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언덕을 향해 가는데 탱탱이 아저씨가 기다리고있더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로맨스 오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탱탱이 아저씨를 보고 엉엉 울었다고함
나 귀신봤,.ㄹㅇ머래ᅟᅣᆸㅈㄹㅇ닒ㄹ아라
근데 탱탱이 아저씨가 다 안다는 듯이 가자고 했다고함
둘다 싸우고 나서 조우하는 거라 서먹해서 말도 안하고
아무 생각 없이 와서 집대문을 보고
너무 기뻐서 탱탱이한테 내일보자고하곸ㅋㅋㅋ
바로 집으로 뛰쳐갔다고 함..
집으로 들어가기전에 자신이 살아있음에 완전 기쁨을 느낀 뿡뿡이아저씨는
마당에서 크게 쉼호흡을 하면서 ‘와 오늘 큰일날뻔했네..’ 이러셨다고 함..
근데 집 담벼락에 누가 팔을 괴고 자신을 보고 있더래..
고개를 갸우뚱갸우뚱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자세히보니 그 여자..
아까 그 얼굴 없는 그 여자..
너무 놀라서 식구들 다 자는데
방 문 잠궈놓고 벌벌 떨었다고함..
방문도 잠그고 창문도 다 잠그고
같은 방을 쓰는 동생을 흔들어 깨웠대
근데 초등학생인 늦둥이 동생은 이미 오밤중 out of 정신
계속 벌벌 떨었대..
근데 창문에서 ‘문 좀 열어주세요’ ‘저기 문좀 열어주세요’하더래
숨도 안쉬고 계속 자는 동생만 봤대..
'나는 안들린다 나는 안들린다.. '
그리고나서 좀 진정이 되고 인적이 들려도
너무 피곤해서 교복입고 그대로 잠이 들었고'
다음 날 학교가려고 탱탱이 아저씨 집에가니까
탱탱이 이미 가고 없다곸ㅋㅋㅋㅋㅋㅋㅋ
?
읭?
머여.. 하면서 학교에 혼자 갔다고함
학교 가자마자 너 왜 먼저갔냐고 뭐라고하니깤ㅋㅋ
너같으면 그렇게 싸웠는데 같이오고싶겠냐고하심
그렇슴.. 어제 가로등에서 기다리던건 탱탱이 아저씨가 아니였음..
그렇다면 뿡뿡이 아저씨가 가로등 밑에서 본 건 무엇이었을까..
산 중턱에서부터 계속 쫓아오던 그 얼굴 없는 여자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이 이야기가 신빙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닌게
저녁에 산 타다가 귀신 본 사람들 중에 남자봤다고 한 사람은 한 명도없었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여자였다고 증언했음..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 납니다..
여러분 오늘 하루 고생많으셨어요 수요일도 끝났습니다.. 영어로는 hump day 라고하죠 일 하는 주(working week)의 딱 중간이 되는 날이라는데 주로 수요일을 말하죠 ㅋㅋㅋ우리 월화수목금 일하니깤ㅋㅋ 수요일도 끝! 내일은 목요일 곧 금요일입니다다들 파이팅 넘치게 저녁 보내세요.
[사진有]가브리엘보살의 귀신이야기 - 여고귀신
너무 귀신얘기 안쓰고 이상한 얘기로 빠지는 것 같아서작정하고 귀신얘기 써보려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하고 꾸준히 구독해주시는 분들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푹 쉬세요
여고귀신
이 얘기는 뭐 거의 우리 아빠세대부터 전설처럼 내려온 동네 뒷산 귀신이야기임
우리 아빠는 참고로 63년생이심
우리 아빠가 고등학교 다닐 때 일어난 일임
지금은 여기저기 길을 뚫어놓고 나름대로 읍내가 도시화되서 그렇지
옛날에는 그냥 우리 아빠 말에 빗대면
그냥 ‘신석기시대’였다고..
뭐.. 아무것 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옛날사진봐도 그렇게느낌)
제대로 된 가로등 하나 찾기 힘들었다고..
아빠 친구 중에 탱탱이아저씨와 뿡뿡이아저씨가 있음
근데 탱탱씨와 뿡뿡씨는 도보로 집까지 최소 50분은 걸어가야 했다고 함
그래서 뿡뿡씨와 탱탱씨는 매일 학교에 같이 오고 가고 했다고 함
근데 그 날 뿡뿡씨랑 탱탱씨랑 싸운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 시덥지도 않은걸로 싸웠다고 아빠말에 의하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화가 난게 학교 끝날때까지 안풀리셨는지
두 분은 결국 따로 집에 가게 되심
집에 가는 길을 두가지 방법이 있었음
첫 번째, 큰 도로변을 따라 쭈우욱 가는 길
두 번째, 산을 하나 넘어서 언덕빼기로 빨리 집에 가는 길
후자가 길이 더 빨랐지만 동네 어르신들께서
오밤중에 산넘어다니지말라고 도깨비나온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가지말라고 하셨다고 함.
