,)

 

그냥 좀 말이라도 예쁘게 했음 좋겠는데 뭔가 조금씩 핀트가 안 맞고

저희 엄마한테도 너무 격 없이 오히려 하대 하는 느낌 들 만한 말투를 쓰니

좀 그러네요 나이가 많으면 말이나 안하겠는데

 

이제 30 중반인데 60대 한참 어른한테 너무 말 따박따박 대꾸 다 하고

예의 없이구니 좀 얄밉네요

 

대체 올케는 왜 그렇게 마음을 못 여는건지 모르겠네요

 

댓글 62

ㅋㅋㅋ오래 전

Best온식구들 먹고남은 국을 다시 냄비에 붓는다에 경악...새언니 밥 안먹을만하네 나라도 더러워서 절대 안먹음 우웩... 새언니가 상냥한 스탈은 아니지만 글쓴이 집안도 어떤지 대충 상상이 감. 면허없는 며느리한테 웬 전화? 며느리 시집 오기전엔 병원 어째갔을까...

ㅎㅎ오래 전

Best글보니 올케가 잘못한거는 잘 모르겠는데요.. ㅎ

ㅎㅎ오래 전

Best올케가 못먹는 횟집 예약ㅋㅋㅋㅋㅋㅋㅋ당신도 참 본인 위주로 식당 예약해놓고 그것도 시누이짓 아닌가요? 그리고 뻔히 올케가 회 못먹는거 알면서도 예약한게 올케도 기분 나빠서 표현한건데 그게 뭐가 잘못된거에요?. 올케도 처음부터 그랬겠어요? 시어미니께서 미운말 많이 하니까 이제는 듣고만 있지 않고 아닌거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하는게 뭐가 잘 못됬지는지 모르겠는데요? 친구 사이에도 아닌거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하잖아요. 당연한 이치에요. 며느리라고 납득하기 힘든일에 무조건 네네 거릴필요없어요~

오래 전

Best글쓴이한테는 '아가씨 아가씨'하고 잘 부른다고? 그럼 글쓴이는 올케라고 적을 게 아니라 새언니 혹은 올케언니라고 적어야지?? 경우없는 인간아!!

ㅇㅇ오래 전

지능이 정상이면 본인한테 막대하는 사람들한테 곱게 말 안나가는게 당연하지. 먹던거 다시 끓여주든 나 싫어하는 횟집으로 모이든 실실 웃으면서 알랑거리는 거 니가 해 보든가

오래 전

올케가 다가와주길 원한다면 올케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먹어야 하는거 아닌가..? 난 올케 입장에서 시누이가 온갖 단백질은 다 요리해줘서 뷔페수준이고, 나또한 내 올케가 와서 밥먹는다고 하면 {우린 소식가 집안이라 메인메뉴 하나에 밑반찬으로도 충분하지만} 좋아하는 음식 차고 넘치게 요리하고 주문합니다.

ㅇㅇ오래 전

아무런 문제 없어보임. 올케는

뇌가없거나오래 전

장난치거나

ㅉㅉ오래 전

이 여지 완전체인듯....남편이 불쌍...

ㅡㅡ오래 전

진짜 글쓴이 수준 뻔히 보인다. 회 못먹는 사람 있는데 횟집 간 거 (니 탓이든 니 남편 탓이든 똑같음, 너같으면 그 상황에서 행동이 좋게 나오겠냐?)/ 아들 옆에 있는데 며느리한테 아들 밥 챙겨주냐고 넌지시 물어보고/ 아픈데 아들딸 아니고 며느리한테 전화/ 평소에도 아들 말고 며느리한테 전화/ 니가 올케언니 말고 올케라고 하는 걸로 보아 평소 행동 그려지네/ 니가 니네 엄마랑 니 말 뽄새 생각 못하고 올케한테 서운하다고 하는 거/ 너랑 니네 오빠가 살갑게 잘하면 되는 걸 니네 올케가 엄마한테 살갑게 하길 바라는 점 등등 벌써 평소에 니가 어떻게 하는 지 보이고 저게 다 시짜 노릇임 꺼지길 이 많은 사람이 너랑 니네 식구 욕하는 걸 보면 그냥 변명하지 말고 니가 잘못됐다는 걸 깨닫고 앞으로 진짜 시짜 노릇 안 한다는 소리 듣고 싶으면 그냥 입닥치고 모임을 하지 말길.... 그 자리에서 또 국 더럽게 쳐먹을 거고. 말 기분나쁘게 하면서 그게 그렇게 서운할 일인가요? 할 거고. 좀 살갑게 좀 하면 덧나나요? 이 지랄 할 거 뻔하니까. 그리고 니 신랑도 올케분 회 못 먹는 거 뻔히 알 텐데 그거 쳐먹으러 가자고 한 거 보면 너랑 수준 똑같다. 참 알만한 집안이야

ㅎㅎ오래 전

멀쩡한여자도 시짜감투만쓰면 정신이혼미해지나봐 이건진짜연구대상이다

ㄱㄱ오래 전

똑같이 당해봐야 그때야 알겠지. 그래도모를려나?

에휴오래 전

우리시댁이랑 똑같다..,... 나도 시집오고 깜짝놀란게....가족들이 다 먹고남은 국을 다시 냄비에넣고 끓여 먹음된다고..... 내가보기엔 찌꺼기들만 남은건데....그리고 한번은 시댁에서 밥먹으라고 하고선 전날 시켜먹고 남은 찜닭..,찜닭인줄도 몰랐다....야채랑 국물만있길래.., 밥볶아먹으라고 냉장고에서 내주는데..그건정말 아니지않나?ㅠ 내가먹다남긴것도아니고 본인들이 먹다남은걸.....그것도 야채몇개있는걸 나보고 밥볶아먹으라니..,. 나는 잔반처리하는사람인가? 하여튼.., 왜시댁은 다 그런거지ㅠㅠ

음음오래 전

올케가 불쌍함... 딱 우리시누 하는짓이랑 비슷하네요.. 말로는 가족끼리 정붙여야한다며 시부모님이랑 매일같이 밥먹으라구 누가 잡아먹냐하는데 시집와서 매일 시부모집에 들락날락 불편할거같다하면 우리엄마 안그런다 왜 불편하게생각하냐 이해 1도 못하고.... 그저 내가 왜 벽을 치냐는 이상한 말만하고... 집에 뭔 일만 생기면 왜 나한테 전화해서 시키는거지??... 아니 아버님 폰 바꾸는것도 직접 전화해서 바꿔주시던지 왜 나한테 물어보는거지? 내 명의로 할것도 아니고 내가 바꾸세요 하면 바꾸실분도 아닌데 ㅡㅡ... 아휴... 이거말고도 쓸게 천지이지만... 여튼 지금은 나도 글쓴이 올케처럼 아닐때는 아니라 이야기하니 좀 알아듣고 사과도 하더군요..... 앵간하면 시누가 되었음 좀 냅둬요~ 나도 올케있지만 앵간해서 전화도 잘안하고 기념일좀 챙겨주고 뭐 일있으면 올케시키지말고 남동생 시키세요^^ 올케없었음 집안이 어찌돌아갔나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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