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우연히 결시친 접하고 요즘 밤마다 결시친 보는 여자입니다
요즘 조리원 얘기 많더라고요 전 조리원 안갔습니다
첫째 이제 5살 둘째 3살 개월수로는 연년생이예요
모바일 오타 양해바래요
첫째때 당연히 조리원 예약 했습니다
사실 외벌이에 빚은 없었지만 넉넉한 편 아니고 조리원 비용이 아깝기도 했어요 그 돈으로 아기에게 더 많은걸 해줄 수 있을거 같았고 들어갈 돈도 많고요 남편은 알아서 해라 였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파이팅이 넘나 넘쳤네요 저에게도 가장 중요한 2주지만 신생아에겐 얼마나 중요한 2주일까 ...
임산부들 행사(?) 같은데 빠짐없이 다니고 임산부 요가에 기체조에 기체조는 같이 했던 사람들 다들 비슷한나이 비슷한 예정일로 지금도 만나고 있어요 10명쯤 친한친구도 비슷하게 임신해서 같이 다니고요 평생 젤 바빴던듯요 ㅋㅋ 운동한다고 한시간 넘게 걸어다니고 ㅋㅋ 젊음이 좋았어 ㅍㅎ
전 그중에서도 이론도 젤 빠삭해서 지금도 뭐 궁금한거 있으면 저한테 물어보네요
이론이 빠삭하니 제가 애 낳으면 당연히 젤 잘해낼거라 생각했어요
결국 조리원 예약했던거 취소 했고요
진청이나 시댁 그 누구도 도와 줄 사람 없었고요 신랑이 휴가를 잘 낼 수 있는 직장이라 산후 도우미 한달 하고 신랑이 2주 조리해주기로 했고 그렇게 했어요
이제 반전 입니다 ㅋㅋㅋㅋ
태어나 아이라곤 안아본적도 없던 제가 어땠겠어요 애 안는거 조차도 무서운걸
애는 또 별나서 한시간마다 깨고 모유수유 교육을 그렇게 받았고 이론은 빠삭한데 젖 못물려 나도울고 애도울고 ㅜ
손까지타서 잠시도 못내려놓고 밥은커녕 불도 못키고 있고 신랑은 조리 2주해준 뒤에 회사에 일이 많아 9, 10시퇴근
만삭때 58키로 였는데 44키로까지 빠졌네요 임신때도 입덧으로 10키로 빠졌었음
도우미이모 있을땐 그래도 편했지만 괜찮으니 자라고 하지만 애가 신경쓰이고 모르는 사람이 집에 있으니 편히 못자겠더라고요
결정적으로 도우미 이모님이 계실땐 괜찮던 애가 꼭 저랑만 있을때 자지러지고 꼭 이모님 쉬실때 젖몸살 나고 등등 에휴
특히 젖몸살은 세번이나 왔는데 손하나 까딱 못하겠더라고요 옆엔 애기만 울고 아무도 없고
남편은 휴가 잘 낼 수 있지만 한두달 전에 미리 안내면 힘들고요
애기 안는거 조차 무섭던 저는 목욕도 못시켜서 남편이 시켰어요 계속 안고 있느라 손목도 나갔고요
원래 저희신랑 저 입덧할때 평생 안하던 다이어트 한다고 뭐라하고 자기 밥 안줄려고 쇼한다하고 자긴 부성애따위 없다하며 완전 ㅁㅊㄴ 이었는데 강의 있으면 이거 아빠 안가면 나도 못가하며 거짓말 해서 갈 수 있는덴 다 델고 다니고 병원가서 선생님께 부탁해서 얘기해주고 등등 이해시키고 공부시켜 제가 새사람 만들었네요
그러다 첫째 6갤만에 또 임신 ㅠ
원래 둘이상 낳고 싶었지만 육아지옥을 경험하고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로 맘이 바뀌었을때 갑자기 된 임신 또 울고불고 하면 안되는 생각 말까지 했네요
그때 남편이 그렇게 힘든 줄 몰랐다고 잘 도와 주겠다고 목욕은 자기가 책임 지겠다고 ㅋㅋㅋ
여튼 둘째를 낳았고 지금은 모르겠지만 그땐 첫째가 같이 갈 수 있는 조리원도 없었고 의미도 없을거 같고 해서 또 못갔어요
첫째때와 같이 도우미한달 신랑이 2주