근데 그 시절에는 뭐 당연한거니까
아저씨들은 철썩같이 믿으시고는
아저씨들은 절대 그길로 학교를 다니지 않았지
학교 주변은 어차피 논 밭이고 (진짜 논과 밭만 있었음 논 그리고 밭)
5분정도 가다가 산하나 넘으면 바로 집인데도
굳이 삥~~ 돌아 집에 다니셨던거지.
학교 끝나자마자 탱탱이 아저씨는 인기가 많으셔서
다른 친구들을 데리고 먼저 휙 가더래
근데 뿡뿡이 아저씨가 무슨 오기가 생겼는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산으로 올라가는 길로 가시더래
뿡뿡이 아저씨는 그때 자기는 친구도 없고 해도
'내 인생은 결국 솔플이다'
'무섭지 않다'
'나는 강하다'
요런 남자남자냄새를 풍기시고 싶었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
올라가셨음...
나중에 아빠가 말해줬는데 뿡뿡이 아저씨는
빨리 집에 도착해서 먼저 자면
그 날의 승부가 이기는거라고생각했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한참을 올라갔나..
처음에는 하나도 안무서웠대
친구들이 “와 쟤 산으로 가네” 막 이런 소리를 하는 것 같아서
괜히 더 자신감있게 걸어갔다고 하더라고.
근데 결국 친구들은 시야에서 사라지고
주변에는 오직 깜깜한 풀과 나무들뿐..
오직 달빛에 의존해서 걸어가야하는 그..길
산 길을 올라가는데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건 밝을 때는 워낙 사람들이 산길로 많이 다녀서
어디가 길인지는 토박이였던 뿡뿡이 아저씨에게는 누워서 떡먹기였지
뿡뿡이 아저씨는 한참을 올라가는데
한 20m 앞에서 어떤 여자가 걸어가더래
교복을 입고..
그 당시 여고 교복만 봐도 막~~ 떨릴 때라
무서운 건 둘째치고 그냥 기분이 좋으셨댘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런거 있잖아
뒤에서만 봤는데도
우와... 진짜 이쁠 것 같다..하는 그 느낌
그 여자는 땅 한번 쳐다보지 않고 도도하게 걸어 가더래
뿡뿡이 아저씨는 이 여자 얼굴을 꼭 봐야겠다 생각하고
걸음을 빨리 재촉했대
그렇게 속도를 조금 높이고 높여서
거의 반 뛰어가는 지경까지 그 여자를 쫓아갔는데
그 여자는 유유자적 천천히 걷는데도
도저히 따라 잡을 수 없더래
근데 여기서 와 이상하네 저 여자 분명 귀신이야 라고 눈치를 채야하는데
여자 뒷태가 너~~~무 예뻐서 그런 상상을 할 수 없더래
길이 너무 좁은 산길이라 숨도 차고 도저히 안되겠다 생각한 뿡뿡이아저씨는
결국 그 여자를 부르게 되는겨
“저기요~~ 이 밤중에 여자 혼자 가시기 위험하신데 같이가실래요?”
이카면서 말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런 속보이는 멘트를 고전수법이라고 하는줄알겠음ㅋㅋㅋㅋㅋㅋ
그 여자가 그 얘기를 듣더니 딱 멈춰서더래
아저씨는 숨좀 고르고 가야지 이 생각에 여자를 봤는데
고개를 살짝.. 아주 살짝 돌린 여자의 얼굴 형만 보이더래
근데 얼굴형이 너무~~ 예뻐서 얼굴이 더 궁금해졌대
“제가 집에 데려다 드릴께요”이러면서
그 여자한테 가는 순간 아저씨 바로 식겁
집으로 울면서 도망가셨다고함
왜냐면 여자 얼굴 없었음
그냥 얼굴에 눈코입하나도 없음
그냥 얼굴
근데 더 소름 끼치는 것은 눈코입이 없는데 웃고 있다는 것을 느꼈대
산길이 워낙 좁아서 두명가면 딱 맞을 정도의 길이라
그 여자를 스쳐지나 열심히 뛰어가시는데
“같이 가준다며.. 같이가야지 꺌꺌꺌꺌꺌”
이런 소리가 나더래
진짜 큰일나겠다싶어서 계속 뛰었대
그리고 뒤를 봤더니
뜀틀 달리기 할 때 장애물 통과하는 자세 뭔지암?
