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사가 꿀인가요?

나도2016.04.19
조회1,811

안녕하세요

이직을 마음먹으려던 28살 직장인입니다. 그런데 판에 있는 글을 읽다보니 이직에 대한 맘이 흔들리네요

 

현 직장에서 2년 5개월 넘게 일했고 경리,세무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단순 경리가 아닌 원천,부가세,법인세를 다 하고있죠)하지만 이번년도는 연봉 동결로 2100만원을 받고있습니다. 세금공제하면 150만원이지요

 

4년재를 나와서 이정도 받고 일하고 있다는 회의감에 이직을 하려는데 지금 다니는 회사가 괜찮은 회사인데 괜히 관두려고 하는건 아닌가해서요.

 

우선 회식이 일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해요. 회사자체가 조용조용하고 사람들끼리 부딪히지 않는 분위기다 보니 회식도 잘안하네요.

또 업무강도가 세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6시 좀 넘으면 퇴근할 수 있죠. 물론 월말에는 결산때문에 정신없긴하지만 평소에는 전표 입력이 10건도 안되고 세무 신고기간에도 업무시간에 바짝 집중해서 하면 무리 없습니다.

 그리고 점심 제공한다는 점!!

 

하지만 이직을 생각하는 이유는 제가 있는 팀은 연봉협상도 어렵고 승진도 어렵다는 점입니다.

원래 이 부서가 잘해야 본전 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부서는 승진도 연차 다 채우지 않고 해주는데 제가 있는 부서는 열심히해도 승진이 미뤄지네요

 

또한 직원에 대한 복지가 바닥이라는점. 명절선물 회사에서 나오는걸 본적이 없고 항상 두고 마시는 커피하나 없어요. 직원들이 각자 자기들이 마실 커피 사다가 서랍에 두고 마시는 상황이죠.

 

2100이라는 연봉도 한몫하고요. 회사가 어렵다보니 연봉을 올리는데 희망도 없고 회사에 희망도 없고..그리고 위에 상사랑 하루종일 업무적인 얘기말고는 한마디도 안해요. 뭐 말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업무적인 말을 걸어도 예, 아니요정도로 끝나버려요. 아침에 인사했을때도 그냥 쳐다보는 정도 , 물론 퇴근떄도~!

 

다른글들을 보니 사람스트레스, 업무 강도 스트레스 없으면 최고라는 글을 봐서 좀 많이 흔들리네요. 6월에 관두고 새 직장을 알아보려했는데..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