그래도 둘째는 완전 순둥순둥이라 별로 안힘들었는데 몸이 안좋아 병원갈 일이 많아 좀 힘들었네요 그리고 병원 퇴원전에 통곡마사지 받았서 젖몸살도 안했고요
둘째에게 나쁜생각 잠시라도 했던 내가 정말 미안할 정도 였어요
조리원 얘기 할려고 했는데 이상해 졌네요 ;;
경험자로써 조리원은 갈 수 있으면 꼭 가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육아는 현실이예요
둘째땐 가고 싶어도 못갈 경우도 많고요
괜히 저처럼 파이팅만 넘쳤다가 아기가 오히려 고생할 수도 있어요
몸조리도 중요하고 아기도 전문가에게 케어를 받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저희 둘째처럼 순둥순둥이면 좀 덜하겠지만 한배에서 나온 애들도 이리 다른데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가 어떨지 알 수 없잖아요
얘기가 길어져 안썼지만 첫째때 저 산후우울증 장난 아니었어요 불도 못키고 앉아있을 만큼 이었으니요
몸이 힘들수록 우울증은 더 깊게 오는거 같아요
그리고 저희 신랑이 많이 도와줬기 때문에 그나마도 버텼지 아님 뭔 일이 나도 났을거 같아요
그리고 정말정말 자신있어했던 제가 아기 목욕도 못시킬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이젠 다 커서 제가 많이 씻깁니다 ㅋㅋ
남편분들
내가 사랑해서 결혼하고 내 아이를 낳아주는 아내 잖아요 조리원 비용이 비싸긴 해요 저도 그 부분은 좀 그렇지만 너무 비싸지 않은 선이라면 집에 아예 여유가 없는게 아니라면 먼저 얘기해 주세요
내 아이 우리아이 낳아줘서 고맙다고 잠시라도 쉬라고 당신은 충분히 그걸 누릴 가치가 있다고
조리원 안간 사람입니다
요즘 조리원 얘기 많더라고요 전 조리원 안갔습니다
첫째 이제 5살 둘째 3살 개월수로는 연년생이예요
모바일 오타 양해바래요
첫째때 당연히 조리원 예약 했습니다
사실 외벌이에 빚은 없었지만 넉넉한 편 아니고 조리원 비용이 아깝기도 했어요 그 돈으로 아기에게 더 많은걸 해줄 수 있을거 같았고 들어갈 돈도 많고요 남편은 알아서 해라 였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파이팅이 넘나 넘쳤네요 저에게도 가장 중요한 2주지만 신생아에겐 얼마나 중요한 2주일까 ...
임산부들 행사(?) 같은데 빠짐없이 다니고 임산부 요가에 기체조에 기체조는 같이 했던 사람들 다들 비슷한나이 비슷한 예정일로 지금도 만나고 있어요 10명쯤 친한친구도 비슷하게 임신해서 같이 다니고요 평생 젤 바빴던듯요 ㅋㅋ 운동한다고 한시간 넘게 걸어다니고 ㅋㅋ 젊음이 좋았어 ㅍㅎ
전 그중에서도 이론도 젤 빠삭해서 지금도 뭐 궁금한거 있으면 저한테 물어보네요
이론이 빠삭하니 제가 애 낳으면 당연히 젤 잘해낼거라 생각했어요
결국 조리원 예약했던거 취소 했고요
진청이나 시댁 그 누구도 도와 줄 사람 없었고요 신랑이 휴가를 잘 낼 수 있는 직장이라 산후 도우미 한달 하고 신랑이 2주 조리해주기로 했고 그렇게 했어요
이제 반전 입니다 ㅋㅋㅋㅋ
태어나 아이라곤 안아본적도 없던 제가 어땠겠어요 애 안는거 조차도 무서운걸
애는 또 별나서 한시간마다 깨고 모유수유 교육을 그렇게 받았고 이론은 빠삭한데 젖 못물려 나도울고 애도울고 ㅜ
손까지타서 잠시도 못내려놓고 밥은커녕 불도 못키고 있고 신랑은 조리 2주해준 뒤에 회사에 일이 많아 9, 10시퇴근