그렇게 여자가 아저씨를 향해서 뛰어오는 거임
근데 뿡뿡이 아저씨 달리기잘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듯이 뛰셨다고
하루에 왕복 2시간 거리의 학교를 매일 왔다갔다 하시는 분이라
달리기 잘 하실 수밖에 없다고..
계속 뛰었대
그런데도 뒤에서는 “꺄르르르” 이런소리 말고
꺌꺌꺌꺌꺌꺌x1000 거리면서 무섭게 쫓아오더래
근데 느낌이 나는 너를 잡을 수 있는데
너랑 이렇게 노는게 훨씬 재밌어 이런 느낌
돌아버리겠더래
한참을 뛰었는데 아까 여자를 처음 본 그 자리..
근데 아저씨가 창의적인게
‘귀신은 어차피 칼이 없으니 (단정지으심ㅋㅋㅋ)
역으로 유턴해서 귀신 쪽으로 뛰어가자’
그렇게해서 아저씨는 실 눈뜨고 귀신방향으로 뛰어가셨대
미친 듯이 그렇게 귀신과 스쳐지나가는 순간
귀신이 팔을 잡으려고 하더래
근데 진짜 수영치듯 ㅔ헿메냐ᅟᅥᆯ앰ㅈㄹ어으악으악하면서
어떻게 뛰어 왔는지도 모르고 정신 차리고 보니까
산을 넘어서 집으로 가는 언덕길만 남음...
근데 언덕에 진입할 때 마을의 진입로라
유일하게 가로등이 있었다고 함..
눈물콧물 범벅에..
옷은 땀으로 흠뻑 젖고..
뒤에서는 더 이상 쫓아오지 않더래..
그래서 언덕을 향해 가는데 탱탱이 아저씨가 기다리고있더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로맨스 오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탱탱이 아저씨를 보고 엉엉 울었다고함
나 귀신봤,.ㄹㅇ머래ᅟᅣᆸㅈㄹㅇ닒ㄹ아라
근데 탱탱이 아저씨가 다 안다는 듯이 가자고 했다고함
둘다 싸우고 나서 조우하는 거라 서먹해서 말도 안하고
아무 생각 없이 와서 집대문을 보고
너무 기뻐서 탱탱이한테 내일보자고하곸ㅋㅋㅋ
바로 집으로 뛰쳐갔다고 함..
집으로 들어가기전에 자신이 살아있음에 완전 기쁨을 느낀 뿡뿡이아저씨는
마당에서 크게 쉼호흡을 하면서 ‘와 오늘 큰일날뻔했네..’ 이러셨다고 함..
근데 집 담벼락에 누가 팔을 괴고 자신을 보고 있더래..
고개를 갸우뚱갸우뚱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자세히보니 그 여자..
아까 그 얼굴 없는 그 여자..
너무 놀라서 식구들 다 자는데
방 문 잠궈놓고 벌벌 떨었다고함..
방문도 잠그고 창문도 다 잠그고
같은 방을 쓰는 동생을 흔들어 깨웠대
근데 초등학생인 늦둥이 동생은 이미 오밤중 out of 정신
계속 벌벌 떨었대..
근데 창문에서 ‘문 좀 열어주세요’ ‘저기 문좀 열어주세요’하더래
숨도 안쉬고 계속 자는 동생만 봤대..
'나는 안들린다 나는 안들린다.. '
그리고나서 좀 진정이 되고 인적이 들려도
너무 피곤해서 교복입고 그대로 잠이 들었고'
다음 날 학교가려고 탱탱이 아저씨 집에가니까
탱탱이 이미 가고 없다곸ㅋㅋㅋㅋㅋㅋㅋ
?
읭?
머여.. 하면서 학교에 혼자 갔다고함
학교 가자마자 너 왜 먼저갔냐고 뭐라고하니깤ㅋㅋ
너같으면 그렇게 싸웠는데 같이오고싶겠냐고하심
그렇슴.. 어제 가로등에서 기다리던건 탱탱이 아저씨가 아니였음..
그렇다면 뿡뿡이 아저씨가 가로등 밑에서 본 건 무엇이었을까..
산 중턱에서부터 계속 쫓아오던 그 얼굴 없는 여자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이 이야기가 신빙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닌게
저녁에 산 타다가 귀신 본 사람들 중에 남자봤다고 한 사람은 한 명도없었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여자였다고 증언했음..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 납니다..
여러분 오늘 하루 고생많으셨어요 수요일도 끝났습니다.. 영어로는 hump day 라고하죠 일 하는 주(working week)의 딱 중간이 되는 날이라는데 주로 수요일을 말하죠 ㅋㅋㅋ우리 월화수목금 일하니깤ㅋㅋ 수요일도 끝! 내일은 목요일 곧 금요일입니다다들 파이팅 넘치게 저녁 보내세요.