만삭때 58키로 였는데 44키로까지 빠졌네요 임신때도 입덧으로 10키로 빠졌었음
도우미이모 있을땐 그래도 편했지만 괜찮으니 자라고 하지만 애가 신경쓰이고 모르는 사람이 집에 있으니 편히 못자겠더라고요
결정적으로 도우미 이모님이 계실땐 괜찮던 애가 꼭 저랑만 있을때 자지러지고 꼭 이모님 쉬실때 젖몸살 나고 등등 에휴
특히 젖몸살은 세번이나 왔는데 손하나 까딱 못하겠더라고요 옆엔 애기만 울고 아무도 없고
남편은 휴가 잘 낼 수 있지만 한두달 전에 미리 안내면 힘들고요
애기 안는거 조차 무섭던 저는 목욕도 못시켜서 남편이 시켰어요 계속 안고 있느라 손목도 나갔고요
원래 저희신랑 저 입덧할때 평생 안하던 다이어트 한다고 뭐라하고 자기 밥 안줄려고 쇼한다하고 자긴 부성애따위 없다하며 완전 ㅁㅊㄴ 이었는데 강의 있으면 이거 아빠 안가면 나도 못가하며 거짓말 해서 갈 수 있는덴 다 델고 다니고 병원가서 선생님께 부탁해서 얘기해주고 등등 이해시키고 공부시켜 제가 새사람 만들었네요
그러다 첫째 6갤만에 또 임신 ㅠ
원래 둘이상 낳고 싶었지만 육아지옥을 경험하고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로 맘이 바뀌었을때 갑자기 된 임신 또 울고불고 하면 안되는 생각 말까지 했네요
그때 남편이 그렇게 힘든 줄 몰랐다고 잘 도와 주겠다고 목욕은 자기가 책임 지겠다고 ㅋㅋㅋ
여튼 둘째를 낳았고 지금은 모르겠지만 그땐 첫째가 같이 갈 수 있는 조리원도 없었고 의미도 없을거 같고 해서 또 못갔어요
첫째때와 같이 도우미한달 신랑이 2주
그래도 둘째는 완전 순둥순둥이라 별로 안힘들었는데 몸이 안좋아 병원갈 일이 많아 좀 힘들었네요 그리고 병원 퇴원전에 통곡마사지 받았서 젖몸살도 안했고요
둘째에게 나쁜생각 잠시라도 했던 내가 정말 미안할 정도 였어요
조리원 얘기 할려고 했는데 이상해 졌네요 ;;
경험자로써 조리원은 갈 수 있으면 꼭 가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육아는 현실이예요
둘째땐 가고 싶어도 못갈 경우도 많고요
괜히 저처럼 파이팅만 넘쳤다가 아기가 오히려 고생할 수도 있어요
몸조리도 중요하고 아기도 전문가에게 케어를 받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저희 둘째처럼 순둥순둥이면 좀 덜하겠지만 한배에서 나온 애들도 이리 다른데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가 어떨지 알 수 없잖아요
얘기가 길어져 안썼지만 첫째때 저 산후우울증 장난 아니었어요 불도 못키고 앉아있을 만큼 이었으니요
몸이 힘들수록 우울증은 더 깊게 오는거 같아요
그리고 저희 신랑이 많이 도와줬기 때문에 그나마도 버텼지 아님 뭔 일이 나도 났을거 같아요
그리고 정말정말 자신있어했던 제가 아기 목욕도 못시킬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이젠 다 커서 제가 많이 씻깁니다 ㅋㅋ
남편분들
내가 사랑해서 결혼하고 내 아이를 낳아주는 아내 잖아요 조리원 비용이 비싸긴 해요 저도 그 부분은 좀 그렇지만 너무 비싸지 않은 선이라면 집에 아예 여유가 없는게 아니라면 먼저 얘기해 주세요
내 아이 우리아이 낳아줘서 고맙다고 잠시라도 쉬라고 당신은 충분히 그걸 누릴 가치가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